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요즘 주변에서 유치원에 다닐만한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모바일컨텐츠 시장도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최근 카카오 , Youtube, 등을 필두로 서비스 , 콘텐츠 기업들도 잇따라 키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키즈 전문 콘텐츠 업체들은 Youtube 등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 중 이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리뷰와 소개 중심으로 중심으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 숫자와 영어 학습 등도 제공하고 있다.

< 유튜브 유아 컨텐츠 채널 /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토이푸딩TV, 캐릭온, 라임튜브 >

아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리와 함께 장난감 리뷰'는 현재 구독자 84만여명 총 조회수는 9억 5천만회이며 토이푸딩TV의 '장난감소개'는 구독자 176만명 총 조회수 25억 8천만회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캐릭온의 '장난감 상황극'은 구독자 21만명 총 조회수 2억 6천만회, 라임튜브의 '장난감 놀기+숫자, 영어학습'은 구독자 23만명 총 조회수 2억 8천만회이다.

특히 키즈 콘텐츠 MCN 기업인 캐리소프트는 Youtube 에서 ‘캐리와 장난감 장난감 친구들 , ‘엘리가 간다’ ,  ‘캐리앤송’ 등 9개 채널 을 운영 중이다.

< 캐리소프트 동영상 · 캐릭터 / 캐리소트프 홈페이지 >

채널을 모두 합치면 구독자 구독자 수 226만여명, 동영상 조회 수 237 만회 이상 , 동영상 재생 시간 85 억분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매출 51 억원 , 당기순이익 16 억원을 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자 콘텐츠 업체들도 업체들도 키즈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유아용 컨텐츠 사업자 / 유튜브 키즈, 카카오 키즈, 넥플렉스 >

 Youtube는 어린이 전용 앱 서비스 인 ‘YouTube Kid를 출시 ,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접목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 시도하고 있다.

Netlfix는 어린이가 직접 스토리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하는 'Interactive Story’를 올해 6월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유아 콘텐츠 전문 기업 블루핀 지분 51%를 인수하고, 기존의 키즈 에듀테인먼트 앱(App) ‘키즈 월드'를 ‘카카오키즈 ’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 100여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휴해 '핑크퐁 ', '콩순이 ' 인기 애니메이션과 창의학습 등 다양한 교육 ,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는 카타오페이지, 키즈노트 등 자사 콘텐츠 콘텐츠 , 키즈 서비스와 서비스와 시너지를 모색하고 ,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알림 앱을 개발한 키즈노트.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PC 나 스마트기기로 아이의 일상 , 식단 , 사진 , 기타 공지사 항 등을 등록해 부모들이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알림장 앱 '키즈노트' / kidsnote.com >

알림장 앱 '키즈노트'는 현재 전국 보육시설의 60%인 3만5천개시설이 사용하면서 지난해 기준 사용자가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면서 핵심기능 외에 육아상품 스토어와 공연 · 교육 이벤트 광고 등 커머스 기능을 추가해 수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999 년 키즈 전용 플랫폼 ‘주니어 네이버(쥬니버)’를 내놓은 이후 정보검색 · 놀이에 특화된 어린이 포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유아의 모바일 및 콘텐츠 소비 연령이 낮아지면서 ‘누리 과정'에 적합한 콘텐츠를 구성해 유아 인터넷 사용의 첫 관문을 '쥬니버’로 시작해 평생 고객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 네이버 '쥬니버', 카카오 '카카오키즈 앱' >

카카오는 2016 년 10 월 유아 콘텐츠 업체 ‘블루 핀’을 인수하고 올 4월 ‘카카오키즈’ 앱을 선보였다.

블루핀의 ‘키즈월드’는 2013년 출시 후 3천만명의 글로벌 이용자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교과서 출판 기업 등 100 여곳과 정식 라이선스 체결하고 2만여 종의 교육·놀이 콘텐츠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키즈 탭’ 출시, 갤럭시탭에 카카오키즈 앱 설치 , 사용 설정 가능한 가능한 가능한 ‘키즈모드’ 적용 , 콘텐츠 ‘2 년 이용권 ’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 키즈노트 등 보유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와 시너지 모색하고 있는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AI'를 탑재한 서비스 및 ‘카카오 키즈폰 ’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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