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허 권)은 금융 노·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산별교섭 복원과 이를 위한 TF 구성에 합의했다. 

양측은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노사간 신뢰관계 구축과 노사협력을 통하여 당면한 금융환경의 격변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10월)중에 사용자협의회 복원을 통해 금융 산별교섭을 재개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별교섭 재개 후 ▲임금체계 개선, 산별교섭 효율화, ▲과당경쟁 방지, ▲4차 산업혁명 대비 고용안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과 2015년 노사합의를 통해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등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노사간 긴밀히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번  노·사 대표자 회의에는 사용자협의회 회장과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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