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촛불집회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한다. 조국을 내려놓고 국민을 지키시라"고 호소했다.손 대표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움을 나왔다"며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 대통령이 산다. 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다 죽는다"고 연설했다.그는 "이제 내일이면 추석이다. 그러나 추석 밥상 안주거리가 오직 조국 하나가 되었다"며 "어떻게 고2가 세계적 학술지 제1저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고 장관 해임과 대국민 사과, 조국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한국당의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삭발식을 했다. 박 의원과 김 당협위원장은 '문재인 아웃! 조국 아웃!'이란 글귀의 피켓을 들고 삭발을 했고, 이들 앞에는 같은 글귀의 플래카드도 놓였다.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문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의혹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사건 당시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진술을 했던 남성 김모(27)씨가 10일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8시40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김씨는 "(장씨로부터) 대가성 부탁이 있었나", "장제원 의원과 통화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말했다. 이어 조사에서 잘 설명했는지를 묻자 "성실하게 수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장씨를) 도와주려는 생각으로 나간 것인가", "부
조국법무장관 의혹으로 시작된 실검 쟁탈전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로 번지고있는 모양새다. 오늘 10일 나경원아들논문청탁 키워드가 주요 포털 사이트 순위을 장식하며 핫이슈로 떠오르고있다.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에 관한 특혜 의혹에 "물타기 의혹으로 사용되는 데 안타깝게 생각하며 허위보도에는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 서대문구 현대유플렉스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나경원 원내대표는 "매우 안타까운 것이 우리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에 관한 특혜 의혹에 대해 "물타기 의혹으로 (아들 이슈가) 사용되는 데 안타깝게 생각하며 허위보도에는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유플렉스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안타까운 것이 우리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이것이 물타기 의혹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 사용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린 적이
더불어민주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강한 검찰개혁을 위해 추석 연휴 이후 법무부와 당정협의를 진행한다.조국 장관 임명에 반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거론하는 국정조사와 특검 등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 판단, 무대응 기조를 취할 방침이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고위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당은 조 장관을 포함한 신임 공직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9일 문재인대통령이 조국법무부장관의 임명단행에 지지층들이 집결하고 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먼저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조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며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 "가족이 수사 대상이 되고 일부 기소까지 된 상황에서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엄정한 수사에 장애가 되거나 장관으로서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많다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국민 과반 이상은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해 검찰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넓은 이해 당부하며 사법기관 개혁은 조국장관에게 마무리 해주길 기대했다. 이번 조사는 조 장관이 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6일 전국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조 장관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이 5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 포렌식 자료가 유출됐다'는 논란에 대해서 검찰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대검찰청 관계자는 6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니는 등 외부로 유출됐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재학 당시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영어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학교 교수에게 전달한 논문 초고 파일 정보에 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주변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를 두고 문재인 정권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비판이 제기되자 검찰이 공개적으로 반발에 나섰다.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현 정권과 조 후보자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벌이는 검찰이 파열음을 노출하면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맞물려 또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청와대는 5일 "검찰 수사에 개입한 적도 없고 언급한 적도 없다"며 조 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언급이 '수사 개입'이라는 검찰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조 후보자
조국법무부장관후보 지지층들이 5일 저녁 조국 후보의 청문회에 앞서 일본 불매운동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일본불매조국수호'구호를 띄우고있다.또 이날 오후 지지층들은 조국 후보자의 딸이 받은 동양대학교 총장상에 대해 의혹이 불거지자, 과거 황교안대표에 자녀가 받은 장관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자녀장관상'으로 실검을 장악했다.한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문저자 관련 의혹으로도 모자라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 등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위조 정황이 줄지어 터져 나온다. 정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황교안 대표 두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주요포털 실검에 올라 시선을 끌고 있다.가운데 지난 4일 조국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에 생기부유출과 더불어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의 폭로로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여야 공방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후보의 지지층이 반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5일 오후 조후보의 지지자들은 인터넷상에서 황교안두자녀장관상, 황교안 5대 의혹이라 내용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 뛰우고 있다.조후보자 지지층들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자녀는 지난 2001년 ‘장애우와 함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5일 포털사이트에 '조국 힘내세요'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 등을 '제2의 드루킹 사건'으로 규정하고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이 조작되고 있는 것이 국민 여론형성에 있어 민주주의 왜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을 네이버가 방치하거나 부추기고 있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고 방지책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을 만나고 난 뒤 기자들에게 "네이
더불어민주당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가 유출된 경위에 "사실상 검찰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찰의 수사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라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밝혔다.홍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개인정보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 의해 공개된 것은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보고 있다"며 "나이스시스템이 구출될 당시에도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우리는 이번에 사실상 검찰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하며 "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본격 시작되자 여야 간에 조국 딸 의혹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 생활기록부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초·중등교육법,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서 유출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교육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당사자인 주 의원도 조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즉각 조 후보 딸의 대학 입학 과정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교육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장학금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상은 동양대 어학교육원 원장으로 있던 사람이 어학교육원 차원에서 상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어학교육원장이 조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씨였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양대 관계자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을 토대로 만든 표창장을 보여주면서 "좌측 상단의 근거번호에 정상 표창과는 다른 어학교육원 제00호라고 기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후보자의 딸이 입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실시키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한국당은 청문회라는 국회가 해야 할 고유의 책무에 대해서 그동안 서로 많은 이견이 있었지만 국회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오는 6일 조 후보자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여야는 조 후보자 청문회를 이달 2~3일 진행키로 했지만 가족 증인채택 여부를 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조국-검찰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민원실을 통해 조 후보자 딸이 본인을 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피고소인을 특정되지 않은 이 고소장에는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그 경위를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조 후보자의 딸은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와 부산대 의전원 학점 등이 공개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를 기점으로 ‘대치정국’의 정점 돌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여야가 격렬한 공방을 주고받는 가운데 청와대가 4일 사실상 조 후보자 임명 수순에 돌입하자 야권은 이에 대한 초강력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고, 자유한국당이 한정된 재송부 시한에 반발하면서 파국에 파국을 거듭하고 있다. 보고서 재송부 시한(6일)은 한국당이 주장하는 '닷새 후 청문회 개최'를 수용하지 않은 조건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청
지난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나경원사학비리의혹'에 이어 3일 저녁 나경원소환조사가 키워드가 급상승으로 올랐다.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에 대한 형평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물리력 행사 관련 경찰 출석 통보일에 맞춰 이를 상기시키자는 취지로'나경원소환조사'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전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 29명과 정의당 의원 3명이 소환에 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