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發 확진자가 남편의 팔을 물어뜯은 뒤 성경책을 들고 도주하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가 병원이송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음을 보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 사랑제일교회를 향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포항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7일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남편 팔을 물어뜯은 뒤 도주했다. 보건당국이 병원 이송을 위해 집을 방문한 당시에는 이 여성이 달아난 뒤였다. A씨는 체포 당시 실제로 성경책을 품안에 들고 있었다. 현장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양시 의장 선출 관련 사전 담합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고발과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이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고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 12명의 의원실과 사무국 일부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45분까지 3시간15분 동안 수색을 벌였다. 이번 수색에서 경찰은 압수물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해당의원들의
3년간 100억원 가량이 투자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제조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연구원 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최종적으로 중국의 한 업체에 기술을 넘길 계획이었다.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엄희준 부장검사)는 7일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A(46)씨와 책임연구원 B(37)씨,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C사의 이사 D(42)씨 등 3명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C사 대표와 C사 자회사의 대표, 그리고 두 회사 법인을 불구속기소 하고, 중국의
가수 김호중이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5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오는 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호중의 소속사는 지난 4일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고 입장문을 밝혔다.또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이미 법적인 조치를
대니얼 강이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니얼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치며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우승상금으로 15만달러(한화 약 1억8000만원)를 받는다.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시즌을 중단했다가 5개월 만에 재개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검찰 기소가 이번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 공식석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총장이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신임검사 신고식에 참석한다. 행사 전체는 비공개로 열리지만 윤 총장의 발언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헌법정신을 강조하는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최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고 경찰과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이사의 의문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롯데쇼핑이 법정한도 지분(50%)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리츠 종목을 최 대표가 장내 매수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열사 임원인 최 대표가 3500주를 장내 매수하면서 직전 보고서 기준 8598만 4442주에서 8598만 7942주로 늘었다. 매수 지분율이 0.002% 추가되면서 법정한도인 50%를 초과한 것이다. 구체적인 매입 시기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공시에는 6월 30일로
배달의 민족(배민)의 ‘B마트’ 관련 행보가 심상치 않다, ‘배달기사 부족’이라는 이유로 음식점 콜은 제한됐는데, B마트 앞에는 배달기사들이 줄을 서 있었다는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배민이 본격적인 독점 야망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배민이 정의의 수호자인 척 하더니 뒤에서 소상공인 등골을 갈라먹었다” 등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업주도 몰랐던 '영업준비중', 거리제한 조치라고?최근 한 야식업체 업주 A씨는 배민와의 제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A씨는 “배민 광고 서버로 인해 주문이 밀리거나 주문을 받지 못
박지원 국정원장에 대한 임명 절차가 속전속결로 진행됐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3시간30분 만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임명 절차가 진행됐다. 통합당은 박 원장이 “부적격”이라며 정보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27일 청문회에서 의혹 문건(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을 공개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도 “박 후보자는 서명한 사실을 부인했지만, 특검과 대법원 판결로 확인됐던 대북 송금 문제다. 판결문에 의
최근 현대차그룹을 둘러싸고 흉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경영악화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급여의 20%를 반납한데 이어 사측이 고령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임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명목은 ‘인적쇄신’이다. 28일 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두 달 늦은 이달(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 내부에서 ‘임원20% 감축說’이 돌고 있는데, 이 대상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KBS 오보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외부 권력자의 보도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조작된 녹취록 내용을 KBS에 전달한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라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 수사의 방향이 서울중앙지검과 연결된 정치권을 조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검언유착 정황이 확인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이 전 기자가 실제 녹취록을 공개해 KBS의 보도가 허위보도였다며 KBS 보도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
한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에 속도를 내면서 한시름 놓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더딘 두산인트라코어와 몰트롤BG 매각이 자금 마련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두산그룹이 연내 대규모 자금 마련에 성공할지 재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두산건설· 두산솔루스 매각 속도, 한숨 돌린 두산그룹최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했다. 두산건설 매각가격은 2000억~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대우산업개발은 주택브랜드 ‘이안’을 보유했으며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파블로 로쏘 피아트클라이슬러(FCA) 한국 법인 대표가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과 폭행·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무가 정지됐다. FCA코리아는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등 수입차를 들여와 파는 회사다.27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FCA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지시로 관련 의혹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4일 오후부터 파블로 로쏘 사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국민청원 전 이미 관련 익명제보가 내부 접수돼 조사하고 있던 사안”이라며 “투명한 조사를 위해 직무를 정지시킨 것”이라고 밝혔다.로쏘 사장의 의혹은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두차례 수상하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향년 104세로 별세했다.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버그는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을 통해 "드 하빌랜드가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드 하빌랜드에 대해 "그동안 '할리우드 황금기'의 여배우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로 평가돼왔었다"고 설명했다. 드 하빌랜드는 1939년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에 출연한 배우다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팀인 '팀킴'이 지도자 갑질을 폭로한 지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변한 게 없다며 관계자의 조속한 처벌을 호소했다. 팀킴의 주장 김은정 선수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부조리를 언론에 발표하고 문체부의 합동 감사가 이뤄졌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앞서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킴은 지난 2018년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고, 조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가해자인 A씨는 정직 2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대대적인 종합검사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앞뒤가 다르다”는 비판이 제시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서는 ‘인력부족’타령을 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종합검사를 재개하고 현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금융사 17곳의 종합검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상반기 한 곳도 검사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금감원이 지목한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의 첫 대상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다. 금감원이 종합검사를 예고했지만 금융권의 반응이 석연찮다. 사모펀드를 전수조사하면서 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한마디로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회 협치실종, 여당발(發) 권력형 성범죄, 대북외교, 경제와 부동산, 에너지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선과 몰염치”라며 “공정과 정의를 비롯한 가치들은 그저 정권을 잡기 위한 구호에 불과했나”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조국·윤미향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정규직 사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제조원가를 최대한 낮춰, 어느 회사보다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20일 서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체 치료제는 기존에 메커니즘이 증명돼 부작용이 적을 것이고 동물실험 결과 좋은 효과가 예상된다”며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데, 셀트리온은 공익재로 여겨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여느 회사보다 최대한 가격을 낮춰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의 임상 1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고 본격 착수했다. 국내 1상은 3분기(
'임영웅 사랑해'가 이틀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임영웅 사랑해'라는 검색어가 19일 오후부터 20일 오후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보통 연예인이 생일을 맞이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을 경우 팬들 중심으로 ‘실검총공(실시간 검색어 총공격)’이 이뤄지는 데 가수 임영웅은 둘 다 해당하지 않았다. '임영웅사랑해'는 임영웅의 팬들이 최근 다수의 스케줄로 지쳤을 임영웅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실검 총공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벤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기류가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17일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세금부과에 반발하는 ‘실검(실시간 검색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못살겠다 세금폭탄’이 실검에 등장한데 이어 또 다른 실검 챌린지 검색어가 등장한 것이다. 이날 오후 올라온 검색어는 ‘3040 문재인에 속았다’다. 이번 ‘실검 챌린지’ 검색어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이 해당 키워드를 실검 순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실검 챌린지’는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