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김량 삼양사 사내이사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삼양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원·김량 삼양홀딩스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주력 계열사의 경쟁력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서, 두 부회장은 소속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삼양사로 옮긴다. 

이날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소속이던 김원, 김량 부회장이 삼양사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됐다.

이번 사내 이사 선임을 통해, 삼양사는 화학과 식품 사업별 특성에 맞는 경영 관리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원 부회장은 고 김연수 창업주의 5남인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에서 재료공학, 산업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량 부회장은 창업주의 3남인 고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김량 부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경방유통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양제넥스 대표이사 사장 겸 삼양사 사장을 거쳐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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