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 결과 찬성 134, 반대 56표로 가결됐다.

새누리당 의원 중 절반에 가까운 62명이 탄핵소추안을 찬성했다. 표결 참여 의원수는 총 299명이다.

9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았다.

탄핵심판 심리가 시작되면 헌재는 180일 이내 결론을 내야 한다. 국정 공백 장기화에 따른 부담과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하면 그 시기는 빨라질 수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려면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헌재 재판관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 국회가 선출한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뉴스비전e=장연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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