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올 여름 북유럽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첫 선을 보인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지사장: 지 챈)가 선보인 이번 북유럽 크루즈 일정은 총 12일 동안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에스토니아,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등 7개국을 여행하며, 바이킹에서 짜르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 예술, 아름다운 궁전과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눈덮인 거대한 산과 피요르드 같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부분의 북유럽 크루즈 일정이 런던에서 출발해 북유럽까지 긴 항해를 한 후에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반면, 프린세스 크루즈의 북유럽 항해는 발트해 입구인 코펜하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해상에 머무는 시간이 적으며, 각 기항지마다 아침에 도착하고 저녁에 출발해 전일 관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장 볼거리가 많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브루크를 좀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이틀간 정박하는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다.

크루즈 관련 매체인 포트홀 매거진(Porthole Magazine) 이 ‘최고의 북유럽 크루즈 일정’으로 선정한 프린세스 크루즈의 북유럽 항해 일정은 최신 대형 선박인 14만1천톤의 리갈 프린세스 호를 이용한다. 승객 3560명에 승무원 1340명이 승선하는 리갈 프린세스 호는 전체 객실의 80%를 발코니룸으로 만들어 크루즈 객실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리갈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전세계 크루즈 최초로 도입한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션 메달리온은 간편하게 목에 걸고 다니거나 시계처럼 팔목에 차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객실 출입용 키, 승선 체크인, 선상내 주문 서비스, 선상내 길찾기 서비스, 메신저, 스파 등 유료 서비스 예약과 기항지 투어 등 모든 서비스를 기기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일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북유럽 항공권, 팁과 세금, 선상내 유료 서비스(스파, 전문식당)을 제외한 크루즈 객실, 선상내 모든 식사(매일 5회 이상 뷔페 식당, 다이닝 식당), 24시간 룸서비스, 음료, 선상 모든 스포츠 및 여흥 시설과 프로그램, 유아, 아동, 청소년 놀이방, 24 시간 인터내셔널 카페 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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