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곧 두바이에서 AI가 취업 비자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건강 검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 네이셔널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두바이 보건 당국(DHA)은 인공 지능을 통해 가동되는 최초의 완전 자율형 의료 피트니스 센터인 '세일럼 혁신 센터(Salem Innovative Centre)'를 공개했다.

세일럼 혁신 센터(Salem Innovative Centre) <사진 / 두바이 보건 당국 홈페이지>

두바이 보건 당국은 "이 센터는 의학적 건강과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하는 최초의 기관"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바이 보건 당국의 의료 서비스 부서의 관리자인 마이사 알 부스타니(Maisa Al Bustani)는 "이 센터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세일럼 혁신 센터가 앞으로 두바이 취업 비자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건강 검진을 위한 원스톱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센터는 최신 AI기술을 사용해 얼굴 및 홍채 인쇄를 통해 고객을 식별한다. 그런 다음 특별한 로봇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결과를 안전한 방법으로 관련 당사자에게 전송한다.

고객의 생체 지수를 수동으로 측정하는 대신, 센터의 스마트 스케일 기계가 고객이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고객의 BMI, 체중 및 신장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그 다음 측정치가 세일럼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전송된다.

고객들은 애플 페이, 삼성 페이와 같은 스마트 채널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두바이 보건 당국은 종이를 쓰지 않고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가 없는 이 서비스에 오류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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