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다.내일부터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단지의 청약 당첨자는 최대 5년 동안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정부는 이같은 '전월세 금지법' 도입 배경에 대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내일부터부터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의무기간 동안에는 전·월세 등의 임대를 주는 게 불가능할 전망이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공공택지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일
10일 넷플릭스는 설 연휴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만한 콘텐츠와 함께 안전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시청해보라고 권유했다.넷플릭스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네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하나의 계정에 최대 다섯 개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설 연휴 내내 집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면, 나만을 위한 TV 홈시네마는 완벽한 집콕을 위한 필수템이다. 아직 그동안 핸드폰으로만 넷플릭스를 시청했다면, 더욱 넓은 스크린과 사운드로 넷플릭스 콘텐츠들을 감상하며 시청각 몰입도를 높여보자.◆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중개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9일 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 부담이 크다는 권민권익위원회 개선권고안을 검토해 6~7월 중으로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중개보수 인하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여 만이다.지난 9월 서울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2017만원을 기록하는 등 9억원 초과 주택 비중이 늘어나 덩달아 오른 중개수수료 부담도 가중되며 중개업소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개알선 밖에 없음에도 수백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취하는 게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코로나19 극복 '상생연대 3법'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낙연 대표는 '정무적 판단'을 강조하며 법안 통과 의지를 확인했다.또한 손실보상제, 협력이익공유제,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연대3법'을 비롯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방역·민생·경제 입법과제 103건도 공유했다. 이낙연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여러 문제에 대한 법리적 정합성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정무적 판단도 결코 경시할 수 없다"며 "오늘 지혜로운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생연대 3법에 대해 기재부가 "법제화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6일 김종철 전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당 내 다른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조사를 하는 등 당 내 성평등 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성평등 수칙과 매뉴얼, 성평등 교육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패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성평등은 정의당의 당명이고 진보정당의 정체성이다. 여성 정치인으로서 당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아이돌 그룹 CLC가 선배가수 사인 CD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려고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CD에는 동료들과 선배들의 손편지도 적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선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CLC이름이 새겨진 다수의 앨범이 올라왔다. 여러 가수들이 CLC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앨범에는 해당 가수들의 사인과 함께 짧은 메시지도 담겨있었다. 체리블렛과 로시, 위인더존 등 후배 아이돌과 더불어 대선배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이름도 보여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한 앨범에는 유노윤호의 메시
더불어민주당이 공매도 금지를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6개월 기한으로 이뤄졌고, 한 차례 연장돼 오는 3월이면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당정 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개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소위 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있었고,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공매도 금지가 3개월 추가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분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5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아직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는
16개월 아이를 지속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한 이른바 ‘정인이사건’ 관련 양모에 대한 첫 재판에서 양부모는 살인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재판장 신혁재)는 13일 오전 정인양 양부모의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과실과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둔력을 이용해 고의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변호인은 "피해자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 화가 나 누워 있는 피해자의 배와 등을 손으로 밀듯이 때리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삼성 준법위)와 함께 그룹의 준법문화 정착을 놓고 면담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의 준법위반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에 동의하고, 준법위의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삼성 준법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찾은 이 부회장은 김지형 위원장을 비롯한 등 준법감시위원들과 1시간 15분 가량 면담했다. 지난해 10월 8일 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면담 이후 석 달 만에 이 부회장이 준법위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이 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지난 6일 김 의원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이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김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김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회의를 취소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취소됐다고 밝히며 "자기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개당 4,0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일각에서는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18년 비트코인 대폭락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도 나왔던 바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론’을 꺼내들었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개당 4,131만원 가량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 밤 4,000만원을 처음 넘겼으며, 빗썸에서는 이날 오전 8시 5분쯤 4,0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건물을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과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를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지수아이앤씨를 둘러싸고 LG그룹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수아이앤씨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두 고모들이 소유한 업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용역업체 지수아이앤씨는 구 회장의 고모 구훤미, 구미정씨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지난해 지수아이앤씨와 LG그룹 자회사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총 46억원이 넘는 금액에 계약을 맺었다.
유상증자를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가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지기로 한 것이다. 국민연금의 결정이 '초대형 항공사' 탄생에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자문기구인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5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내일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정관 변경 승인 건을 논의한 뒤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의심 받는 20대 남성이 보건복지부가 입주한 정부세종청사에 침입해 3시간여가량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관가가 발칵 뒤집혔다. 정부청사는 '가급' 국가보안시설이다. 5일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가 지난 1일 저녁 복지부 세종청사 건물을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1시50분께 복지부 청사 주변을 둘러싼 약 2m 높이의 울타리를 넘은 뒤 복지부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침입 당시 마약을 투여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울타리를 넘은 뒤 복지부 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 "사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으로 단행할 일이지, 정략적으로 활용한다든지 사면을 갖고 장난쳐선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신축년 (辛丑年) 첫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회가 되면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 하더니, 또 어제는 반성과 사과가 전제가 돼야 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쟁에서 항복한 장수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대우는 있다. 정치적 재판에서 두 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기 위해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배달앱 시장에 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DH에 배민을 인수하는 대신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는 배달앱 시장 1,2위를 차지하는 배민(78.0%)과 요기요(19.0%)가 결합할 경우 배달앱 시장 점유율을 장악해 공정한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위의 조건부 결합 심사 결과를 수용한다"라고 발표했다.쿠팡이츠 등 신규 배달앱들이 새로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 중 80대 남성 A씨는 자가격리 중 심정지로 응급실에 옮겨졌으나 40분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한국에 유입된 것 아니냐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네티즌이 A씨 일가족의 수상한 행태와 더불어 “방역당국이 ‘A씨의 이동동선이 없다’고 발표한 것은 거짓이다”고 폭로해 주목을 받고 있다. A씨의 집 맞은편 복도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 밝힌 B씨는 전날 방역당국의 확진자 안내 문자를 받고 의문이 들었다. 당시 안내 문자에는 영국에서 귀국했다
정부가 영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이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2주 격리가 실시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오늘부터 12월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26)이 상습적으로 대마초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정일훈은 경찰이 관련 혐의를 적용, 검찰에 넘기기 약 한 달 전 군에 입대했다.21일 경찰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일훈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정일훈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다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상화폐를 통해 제3자 등으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정일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