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교육사무 담당 부서 통계자료를 인용, 2일 기준 2676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각급 학교 누적 학생 1만7406명이 감염됐고, 대만내 22현시 1600개 학교는 전교 또는 일부 학급의 오프라인 수업을 중단시켰다.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312개 학교가 전교 수업을 중단하고, 1288개 학교는 일부 학급이 22개 현시(縣市)를 대상으로 수업을 중단했다.교육단계별로는 초등학교가 6278건으로 가장 많았다.대만지역 감염증의학회 황리민 명예이사장은 "양성률이 30%를 넘어서면 이미
최근 중국 교육부는 경연대회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중국 교육부는 경연대회 주최 측은 개인, 교육기관 또는 학교로부터 어떤 비용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경연대회 결과가 학교 입학의 조건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했다.최근 중국 교육부, 중앙편제위원회, 민정부와 시장감독총국은 2018년 9월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등학생 전국 경기 활동 관리 방법(시행)’을 수정하고 새로운 ‘초·중등학생의 전국 경기 활동 관리 방법’(이하 관리방법)을 발표했다.경연대회 수상 결과가 우수 명문 학교 입학 요건으로 작용해 많은 학
스리랑카는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급기야 스리랑카 교육당국은 외환부족으로 인한 종이 및 잉크 수입 곤란으로 시험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말했다.18일(현지시간)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스리랑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60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는 서부지역 교육부는 프린터에 필요한 종이와 잉크 부족으로 학교장들이 시험을 치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예정되었던 학기말 시험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덧붙였다.9반, 10반, 11반 학기말 시험은 연말에 다음 학년으로 진급할지 여부를
작년에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 수가 2004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중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4월 1일 기준 한국인 유학생 수는 15만6520명으로 전년에 비해 14.6% 감소했다. 2011년 26만246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한국인 유학생 수는 줄곧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1~2년 사이에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국외 유학생 감소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이었다.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나타나기 전인 2019년과
영국 정부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및 상황 관련 여러 가지 개혁을 단행했다.영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영국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60대까지 학자금 대출을 상환할 수 있다고 미국 CNBC가 전했다.기존 학자금 대출 상환 기간을 과거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포함하여 학자금 대출에 대한 여러 가지 개혁을 발표했다. 새로운 계획에 따라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취업 후 받는 급료가 현재 기준인 약 3676만 원에서 1년에 4033만 원을 벌면 상환이 개시된다. 현행 상환 기준은 2
방글라데시는 학교 교육과정 개편으로 아동 결혼을 억제하려는 정책을 시행 할 에정이다. 남아시아의 많은 하층 중산층 가정에서는 아동 결혼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아랍뉴스는 최근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5년 동안 아동 결혼이 가장 크게 증가한 나라였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교육관계자들에 따르면 20여 년 만에 급증하는 아동 결혼 문제 해결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성 건강을 다루는 새로운 과목을 도입할 예정이다.자키르 후세인(Md. Zakir Hossain) 방글라데시 초등교육부 장관은 지난 12월에 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와 미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키예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와 서방 동맹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사이트가 금요일(14일)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폐쇄됐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외무부의 대변인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외교부와 다른 정부기관의 홈페이지가 일시 폐쇄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교육부도 소셜미디어에 하루아침에 발생한 '글로벌(사이버) 공격'으로 홈페이지가 폐쇄
중국이 올해 교육에 쓴 돈은 총 5조3000억위안(한화 약 980조 4470억 원)으로 2019년보다 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교육부, 국가통계국, 재정부는 ‘2020년 전국 교육예산 집행 상황 통계’를 발표했다.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중국 교육 예산 총 투입액은 5조3천억 위안이고, 중국의 재정성 교육경비는 4조2908위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2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15% 증가한 것이다.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동안 재정성 교육경비는 늘 4% 초과했다. 중국은
내년 중국 대학 졸업생 수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취업 대란이 오리라는 우려가 커진다.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내년 대학 졸업 예정자는 올해보다 167만 명 늘어난 1076만 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례 없는 취업 압박에 직면할 전망이다.교육부는 “대학 졸업생 규모와 증가율이 사상 최대”라면서 “취업난이 심각하다”라고 인정했다.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은 909만 명으로 900만 명 선을 처음 돌파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대학 졸업생 수는 174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
중국은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분야에서 미국을 능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AI 관련 사업에만 2030년까지 1735조원의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중국은 2020년 기준 230여 개 대학에서 약 400개의 AI 관련 학과의 전공을 운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2조 4400억 위안(약 447조 4300억원)을 미래기술개발비에 투입하겠다는 공언했다. 이러한 정부의 막대한 연구자금이 산학연 협력차원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에 분배되어 인재양성에 기여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만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0년 중국 본토를 제치고 처음으로 대만 유학생의 최대 수출국이 되었다. 베트남 학생들의 대만 유학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열린 '2021년 베트남 온라인 대만 고등교육전'에는 52개 대만 대학교가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참가 수를 기록했다고 타이만타임스가 보도했다.전시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수년 연속 대만의 최대 해외생존지로 꼽혔으며 2019학년도에는 2만510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2020년 육생 인원은 6033명밖에 남지 않았다.반면 베트남 학생
중국에서 공무원 열풍이 거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느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약 3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공무원을 채용하는 2022 중국 국가고시 신청이 10월 19일부터 시작됐다. 신청 기간이 절반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원 열기가 뜨겁다.전년 동기 대비 15만8000 명 늘어난 58만2941 명이 지원서를 냈고, 이 중 41만5042 명이 자격심사를 통해 2022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취득했다. 평균 경쟁률은 13 대 1로 작년보다 높은 수치다.중국 국가고시는 먼저 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필리핀의 학교가 문을 닫은지 1년이 지났다.필리핀 정부는 내년부터 부분적인 대면수업을 재개하여 학생들의 수업 손실을 만회할 계획이다.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 중 5조 2000억 페소(한화 약 122조 2520억 원)를 배정하였으나,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점진적으로 대면 수업을 전환하는데 드는 비용을 부담할 여유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학교에는 모든 책상에 플라스틱 가림막을 설치해야 하며, 학생들을 위한 손 씻기 시설과 추가적인 화장실의 증축도 필요하다.유니세프의 보고서
지난 9월 26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새로운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했다.기본계획은 마이스터대 도입을 위해 전문대학에 전문기술석사 과정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한 개정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의 시행에 따라 수립됐다.여기에는 전문기술석사과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과 인가 계획 등도 포함됐다.2022학년도부터는 전문대학에서도 첨단(신기술) 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에서 석사 수준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개정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탈레반이 새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미군 철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새 내각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2주 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이후 발생한 환율 급락과 경제 혼란이 진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한 아프간 철수 마감 시한(31일)을 하루 앞두고 미군은 자국민과 탈레반의 탄압이나 보복 위험에 노출된 현지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미국이 수니파 급진
싱가포르 이민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싱가포르인들에게 해외 국적인 배우자를 위해 입국 일시적으로 허용했다가 정책이 남용되자 잠정 중단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가 27일 보도했다.또한 코로나 사태 전에는 싱가포르로 출퇴근하던 말레이시아 근로자들이 싱가포르에 발이 묶여 1년 넘게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서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를 청원하고 나섰다.샨무겐 싱가포르 내무장관 겸 법무부 장관은 "싱가포르가 2020년 3월부터 단기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많은 싱가포르인이 해외 배우자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
미국이 트럼프 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도 중국인 유학생, 특히 이공계 학생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中國日報)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최근 500여 명의 중국 이공계 대학원생이 미국 비자 신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가 중국 유학생을 대거 흡수해 등록금 수입을 보장하라는 미국 대학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한편, 공대 중국 대학원생과 학자들의 유학비자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 중국 이공계 대학원생 500여 명이 미국 비자 신청 진행 시 미국 공관으로부터 '이민 및 국적법 제212조(f) 및 대통령령 제10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56년 만에 독립한 싱가포르는 당시 폐허 상태였다. 소위 말하는 ‘슬럼(slum)’과 같았다. 하지만 지금의 싱가포르는 다르다. 단기간에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면서 '정원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엔 싱가포르 초대 총리였던 故리콴유가 있었다. 독립 당시 그는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방경제를 지향하는 한편 도시를 살기 좋은 환경으로 정리하고 단장하면 해외 투자유치가 저절로 확대될 것이란 소신을 정책에 최우선에 뒀다.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내놓은 '그린플랜 20
중국 방과 후 사교육 시장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야기 시키면서 정부의 규제 강화 위기에 직면했다.이와 관련 최근 중국 관영매체도 중국 교육부 차원에서 방과 후 사교육 시장에 대해 강력한 감시 및 단속할 예정이며, 이를 관장하기 위해 ‘교외교육훈련감독관리사(司·局)’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중국 방과 후 사교육 시장은 그동안 부모들의 경쟁 심리와 자녀 교육열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사교육기관 수는 약 20만 곳으로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을 넘어섰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6세에서 18세 학생 가운데 7
K-웹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웹툰 수업이 주목받고 있다.웹툰 교육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기와 드로잉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가르친다.그간 웹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도 불구 일반 학생들이 수준 높은 웹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정부 차원의 웹툰 지원책도 대부분 기존 작품의 산업화 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에 집중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