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혁명군수비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촉발된 이란 사태가 무력 충돌로 번지는 가운데 아직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정 승일 산업부 차관 주재로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시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 정유업계와 한국가스공사는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 35척과 LNG선 10척이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불확실성에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할 필
8일 오전 이란의 미국 상대 보복 공격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락 마감했다.미 국방부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에 지대지 미사일 십여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7일 오후 5시30분께 이라크에서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날 CNBC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께 한국 코스피지수는 1.01%, 호주 S&P/ASX 200지수는 0.77% 내렸다.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 규모를 놓고 미국과 이란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이날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소식통을 인용, 미군 목표물에 발사한 15발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80명의 '미국인 테러리스트'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국영TV는 이어 미사일 공격에 따른 부상자는 200명이며, 헬기 등 미군 측 장비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반면에 미국은 이란의 기습적인 미사일 보복 공격에 “사상자가 없다”고
현지 시간 8일 오전 이란 테헤란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176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이란 국영 프레스TV·AP통신 등에 따르면 여객기는 테헤란주 로바트 카림 카운티의 파랜드 인근에 떨어졌고, 추락 직후 화재가 발생해 승객 167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객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됐으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전해졌다.추락 원인은 기술적 결함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와 이란 도로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오늘 개봉했다.국내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이 예매율 32.4%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이 작품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가 아닌 작품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영화로, 전 세계 영화 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선거법 개정에 따라 올해 4월 총선에서 고3 학생 중 약 14만 명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교육부는 학생 유권자의 선거권 보호 및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 학기에 낯선 선거 교육이 도입되자마자 4월에 곧바로 총선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만큼 정부의 발 빠른 조치가 시급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7일 새해 들어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시리아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터키 방문길에 시리아를 전격 방문한 것은 가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 후 불안이 급격히 고조한 국면을 러시아의 중동 내 영향력 확대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서 보복을 천명한 이란이 바로 다음날인 오늘 미국에 보복 공격을 개시하여 긴장감이 절정에 치닫고 있다.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 작전이라고 전했다.
25t 화물차 운전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8일) 50대 트럭 운전사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어제(7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25t 트럭을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검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했다. 그리고는 앞을 막아섰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의 추
경기도 김포에서 어린이집 차량이 트럭과 충돌한 뒤 2.5m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탑승했던 원아들이 사고 당시 안전띠를 모두 매고 있어 참사는 피했다.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 경기도 김포시 서암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이 2.5m 높이의 다리 밑 농수로로 추락했다.당시 차량에는 3살부터 7살까지의 어린이 9명과 운전자 A씨, 교사 B씨가 타고 있었으며, 11명은 사고 직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인 인기 크리에이터 '윰댕'이 이혼 경험과 아들의 존재를 처음으로 고백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도서관·윰댕 부부는 10살 아들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윰댕(본명 이채원)과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유튜버 부부이다. 두 사람은 윰댕의 건강 문제로 2015년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다.윰댕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남편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결혼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10살 된 아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둘은 결
김자인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부문 2위를 차지 한 봐 있다.7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 영입 인사에 '암벽여제' 김자인의 남편인 오영환 전 소방관을 영입했다.김자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주당이 남편 오 전 소방관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리며 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 영입 5호 인사가 된 남편 오영환 전 소방관을 "묵묵히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더불어 "오늘 신랑의 입당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면서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으로 평
'이란 실세제거 결정'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극명하게 갈라졌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트럼프 대통령의 솔레이마니 제거 결정을 지지했고, 38%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신년사를 통해 한일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일본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를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석 중 도주하여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대형폭로를 예고했다.곤 전 회장은 닛산의 쿠데타와 함께 일본 정부가 자신의 축출에 개입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내가 닛산과 르노를 합병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날 제거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에 적의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포대가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배치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등으로부터 청와대 등 수도권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주 산불 사태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는 가운데 전직 총리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호주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다섯 달째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인해 서울 면적(605㎢=약 6만ha)의 약 100배인 600만㏊가 잿더미로 변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산불사태로 지난해 9월 말부터 지금까지 가옥 1,500여 채가 전소했고 24명이 사망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명피해를 우려해 자국민 관광객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호주 매체 뉴스닷컴(news.com.au) 등은 7일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63)가 최근
오는 11일부터 예정 되어 있던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갑작스런 비로 개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부터 내린 겨울비로 7일 낮 12시 현재 평창 24㎜, 홍천 18㎜, 화천과 인제 16㎜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축제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일부 축제들이 잠정 중단되는 피해가 속출하는 등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28일 개막된 평창송어축제는 개막 열흘 만에 중단하고 축제장에 설치된 얼음낚시텐트를 철거하고 있다. 재개장 여부는 10일 다시 결정키로 했다.화천산천어축제도 개막을 1주일여 앞
김포시는 7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KBS아트비전(대표이사 박상재)을 유치, 첨단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날 오후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KBS아트비전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구역 내에 '방송스튜디오파크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방송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시는 KBS아트비전의 사업 참여 협약에 따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련 기업
진통 및 해열에 효과가 있어 감기 치료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이 대장암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장암 세포가 자연적으로 죽도록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의 외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고엘 박사 연구팀은 4종류의 대장암 세포주(cell line)로 대장암을 유발시킨 쥐들 432마리를 4그룹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