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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혁신의 원천 사물인터넷] 미·중·일, 집중 투자로 세계 최강자 자리 각축전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4차 산업혁명에서 ICT 기술은 3차 산업혁명에서 축적된 기술의 고도화 및 타산업과의 융합 확대를 통해 인류의 진보와 혁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의 ICT 기술들은 최근 기술 진보와 융·복합화가 확대되며 생산 혁신의 원천이 되고 있다.  

특히, 기반기술로서의 성격이 강해 그 활용영역이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물인터넷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은 인간, 사물,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해 주요 기관들이 발표한 ICT 기술 및 이슈 전망에서도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과 함께 다수 선정되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은 이를 뒷받침하듯 사물인터넷 기술 선점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단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대규모 R&D 투자 통해 대부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 보유 

사물인터넷, CPS 등 ICT 융합 전 분야의 근간이 되는 스마트, 고신뢰 SW 기술 분야에서 타 국가 대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미래 융합원천기술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펼쳐 이에 따른 시장 역시 창출되고 있어 기술의 확산이 능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사물인터넷 분야에 전년대비 42% 늘어난 8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11~2015년까지 5년 간 사물인터넷에 투자한 금액은 350억 달러 수준이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사물인터넷 앱에 총 107억 달러가 투자되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보안솔루션(86억 달러), 사물인터넷 기기 분야(45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센서’로. 2011년 5억 7,800만 달러에서 2015년 16억 달러로 2.8배 증가했다.

구글 산하 NEST의 네스트러닝 서모스탯(Nest Learning Thermostat)은 맞춤형 인지 기반 실내 환경 제어 서비스 및 다양한 기기와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지능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개인화 비서 서비스를 공개했다. 

IBM smart planet exhibition <ibm.com>

IBM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애널리틱스 방식에 바탕을 두고, 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해 도시와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플래닛(Smart Planet)’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일본...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위한 투자지원·인프라 환경 정비 등 총체적 정책 마련 강조 

사물인터넷 서비스·표준화 부문 등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졌다고 판단해 선도적 인프라 정비와 기술 개발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다. 

사물인터넷 추진 컨소시엄을 발족해 기술개발·표준화·기업 간 제휴·프로젝트 발굴 등 사물인터넷 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에 대응한 정책 로드맵에서도 2025년 모든 일상생활 영역에서 사물인터넷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구체화 시켰다.

일본 정부·기업의 사물인터넷 인프라 정비를 위한 주요 정책 및 행보 <자료 / 일본 총무성>

사물인터넷이 창출하는 방대한 정보 가치에 주목해 안전하고 투명한 데이터 유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 정비를 촉구, 인터넷이 창출하는 데이터를 매매·중개하는 유통시장을 출범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IoT 데이터 유통시장' 구상을 2016년에 발표한 이후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 일본 데이터 거래소 등을 주축으로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유통시장 구축을 위해 준비조직을 발족할 예정이다. 

◆중국...국가 주요 기술부문으로 지목,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 적극 추진 

사물인터넷 기술을 '2006-2020년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계획' 중 차세대 브로드밴드 무선 이동통신 기술에 포함시키고 2010년까지 약 70억 위안(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R&D 자금을 지원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사물통신 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홈,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물류, 환경 및 보안 테스트, 공업 및 자동화 제어, 의료·보건, 정밀 농축산업, 금융 및 서비스업, 국방 군사 등 10대 분야를 사물인터넷 중점 투자 분야로 지정했다. 

중국 국무원은 중국 정부의 사물인터넷에 관한 정책 방향성을 담은 '사물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에 관한 지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구성 요소별(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구성, 기술 R&D,  표준 시스템 구축 등) 정책 주체 간 원활한 정보 교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보안 관련 연구·개발을 보다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중국의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2012년 전년대비 38.6% 성장한 3,650억 위안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스마트홈산업연합(China SmartHome Industry Alliance)을 통해 스마트홈시스템 엔지니어 육성 시스템 구축, 스마트홈 기술 시범 플랫폼 개발 및 스마트홈 기기·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사물인터넷은 개인보다는 기업 간 거래에서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경쟁 구조가 변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분야다. 

세계 각국과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을 국가 주요 기술부문으로 지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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