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 완성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컴패스'를 출시했다.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세그먼트로, 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이며 지난해 중국, 브라질, 인도, 독일 등 순으로 먼저 출시돼 26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을 선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날렵한 바디라인과 탄탄한 비율을 바탕으로 젊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지프 특유의 세븐 슬롯 그릴과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블랙 헤드램프 베젤로 꾸며졌고 후면부에는 리프트게이트로 이어지는 가느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4ℓ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4㎏·m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해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이 탑재됐다.

안전·편의 사양으로 파크센스 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을 갖췄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콤팩트 SUV 세그먼트는 아시아 태평양 전체 SUV 시장의 21.1%를 차지하며 2020년까지 24.1%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콤팩트 SUV 점유율 역시 현재 11.4%에서 2020년 21.4%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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