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목성의 상징인 '대적점(Great Red Spot)'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목성에 다다른 무인탐사선 '주노'가 촬영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렸다. 

주노 탐사선은 지난 7월 10일 목성의 근접비행을 했고, NASA는 당시 촬영된 이미지를 공개한바 있다.  

<사진 / NSNA 유튜브 캡쳐>

대적점은 대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폭풍이다. 

NASA가 공개한 영상에서 대적점은 구름과 근접한 층까지 확장돼 있었고, 영상 좌측의 계기판을 통해 고도가 내려가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외 IT매체 씨넷은 주노탐사선의 책임연구원 스콧 볼턴의 말을 인용해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풍인 대적점의 넓이는 지구 넓이의 거의 1.5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NASA는 주노 탐사선이 촬영한 목성의 남반구 모습도 지난 11월 공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