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의지를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가 구축된다”며 “2천개의 스마트공장도 새로 보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얼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스마트공장 확대는 중소·제조 기업 생산성을 높여 수출 기업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현재 약 5000개인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2만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현재까지 도입한 스마트공장은 5,000개 가량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만개로 늘리는 것과 함께 특정 공정을 중심으로 생산이력을 추적관리하거나, 부분 자동화에 머무는 수준을 맞춤형 유연생산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모델도 몇 군데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민간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표준과 인증 제도를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성장은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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