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4차산업 시대 규제 개선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가 이달 청와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업계가 창의적이고 더 모범적인 과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혁파를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를 곧 가시화 하겠습니다. 이달안에 규제혁파 단일 주제를 갖고 대통령 주재로 토론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사진 / 뉴스비전e>

이 총리는 과학기술 주도의 4차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규제개선 이외에도 정부는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인프라 투자, 인재양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첫째는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입니다. 정부는 100년, 200년을 내다보면서, 기초연구를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창의적이고 더 모범적인 과제에 도전하실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세째는 인프라 투자입니다. 빅데이터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의 표준화와 공개의 확대를 검토하겠습니다. 

넷째는 인재양성입니다. 제4차산업 혁명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인재를 학교와 노동현장에서 양성해 가겠습니다. 근로자 재교육을 확충해 하겠습니다. "

 

한국이 선발주자는 아니었지만, 3차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동승한 것은 주로 ICT 덕분이었던 것처럼, 4차산업 시대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한국의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된것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업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올해는 한국의 ICT를 포함한 과학기술이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는 제 5세대 이동통신, 5G가 세계최초로 서비스됩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통역과 안내를 맡고, 가상현실의 체험기회도 제공됩니다. 이번에도 한국이 선발주자는 아니지만, 4차산업혁명에 대담하게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빚어낸 위대한 성과입니다." 

특히 ICT와 과학기술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라고 이총리는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빚어낸 위대한 성과입니다. ICT를 포함한 과학기술은 문재인 정부가 미래한국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입니다. 

올해 R&D 예산은 사상 최대의 19조7천억원이 책정됐습니다. R&D 예산이 사상 최초로  SOC 예산보다 많아졌습니다. 

R&D 예비 타당성 조사도 기획재정부가 아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도록 했습니다. 늦어진만큼 힘차게 제4차산업혁명에 진입하겠다는 정책 의지의 표현입니다."

 

과학기술인들도 혁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계가 헌신과 열정으로 혁신성장의 프론티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을 위한 혁신성장 그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에 함께 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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