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완(35)과 프로골퍼 이보미(31)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9일 이완과 이보미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지난 28일 진행된 이완과 이보미의 결혼에 대해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관계로, 별도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다"고 29일 전했다.두 사람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초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났으며,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운 것으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구단 입단식에서 "헬로(Hello) 캐나다, 봉주르(Bonjour)"라고 인사했다.토론토의 연고지인 캐나다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 인사였다.이어 류현진은 영어로 "토론토에 오게 돼 기쁘다. 토론토가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토론토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 가족,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 토론토의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둘러보고, 마크 샤피로 사장과 로스
AP통신이 선택한 2019년 최고의 스포츠 스토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선정되었다. AP통신 스포츠 에디터들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타이거 우즈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미국의 여자월드컵 우승, 토론토 랩터스의 사상 첫 NBA 제패 등 여러 사건들이 많았지만 AP통신은 세계 골프팬들을 들썩이게 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최고의 스토리로 택했다.타이거 우즈는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1997년, 200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호날두로 9,321억원, 3위는 리오넬 메시 8,730억원 이었다.이에 따르면 프로복싱의 메이웨더는 최근 10년간 9억1500만달러를 벌었다. 한국 돈으로 1조6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경기에서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7년 코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보복성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9~2020 EPL 18라운드를 치렀다.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과 공격진을 형성했다.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경합하던 중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였다. 뤼디거에게 밀려 쓰러진 손흥민은 연결 동작에서 양발을 쭉 뻗었다. 손흥민의 발에 가격 당한 뤼디거는 통증을 호소했다.주심은 일단 판단을 유보한 채 VAR(비디오판독)을 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빛난 별은 고진영이었다.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남긴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어워드'를 받았고, 최저타수상, 상금왕 등 전관왕을 달성했다.시즌 내내 호쾌한 샷과 정교한 쇼트 게임, 안정적인 퍼트 등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고진영은 지난 11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2010년대 최고의 선수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2010년대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지난 2013년부터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8위에 올랐다. 매체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2시즌을 지우지 않았다면, 더 높은 순위에 올랐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올해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하며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2013년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거뒀고, 이듬해도 14승7패 평균자책점
이세돌 9단이 자신의 은퇴무대로 치러진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아쉽게 패했다.이세돌 9단은 2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vs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3국에서 NHN이 개발한 국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에게 181수 만에 불계패했다.마지막 대국이 열린 신안군은 이 9단의 고향이다.이 9단은 은퇴 대국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24년4개월 프로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KFA 시상식을 열고 손흥민에게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남자 올해의 선수는 50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기술발전위원회, 전임지도자 등 협회 기술부문 전문가 14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투표자에게 1~3위를 추천토록 했고, 순위별로 3~1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209점을 받아 2위 이강인(발렌시아·69점)을 여유있게 제쳤다. 64명 중 57명이 손흥민에게 1위표를 던졌다. K리그1 MVP 김보경은 3위(울산·48점)를 차지했다.2013년, 201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과의 경기 남자부 3차전에서 황인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었다.3전 전승, 2015년과 2017년에 이은 3회 연속 우승이다. 2003년과 2008년 대회를 포함해 5번째 정상 등극으로 역대 최다 우승팀 지위도 지켜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E-1 챔피언십으로 장식했다.한국은 한일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휘파람을 불었다. 역대 전적은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크게 앞선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지난 11일 홍콩과의 1차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연승을 질주했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20승13무2패가 됐다.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는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원했던 승점 3은 챙겼지만 한 골 밖에 넣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진급을 내보낸 중국을 상대로 10개가 넘는 슛을 퍼부었지만 골 결정력은 부족했다. 전반을 한 골 앞선 채 마친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6승4무2패를 거둔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8회 연속 우승을 거둔 미국팀은 역대 전적에서 11승1무1패를 기록해 압도적인 승률을 올렸다.미국팀의 단장 겸 선수인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올렸다. 프레지던츠컵에 9차례 출전한 우즈는 개인 통산 27승(1무15패)을 수확했다. 우즈는 필 미켈슨(미국)의 26승 기록을 경신했다.임성재는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서 우들랜드에 4홀차로 승리했다.인터네셔널팀의 대표로 나선 임성재는 올해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섬매치에서 안병훈과 마쓰야마 조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우즈·토마스 조에 패하며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두 팀의 대결은 무척 치열했다. 5번홀까지 우즈-토마스 조가 2홀차로 앞서며 치고 나가는 듯 했지만 이후 안병훈-마쓰야마 조가 3연속 홀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희비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다. 동점으로 맞이한 18번홀에서 우즈-토마스 조가 회심의 버디를 낚았다. 반면 안병훈-마쓰야마는 파에 그치면서 승리를 내줬다.안병훈은 "져서 아쉬웠지만, 나와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임성재, 안병훈 선수가 오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함께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골프 최강국 미국에 맞서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이다.한국 선수가 2명 이상 동시에 나가는 것은 최경주·양용은·김경태가 함께했던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같은 후원사에서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 경우도 유례가 없다.임성재 선수는 "CJ대한통운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문경준(37·휴셈)은 "아쉽지만 잘했다"는 말로 2019년을 정리했다.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문경준은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꾸준한 성적으로 생애 첫 대상까지 차지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15개 모든 대회에 출전해 전부 컷통과했고 TOP10에 7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평균 70.179타로 ‘덕춘상(골프존 최저타수상)’도 수상했다.문경준은 “우승이 없어 아쉽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한국 프로골프 최고의 타이틀을 얻은 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거둬 B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베트남은 준결승 캄보디아(4-0)에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하며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베트남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1959년 초대 대회 이후 60년 만이다. 당시는 통일 이전으로 남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했다.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광주체고)이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수상했다.안세영은 지난 9일 밤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파이날대회 개막식 겸 갈라디너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세영은 이듬해 3월 세계랭킹 1341위로 출발해 현재 9위로 급성장했다.안세영은 BWF 메이저대회인 2019프랑스오픈 우승 등 올해만 5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2008년부터 수여한 BWF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2020시즌 해외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이다연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019시즌에만 2승을 거두었던 이다연은 2020시즌에도 선전을 예고하며 KLPGA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받는다.이다연은 "항상 시즌에 들어갈 때마다 첫 승을 목표로 하는데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19~2020 EPL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일조했다.손흥민은 약 70m 거리를 단독 드리블로 돌파해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마땅히 패스할 곳이 없자 타이밍을 재며 돌파를 시작했다. 번리 수비수 여럿이 에워쌌지만 소용없었다. 8명이 앞뒤에 포진했다.하프라인을 넘어 순식간에 번리 진영까지 돌진한 손흥민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했다.지난해 11월 첼시와의 경기
ESPN은 "홍콩오픈 골프대회를 2020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홍콩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대회는 당초 지난달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홍콩 시위가 격화하면서 일정을 취소했다.다만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로 유러피언투어가 빠지고 대신 홍콩골프협회가 합류하기로 했다.케네스 람 홍콩골프협회장은 "홍콩오픈대회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홍콩에서의 지속적인 발전과 홍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대회를 개최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