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전·현직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화살이 통합당으로 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의 대변인으로 올라선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강연재 변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당시 홍문표 의원,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이 참석했다.이튿날 뒤에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자유한국당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과 법무특보를 맡았던 강 변호사가 전 목사의 대변인격으로 등장했다. - 강연재 변호사, ‘대세’ 따라 이동하나?강 변
가수 김호중이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5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오는 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호중의 소속사는 지난 4일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고 입장문을 밝혔다.또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이미 법적인 조치를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검찰 기소가 이번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 공식석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총장이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신임검사 신고식에 참석한다. 행사 전체는 비공개로 열리지만 윤 총장의 발언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헌법정신을 강조하는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최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고 경찰과
故최숙현 선수 폭행 등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김규봉 감독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 등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김규봉(42) 감독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2013년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을 맡아 故최숙현 선수를 포함한 소속 선수 11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감독은 경주시가 지원하는 해외 전지훈련 항공료를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속여 소속 선수 1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KBS 오보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외부 권력자의 보도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조작된 녹취록 내용을 KBS에 전달한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라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 수사의 방향이 서울중앙지검과 연결된 정치권을 조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검언유착 정황이 확인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이 전 기자가 실제 녹취록을 공개해 KBS의 보도가 허위보도였다며 KBS 보도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고소정황을 경찰보다 검찰이 먼저 인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팀과 대검이 고민에 빠졌다. 검찰이 피소관련 정보 유출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지난 22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측은 당초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려다가 경찰로 방향을 튼 경위를 설명했다.피해차 측 주장에 따르면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 이미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 작성이 완료된
'호텔델루나'의 '만찬 커플' 아이유와 여진구 조합으로 tvN 예능물 '바퀴 달린 집'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일명 '아이유 효과'를 만들어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바퀴 달린 집'은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tvN 예능물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고정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방임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의 서울시청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다. 앞서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사망지점과 서울시청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박 전 시장 비서 성추행 방임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청 등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압수수색 필요성 부족` 등의 이유로 오늘 오전 법원에서 판사 기각 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박 전 시장의 휴대폰 영장 기각의 경우) 성추행 피소 사건에 관해서는 포렌식 안된다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잇딴 성추문에 대해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텄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피해자 보호와 진상 규명,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직장 내 상급자, 특히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에 대해 여성가족부(여가부)가 ‘피해자’라는 명칭을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17일 고(故) 박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소집한 긴급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정치권의 '피해호소인' 호칭 논란에 대해 '피해자'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도 이 문제를 매듭짓고 다른 사건에서도 '피해자'라 부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여당 지지자들은 피해자의 고소내용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피해호소인’이나 ‘고소인’
경찰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4)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손씨 부친 손모(54)씨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손씨의 부친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면 경찰은 손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쯤 경찰청에 도착한 아버지 손씨는 '아들이 미국에 안 가게 됐는데 일부 고발을 취하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대답을 못 한다)"라고 답했다. 또 '아들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내용이 박 전 시장에게 사전누설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수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은 “경찰청·청와대·서울시청 관계자들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 5건을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사건을 이창수 부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으나 형사2부가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맡기고 지휘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고소사건 보고를 주고받은 서울지방경찰청·경찰청·청와대가 수사대상인 점을 감안해 직접 수사하는 방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사과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안팎으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신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서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고히 지켜왔다. 이 사안도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 박 전 시장의 전 비서 A씨는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A씨의 변호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A씨에게 속옷 차림 사진 전송하고, 올해 2월 6일까지 늦은 밤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 대화 요구했으며, 음란한 문자 발송 등’의 성희롱 및 추행이 점점 심해졌다. 범행 장소는 주로 시장 집무실과 시장 집무실 내 침실 등이었다.검찰사건사무규칙에 따라 고소를 당한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납부기한까지 벌금 200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벌금 납부기한인 이날까지 벌금 200억원을 납입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최씨의 부동산과 예금을 대상으로 강제집행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최씨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지난 6월 11일 확정받았다.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최씨의 최종 판결이 확정된 이후 검찰은
‘리얼돌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FC서울이 마네킹 제공업체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FC서울은 무관중으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관중석을 마네킹에 설치했는데, 이 중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섞여 있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FC서울이 마네킹 제공업체 A사를 사기·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를 검토했을 때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아 ‘혐의없음’으로 처리했다”고 전했다. 앞서 FC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서울시가 나섰다.15일 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시는 피해 호소 직원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황 대변인은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거쳐 상담과 정신적 치료 등의 지원과 심신·정서회복을
서울시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이루어질 예정이다.황대변인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운영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며 "조사단의 구성과 운영방식, 일정 등에 대해서는 여성단체 등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대변인은 조사단의 수사권 부재 등 우려에 대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박 시장에게 성추행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알렸는지 여부를 놓고 청와대·경찰·서울시가 모두 “알리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 출신 여성 A씨 측 대리인은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겪은 피해상황과 성추행 고소 정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에게 수사 상황이 전달됐다"고 했다.이 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 시장은 고소장이 접
현직 여검사가 박원순 시장과 팔짱 낀 사진을 올리며 “권력형 성범죄를 자수한다. 팔짱 끼는 방법으로 성인남성을 추행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에 피해여성을 조롱한 것이냐는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대구지검 진혜원(45) 검사는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 여성 측이 기자회견을 했던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시장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권력형 성범죄] 자수합니다. 몇 년 전 (그때 권력기관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종로에 있는 갤러리에 갔다가 평소 존경하던 분을 발견했다”며 “냅다 달려가서 덥석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