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동의 고도 근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교육부는 최근 아동 및 청소년 근시 예방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중국 청소년의 시력 건강 문제는 오래 전부터 거론되어 왔다.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의 시력 상태를 말한다.쉽게 말해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 상태를 일컫는다. 근시 도수가 600도 이상이면 고도 근시, 900도 이상이면 초고도 근시로 불린다.최근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청소년의 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이 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지난 6일 김 의원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이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김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김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회의를 취소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취소됐다고 밝히며 "자기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24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식당은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모든 카페에선 매장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결혼식 등의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수용 인원의 10%만 허용한다.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100명 이상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정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별도의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수능이 연기되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되느냐”란 질문에 “2주밖에 안 남았고 수능은 쉽게 연기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라며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유 부총리는 “49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해 왔기 때문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건들에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구속 기소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인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 외에 이른바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청와대 직원이 추가로 나왔다. 이어 고려대 교수 12명이 대학 법인 카드로 룸살롱 등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명단에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에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12명의 교수는 당시 경영대 교수였던 장하성 대사를 포함해 경영대 교수 등과 기획예산처장 등 보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법외(法外)노조’ 통보를 한 고용노동부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이에 교육당국을 둘러싸고 “앞으로 정책 및 행정에 대해 전교조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3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2016두32992)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러한 대법원의 판단에 힘을 입은 전교조가 각종 교육정책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
더불어민주당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총장과 이사회 이사 전원을 사실상 정부가 임명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친여인사들이 공공의대 이사회를 채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이사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할 수 있고, 이들이 항상 전체 이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한다. 현 정부 임기 중 법이 통과될 경우 나중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인사가 이사회 다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민주당 김
여성가족부가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한 성교육 서적이 구설수에 올랐다. 동성애 미화, 노골적인 성관계 표현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야 의원들 뿐 아니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가부가 진행한 ‘나다움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거론했다.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찾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김 의원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라는 책을 예로 들면서 “초
교육부가 세종대학교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교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추가로 나오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이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측은 2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교육부가 감사결과에서 밝힌 임원직무 태만과 저가임대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학교법인 대양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총 44건의 지적사항을 발표했다.감사결과 세종대는 수익용 재산을 보유하고도 법정 수익률을 밑도는 수익을 내는 등 부실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교
내년부터 정부서비스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도 처리·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내후년에 도입하려던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내년으로 앞당겨 도입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신의 정보를 내려받아 민원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는 연내 시행한다.전국 156개 기관의 민원 콜센터를 통합한 '범정부 통합콜센터'도 구축한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이 계획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라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사실상 대학생들의 1학기 등록금 반환 요구를 수용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6일 오후 2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총리실과 우리 직원이 거기(등록금 관련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지금은 어떻게 하겠다고 내놓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논의가 좀 진행되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와 접촉한 고교생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방역당국은 사설 학원은 물론 노래방, PC방 등 폐쇄적인 공간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20일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고교생 A(18)군과 B(18)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미추홀구 소재 '비전프라자' 상가건물에 있는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검체검사를 받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집단감염 우려를 이유로 등교 개학 시기를 늦춰 달라는 글이 15일 답변 기준선인 20만 명 이상 동의 조건을 충족시켰다.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측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등교 개학 시기를 미뤄주기 바란다'는 청원 글에 총 20만369명이 동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처음 게시된 해당 청원은 마감까지 9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정부 답변 조건을 충족시킴으로써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해당 글에서
문화 체육 관광부는 국내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16일 경기 안양시에 개교 했다고 밝혔다.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문체부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만든 국내 게임 콘텐츠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다. 마이스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해당 학교에서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단계별 게임 이론 교육과 학년별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게임개발과를 단일 학과로 운영하면서 한 학년당 4개 학급을 둔다.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초중고등학생이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유치원은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가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29일 당정협의를 갖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돌봄교육대책 TF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이 밝혔다.당정이 온라인 개학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현재 온라인 교육 인프라로 초·중·고교 중 어느 정도 범위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지에 대한 판단을 거친 뒤 개학여부와 형식, 등교냐 온라인 개학이냐에 대한 최종 결론이 30~31일에 나올 전망이다조 의원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등교 개학이 가능하냐는 현장 걱정이 많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교육부가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문을 여는 학원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불안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에 모일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공개된 전국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20일 기준 39%에 그쳤다. 대규모 확산이 일었던 대구는 학원 89.8%가 문을 닫았고 경북은 68%, 부산도 72%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2만5254개의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간 추가로 연기돼 4월 6일로 미뤄졌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4월 5일까지 연장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개학 연기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늦어도 17일까지는 개학연기 연장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14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증상이나 치명률 자체가 소아청소년기에 낮은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대부분 전 사회적인 전파의 시작이 아동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서 사회로 전파되는 것이 과거 우리가 알고 있는 독감의 유행양상"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최근 학교폭력 사건의 잔혹성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초·중·고교생 중 1.2%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5일, 지난해 9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 한 결과를 밝혔다.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1.2%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초등학생은 2.1%, 중학생은 0.8%, 고등학생은 0.3%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교폭력을 가한 적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0.6%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