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021년 2~3월 확실히 국내에 도입된다고 거듭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나 "확실하게 내년 2~3월 국내에 들어온다"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여러 차례 걸쳐 2~3월에 들어온다는 점을 여러 경로로 확약돼 있고 보장됐다고 설명했다"며 "정부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이 부분이 지켜진다는 점을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 다시 한번 설명드린다
고(故)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상 LIG그룹 회장(51),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9) 등 LIG 그룹 임직원 6명이 주식 저가 매매로 1천300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17일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부장검사 한태화)는 현 LIG그룹 회장인 구 명예회장의 장남 구본상(51)씨와 사장인 차남 구본엽(49)씨, 재무관리팀 전무 A(58)씨, 전략기획팀 부장 B(48)씨, 재무관리팀 부장 C(47)씨, 전략기획팀 차장 D(46)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 등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도 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16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9일자) '팝 송'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팝 송' 차트는 미국 내 140여개 라디오 방송국을 모니터하는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
자동차세 과세기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과세를 하다 보니 1억원이 넘는 테슬라의 세금보다 현대차 아반떼의 세금이 더 높게 책정되는 등 형평성 논란과 함께 고가 전기차에 대한 과세 기준을 별로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자동차세는 배기량만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비영업용 차량의 자동차세는 배기량별로 3구간으로 구분돼있다. 1000cc 이하는 cc당 80원, 1000~1600cc는 140원. 1600cc 이상은 200원이다. 여기에 교육세 30%가 가산된다.배기량이 없는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10만원이다
내년 1월부터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중위소득 50% 이하면서 재산 3억원을 넘지 않는 40만명이 대상이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 소관의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구직자 취업촉진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시행령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제정된 구직자 취업촉진법의 하위 법령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요건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에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윤 총장의 징계 및 해임을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이 부딪히고 있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3위와 4위는 정 반대의 청원 내용이 차지했다. 먼저 지난 11월 27일 ‘검찰총장 윤석열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처벌 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후 지난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철회 및 해임반대’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검찰총장 윤석열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처벌 받아야 합니다
국제 유가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유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추가 부양책 합의로 위축됐던 원유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유 강세가 이어지자 국내 시장에선 이 파장이 정유ㆍ에너지 관련 주식들로 이어졌다. 최근 한 달간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주식은 SK이노베이션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17만850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달 2일 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런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밝힌 뒤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입었던 옷이 경매에 나온다.1일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줄리앙 옥션의 자선 경매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파스텔 빛 의상을 내놓는다.경매가는 2만~4만 달러(약 2215만~4430만원)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경매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에게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싱글차트 '핫100' 1위를 안긴 곡이다. 오는 5일자 최신 차트에서 3위로 역주행하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1일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효력 정지 신청 사건을 인용했다.윤 총장은 추 장관의 업무집행 정지 명령이 지속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며, 효력을 멈춰달라고 주장했는데 재판부가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앞서 법무부 자문 기관인 감찰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조치가 부적절했다는 판단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이 징계 심
최근 독일에서도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K-배터리에 위기가 감지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암페라-e 모델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가운데 약 550여대다.현지 언론 kfz-베리프에 따르면 오펠 측은 배터리 팩에서 연기가 나거나 녹고 탈 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암페라 모델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AMAs는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빌보드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와 함께 미국의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들은 올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차지했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것은 그래미 어워즈 뿐이다. 외신도 이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내년 초
프랑스 패션브랜드 ‘샤넬’의 국내법인 샤넬코리아 고위 간부가 약 10년 동안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샤넬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해당 피고인에 대한 제보를 공식적으로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에 근무하는 A씨가 약 10년 동안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조는 지금까지 12명의 성추행 피해 사례를 접수해 지난달 14일 사측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회사 측이 해당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비밀 서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진전없이 종료된 것을 규탄하며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법사위원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추천위원회가 온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국민의 대표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나아가 야당 추천위원들의 작태에 분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 야당 추천위원들이 야당 간판으로 출마경험이 있어 정파색을 대놓고 드러낸 후보에게는 찬성투표를 하고, 중립지대에 있는 법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정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별도의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수능이 연기되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되느냐”란 질문에 “2주밖에 안 남았고 수능은 쉽게 연기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라며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유 부총리는 “49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해 왔기 때문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4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운송 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올해 안에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이자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예방 효과가 90%라는 결과를 가장 먼저 발표했다.17일 블룸버그 통신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뉴욕타임스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화이자가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도 전에 백신 공급 방식부터 챙
LG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고문이 LG상사 등을 갖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계열 분리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이사회를 열고 이를 실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LG그룹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LG그룹은 경영권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그룹 회장은 장자가 맡고, 다른 가족 일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계열 분리로 독립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 영국 측 요청으로 진행된 한·영 정상통화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올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치러
미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90% 효능' 중간 평가 발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중간 평가 결과에 관해 "만약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1월 말 또는 12월 초, 아마도 12월까진 투약 가능하리라는 의미"라고 했다.물론 실제 배포를 앞두고 안전성이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음 주 정도엔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나라살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니온다. 적자는 108조원까지 불어났고 국가채무도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했다. 구조적으로 세수가 부족한 9월에 4차 추가경정예산 자금이 집행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기획재정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1천억원 감소했다. 세수가 214조7천억원으로 13조4천억원이나 줄어든 탓이다. 특히 법인세(-15조8천억원)와 부가가치세(-4조3천억원) 감소폭이 컸다.기금수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