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이르면 내년 봄부터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지금보다 100배 빠르게 향상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 계획'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와이파이 속도를 높이는 정책은 5G 주파수 경매와 함께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논의한 대표적인 통신인프라 지원책이다. ◆ 지하철속 와이파이 속도 100배 높여...2020년 전구간에 도입정부는 와이파이·교통 등 생활편의를 높이고 싱크홀 방지 등 안전을 증진키로 했다. 이를 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정부의 미래 산업 육성 기술과 관련한 구체적인 현안들을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특허청 등 주요 관계자와 심의하기 시작했다. 현안을 짚어보는 수준의 1,2차 회의와 달리, 28일 개최된 3차회의부터는 4차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각 부처 실무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4산업혁명위원회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지원 및 육성 관련 계획을 심의하며 당장 내년 평창올림픽에서의 시범서비스에 이
연말연시가 되면 여기저기서 감사의 문자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사실, 수많은 감사 메시지에 일일이 답문을 하는 것도 큰 일(?)이다.일단 상대방에 맞게 메세지를 작성하는 것도 번거롭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눈이 침침해지기 때문이다.최근 들어 스마트폰 이용이 전 연령층에 걸쳐 일상화되고 있다.40대는 물론이거니와 필자와 비슷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이처럼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 스몸비(smombie) 증가’라는 새로운 사회적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고 한다.현대해상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실험도시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5G 통신망을 통해 전송할수 있는 인프라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구축돼, 저지연통신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케이-시티)’ 주요 실험 구간에 5G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긴밀히 협력해 K-City에 ▲1GB영화 한편을 0.4초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시험망’, ▲실험차량과 0.001초 안에 데이터를
[기고-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이사] 수출입 물류 시장이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지능화하고 있는 것이다.수출입 물류 시장의 지능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오프라인 위주였던 수출입 물류 시장은 점차 온라인화 되어가며 폐쇄적인 물류 시장에 가시성을 불어 넣고 있다.또한,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뿐 아니라 비콘(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현장의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스마트팩토리가 앞으로 5년간 세계 경제에 5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혁신적 스마트팩토리는 자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기업과 연결시켜 새로운 사업모델과 수익 원천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테슬라, 시스코 등은 스마트팩토리를 기존 사물 인터넷의 연장선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기계나 공장에 빅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인 생산성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다.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제조공장 중 21%가 스마트팩토리로 재구성될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가 내년 6월 5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실시될 시범서비스가 상용화로 보다 빨리 이어질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5G 전용 주파수를 배분한 나라는 2016년 7월 실시한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년 6월 주파수 경매 실시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 지원을 위한 로드맵, ▲ IoT 진입규제 폐지 등을 통한 촘촘한 사물인터넷 환경 구축 등을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
[뉴스비전e 김혜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 탈석탄 정책을 내놓으면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부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까지 급등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처음으로 '녹색성장' 을 핵심 정책으로 내건 과거의 정부때와 못지 않은 분위기다. 태양광·풍력발전 등 자연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할때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치인 저장시스템 기술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올해 5G통신은 초연결, 저지연, 초지능으로 한단계 올라가기 위한 세계 각축의 세분화된 전략과 상용화를 앞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각축전으로 요약된다. 5G는 VR와 AR 등 실감형 미디어,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정보 등 4차산업 시대의 대다수 서비스를 담아 옮길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다. 이에 따라, 백만분의 일초 단위의 저지연 기술 개발도 첨예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주요국은 5G를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고 광대역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기기 및 장비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컴퓨터가 알아서 주행을 책임져 주는 자율주행자동차.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오던 자율주행차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자동차가 스스로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선 각종 센서로 주변 교통 정보를 모으는 ‘정보수집',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결론을 내리는 '의사결정', 결정한 대로 차를 운전하는 ‘차량제어’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해선 자동차 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고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 무렵이 되서 애플의 “아이폰7,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SE에 대한 고의적 성능지연 문제가 미국 뿐 아니라 이스라엘 한국에까지 논란이 됐다. 고의적 성능 제한은 미국 내외의 소송으로 번질 조짐이다. 크리스마스 무렵 확산된 논란은 애플에게는 적지않은 타격이 됐다.JL Warren Capital 등 미국 투자은행들은 아이폰X의 4분기 판매량이 2500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판매부진 우려마저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애플은 야심차게 준비해온 AI스피커 '홈팟'의 출시를 놓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중국이 로봇 공학에서부터 철도 산업에 이르기까지 9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가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 국가 개발개혁 위원회는 "3개년 계획의 목표는 중국을 '강력한 제조국으로 만드는 것'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 지능을 통해 '산업 강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국가 개발개혁 위원회가 발표한 계획 중 하나는 2020년까지 60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자기 부상 열차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우주경제가 글로벌 신성장동력 창출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미 세계 주요국은 우주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선언을 했고, 주요 연구기관들도 우주산업과 관련한 경제규모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은 국가전략기술 10대 분야중 가장 낮고, 주요국가 대비 기술격차가 가장 큰 분야로 꼽힌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2014년 대비 2016년 한국의 우주항공분야 기술수준은 하락했고, 기술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주경제 시대의 도래 2012년 당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27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국회 4차산업특별위원회(4차 특위)의 핵심은 규제개혁이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조 경제조사본부장, 이정민 혁신벤처정책연구 부소장 등 기업 및 과학기술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첫 회의에서 규제개선을 위해 정비해야 할 대표적인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 개인정보보호법, 생명윤리법 등이 지목됐다. 이날 회의에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특위소속 의원들과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 정부관계자도 참석해 기업 및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2017년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SK텔레콤의 LTE와 3G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우수했고, 와이파이의 품질은 KT가 다른 두 이동통신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과기정통부에서 담당국장이 LTE, 3G, 와이브로 등 서비스별로 평가 결과를 발표할때까진 그냥 기존의 브리핑과 다른 점이 없었다. 하지만 질의 응답 시간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인터넷 분야에서 각 통신사별 순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담당 국장은 "통신사별로 순위는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30년부터 휘발유 및 경유차량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스웨덴 자동차산업계의 주요 화두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량이 떠오르고 있다.코트라 스웨덴 무역관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운송분야에서 화석연료를 퇴출시키는 한편, 온실가스배출은 2010년 기준치의 70% 이내로 감축하고 2045년까지 온실가스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량 시장이 더욱 커질것이라고 전망했다. ◆탄력받는 전기자동차 시장스웨덴 정부는 그동안 친환경자
4차 산업혁명의 큰 파도 속에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금융업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금융, 핀테크 열풍에 이어 본격적인 기술혁명이 실현되고 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챗봇(Chatbot)이다.우리은행이 소프트뱅크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을 도입한데 이어 신한금융그룹도 아마존의 음성인식 AI를 도입한 음성뱅킹 파일럿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제 고객들은 창구에서 은행 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채팅로봇에게서 서비스를 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신용카드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고정밀 지도 대표 기업인 히어(HERE Technologies)사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초정밀지도를 탑재한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하는 등 초정밀지도,고밀도 지도가 자율주행차 사업에 있어 핵심 요소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LG전자는 27일 히어와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 텔레매틱스와 센티미터(cm) 단위로 모든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진입하면서 첨단 융 · 복합 서비스의 핵심 부품중 하나인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올해는 정부가 이에 대한 적극적 육성 의지를 밝히고 글로벌 마켓쉐어 2위의 목표를 선포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반도체 사업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파운드리사업을 분사하고, 삼성전자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편대재편'에 나선 해이기도 하다. 시스템 반도체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SoC) 형태로 만든 핵심부품이다.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