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arena>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게임사 가레나(Garena)는 자사가 주최한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Garena World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가레나 월드 2018’에는 이틀간 총 23만 여명의 관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가레나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된 e스포츠 대회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과 뜨거운 열기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리파이어(FREE FIRE),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 배틀로얄(BATTLE ROYAL), 피파온라인3(FIFA ONLINE 3), 포인트블랭크(POINT BLANK), 디디탱크(DDTank), 아레나오브밸러(ARENA OF VALOR), 음양사(Onmyoji), 히어로즈오브뉴어스(Heroes of Newerth) 총 10개의 게임으로 열띤 경합이 벌어졌다.

먼저 프리파이어는 5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200,000바트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토너먼트를 펼친 끝에 대회 첫 날에는 ‘Nakboon’, 둘째 날에는 ‘Bangrajan x’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31일 준결승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두 팀 중 독일의 ‘Mid Season Invitation’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블레이드 앤 소울과 음양사에서도 치열한 경합을 비롯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프레 콘테스트까지 열리면서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피파온라인3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6명의 선수가 오는 6월 열리는 FIFA 세계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고, 총 5,000,000바트의 상금이 걸린 아레나오브밸러와 2,000,000바트의 상금이 걸린 히어로즈오브뉴어스의 우승자도 가려졌다. 포인트 블랭크와 디디탱크, 배틀로얄은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럭키 드로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서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레나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7개 지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상장 게임사로,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리파이어’는 모바일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선도하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구글 플레이 액션 게임 장르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가레나 장미라 한국 PM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번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비테이셔널, 길드 대항전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한국 팬분들도 프리파이어에 기반한 모바일 e스포츠뿐만 아니라 가레나가 서비스하는 여러 게임의 e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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