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4)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손씨 부친 손모(54)씨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손씨의 부친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면 경찰은 손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쯤 경찰청에 도착한 아버지 손씨는 '아들이 미국에 안 가게 됐는데 일부 고발을 취하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대답을 못 한다)"라고 답했다. 또 '아들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심각한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46%로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가고 있어 청와대 내부에서는 위기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14∼16일 이뤄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던 5월 첫째 주(71%)보다 25%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
검찰이 '라임사태'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재향군인상조회(향군상조회)를 압수수색하면서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이 구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재향군인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 향군상조회 압수수색, 라임사태와의 연관성?검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6시간동안 서울 서초구 향군상조회 경영총장실과 경영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라임 사건 수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상조회 매각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동차 업종 주가가 모처럼 웃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38%(1500원)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0.85%(300원) 오른 3만5500원 , 쌍용차 1.41%(55원) 오른 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친환경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전날에도 7.3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납부기한까지 벌금 200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벌금 납부기한인 이날까지 벌금 200억원을 납입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최씨의 부동산과 예금을 대상으로 강제집행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최씨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지난 6월 11일 확정받았다.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최씨의 최종 판결이 확정된 이후 검찰은
김성수 카카오엠(카카오M) 대표는 음악 레이블, 배우 매니지먼트, 작가, 감독, 제작사 등의 인수에 대해 "독과점이 아닌 발전"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김 대표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 '2020 카카오M 미디어데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이 '독과점'일 수 있다는 질문에 "똑같은 현상을 놓고 한쪽에서는 독과점, 한쪽에서는 발전이라고 한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획사, 제작사들은 영세해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일종의 노하우 안에 들어 가줘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변호사 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박원순 시장을 본격 조롱했다.가세연의 강용석변호사, 김세의 대표, 김용호는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13일 저녁 7시 30분께 “[충격고발] 문재인 알고 있었다 박원순 성범죄”라는 제목의 방송을 했다.가세연의 강용석변호사 등은 “박원순은 거세를 해야한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일삼았다.가세연 강용석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고 박원순 시장이 전비서의 다친 무릎에 호-해주겠다는 행위를 직접 보여주며 “박원순 시장을 백번 양보해 할머니라고 치자. 어떤 할머니가 무릎에 호해주
KBS2 ‘살림남2’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KBS 2TV는 배우 김승현과 그의 가족이 3년 동안 출연해온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하차한다고 9일 밝혔다. KBS2 '살림남2' 측은 9일 김승현과 가족들이 오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승현은 지난 2017년 6월 '살림남2'에 첫 출연했다. 당시 '싱글대디'로서 딸 수빈과 부녀
#. A씨는 이번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된 인천 송도의 아파트 분양권을 올해 5월 매수했다. 계약 당시엔 시세의 70%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적용될 것으로 생각해 별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 6·17 대책으로 인해 LTV가 40%로 낮아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입주를 앞두고 모자란 자금을 구하기 위해 주변에 수소문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계약금을 날리고 입주를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매일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6·17 대책으로 새로 규제
두산의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을 위한 매각 첫 주자로 거론됐던 두산솔루스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된다. 두산그룹이 사모펀드운용사 스카이레이크와 두산솔루스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7일 체결했다. 가격,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매각가를 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스카이레이크가 두산솔루스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가격에 대한 입장차로 두산과의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두산은 두산솔루스 매각 가격으로 최대 1조원을 원했는데, 스카이레이크측에
배우 손예진과 이선균을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크로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앤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이 하반기에 '죽여주는 로맨스' 촬영을 진행하기로 돼있어서 영화 '크로스'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영화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접경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의 사람들을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크로스'의 감독은 '호스트' '드론전쟁'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6일 오전 9시2분 전 거래일(16만5000원) 대비 22.42% 상승한 20만2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되는 등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10%대 상승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9시26분께 다시 21만45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또 다시 기록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당시 거래량은 437만3489주, 시가총액은 16조7982억원으로 집계됐다.오전 1
교육부가 세종대학교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추가로 나오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이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측은 2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교육부가 감사결과에서 밝힌 임원직무 태만과 저가임대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학교법인 대양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총 44건의 지적사항을 발표했다.감사결과 세종대는 수익용 재산을 보유하고도 법정 수익률을 밑도는 수익을 내는 등 부실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논란이 된 영상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김민아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이어갔다. 앞서 김민아는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라인 수업을 받는 미성년자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다소 수위 높은 멘트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있다. 김민아는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천만 영화‘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여름 기대작 '반도'가 국내 손익분기점이 관객수 대략 250만명으로 집계됐다. 1일 배급사 NEW(뉴) 등에 따르면 15일 개봉하는 반도의 총 제작비는 190억원이다. 이 제작비를 국내 극장에서 회수하려면 약 524만명의 관객이 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실질적 국내 극장 손익분기점은 대략 250만명으로, 절반 밑으로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해외 세일즈 성과다. 영화‘반도’가 올해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해외에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반도는 해외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증거은닉교사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신세계 이마트 임원이 현재도 주요 임원으로 이마트 전 점포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영진의 무리한 임원 감싸기'라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2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에 따르면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0개월이 선고됐으나 A씨는 아직도 이마트 전 점포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15일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관련 이마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검찰 수사관이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이 대회는 올9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L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정부의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와 자가 격리 등으로 9월3일 개막하려던 캐나다 여자오픈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는 고진영이 우승한 바 있다. 이로써 캐나다 여자오픈은 2021년 8월 말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지난 2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LPGA 투어는 오는 31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으로 5개월 만에 재개할
비즈니스북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략역사학자 ‘로렌스 프리드먼’이 내놓은 전쟁사의 지평을 넓힌 기념비적인 명저 《전쟁의 미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다가올 전쟁은 어디에서 발발할 것인가? 적은 어떠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가? 전쟁을 빠르게 종결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이 질문은 국가지도자, 정치가, 군지휘관, 외교관, 전략가들의 생각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평화를 가까스로 지켜내거나 피할 수도 있었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므로 미래 전쟁에 관한 전문가들의 예측은 전쟁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 요인이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시행일인 내달 15일에 맞춰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미래통합당에서 출범을 방해하면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밀어붙이겠다는 압박성 발언까지 내놨다. 다만 여당 내에서는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따른 야당의 거센 반발 가운데 또다시 공수처 문제로 부딪칠 경우 정국 파행이 장기화하고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공수처 대전'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30일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대해 수사 적정성, 공소제기 여부 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다. 검찰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설치됐고, 대검 산하에 있지만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검찰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수사심의위 권고는 강제성은 없지만, 과거 8차례 사례처럼 검찰이 이번에도 수사심의위 권고를 수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성은 수사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다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