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중인 셀링크가 중국에서 세계 각국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게임개발 콘테스트(Blockchain Game Development Contest-China)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100만달러 규모이며 최우수 게임상, 인기상, 기술상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출전은 온라인 양식 제출후 데모 또는 최종게임제출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상금뿐만 아니라 게임출시 등의 다양한 단계에서 보상이 제공되며 신청등록마감은 6월 30일까지다. 데모 및 최종 게임은 2018년 9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우승자는 2018년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셀링크는 게임 개발자로서 게임 저작권 소유권, 지배적인 유통 플랫폼 및 제한된 판촉 자원과 같은 다양한 문제와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을 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산업과 게임시장의 규칙을 다시 쓰고 분산된 데이터 저장 방식을 통해 게임의 가상 자산과 데이터는 안전하고 공평하게 유통되어 실질적인 가치를 얻게 하겠다는 취지로 게임 개발자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실현하고, 플레이어들은 그들의 이익을 얻기 위해 가상세계에서 자유롭게 그들 자신의 노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셀링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생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고 이번 콘테스트의 홍보는 중화권에 국한 되었지만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많은 개발자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한국에서 열린 밋업행사에서 셀링크의 베임 CEO는 "2019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게임을 론칭시킬 계획"이라며 "우수한 한국 게임개발사와의 협력을 얻기 위해서도, 한국은 내게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셀링크는 한국게임모바일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며 한국기업과 투자 및 협업 논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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