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헬로비전 제공>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CJ헬로 신입사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지난 9일(금) 서울 상암동 본사와 은평 지역 보육원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신입사원들은 입사교육을 시작하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생활의 시작점에 있는 신입사원들이 새학기를 시작하는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200인분의 붕어빵, 어묵, 팥죽을 직접 만들어 점심시간에 본사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책가방과 학용품 구매에 사용되었다. 신입사원들은 행사가 끝난 직후 은평 지역에 위치한 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CJ헬로의 봉사활동은 1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은평천사원에서도 2년간 분기마다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은평천사원 관계자는 “선물만큼이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초롱 신입사원은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 기쁘다”며, “나눔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내 정기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헬로는 케이블방송 산업의 기반이 되는 지역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CJ헬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은 92%로,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6시간에 달했다. 2016년 사회공헌캠프 23개소가 지역별로 출범된 이후, 각 SO에서 지역사회문제와 연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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