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방위산업 분야에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 MOU)’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방산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5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간 공동성명에서 공식 언급된 상호국방조달협정(RDP MOU) 체결 추진 의제에 대해 한미 양국 정상은 미래 지향적인 발전적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공감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잘 알려진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겸 한국
일본의 유력 매체인 니혼게이자이는 이 번 한일양국 정상회담과 관련, 사설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 주요 내용을 보면, 후미오 키시다 총리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뉴욕에서 대북정책과 징발된 노동자 문제를 염두에 두고 30분간 토론을 진행했다. 현저한 문제들이 겹치기 때문에 지도자들이 서로 앉는 것이 중요하다. 두 정부가 지도자들의 지도력하에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위한 추진력을 얻길 바란다.북한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는 핵무기로 위협받고 있는 일본과 한국과 동일한 안보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두 정상이 서로 협력해야 할 주변국으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7일 한국 정부는 징발된 노동자들의 소송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여 일본에 제출할 태세라고 크게 보도했다.그 주요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 과거에 설립된 재단을 활용하여 징발된 전직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일본과 한국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금으로 고소된 기업들의 보상을 짊어지려는 제안이 나왔다.해결책을 논의해 온 공공-민간 협의회는 그간 네 차례 만났다. 한국 정부는 예산을 이용한 대위급 지급을 고려했지만, 미쓰비시 중공업 소송의 원고들은 이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반박하고 판단했다. 참여한 원고 대표들은 세 번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유럽 여러 나라가 원전 도태 계획을 유보하기로 결정하면서 아시아에서 미온적이었던 원자력도 다시 태어났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 28일 보도했다. 일본과 한국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있고, 중국과 인도도 향후 에너지 공급 부족을 피하면서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원자로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아시아의 주요 전력 공급은 천연가스와 석탄이라는 두 가지 화석연료에서 나오지만,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이 올 들어 치솟으면서 원자력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데이비드 헤스 국제원자력운용정책분석가는 블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KTV 국민방송)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PD 리포트 이슈 본(本)’ 프로그램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 20분 ‘K-방산 세계로’ 편을 방송한다.이번 방위산업 특집 방송에서는 최근에 폴란드발 대규모 방산수출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수출 추진정책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핵심 역점 추진과제로서 방위산업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국회에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국정기조와 방산수출 전망을 주제로 특별 정책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방산업계 종사자와 국내외 언론 취재진,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주관사(대표 박춘종)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에서 주관한 방위산업 특별 정책세미나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고양시병)은 개회사에서 “국제정세 불안감과 신흥안보 위협 등이 고조되면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산업 관점
최근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미래국방의 핵심이 되는 K-방위산업 분석과 전망 관련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Q. 최근 폴란드와의 계약을 통해 K-방산의 호황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폴란드 방산수출을 가능하게 한 배경과 성과를 설명해주세요.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폴란드 정상과 양자 회담 이후에 대규모 방산수출 낭보가 전해졌습니다.이번 폴란드발 방산수출 방식은 한마디로 ‘우선 도입 및 현지 생산방식’인데, 이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중국의 NFT 거래 플랫폼 아이박스(ibox)에서 남자친구 여자친구 컨셉의 가상 인간 NFT ‘AI 친구’ 5000개를 발행하고, 발매 10초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 토큰으로 중국 내에서는 디지털 수집품(Digital collectibles)라고 불린다.딥브레인AI는 이용자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휴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AI 기
일본 넛케이는 27일 한국의 반도체 재료 및 제조 장비의 국내 생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동 보도에 따르면,한국의 반도체 국내 생산이 지연되고,일본 정부가 2019년 7월 한국에 대한 수출 절차를 강화한 이후 한국은 관련 품목의 국내 생산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에는 수입 증가를 포함하여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의 조치가 있은 지 삼 년이 지났지 만 일본과 한국 간의 반도체 관련 공급 네트워크는 여전히 살아 있다.2019년 7월, 당시 아베 행정부는 "양국 간 신뢰관계에 심
이 책은 한중관계 30년을 평가한다. 한중수교 배경과 과정, 시기별로 한중관계를 정치·외교 관계, 북한 및북핵 문제, 경제·통상관계, 사회·문화 관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리고 한중수교 이후 30년 동안의 주요 사안, 한중관계에 영향을 주었던 요소들, 향후 대중국 정책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한 세대에 해당하는 30년이 흐르는 동안 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 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기초하여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룩하였다.양국관계도 수교 당시 선린우호
기업의 외부 온실가스 감출 실적인 상쇄배출권의 인정 비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현재 기업은 국내 본업 외에 해외 사업이나 친환경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경우 의무감축량의 5%까지만 인정해주고 있지만 이를 10%까지 허용한다는 의미다.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는 합동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지난 5월 반도체‧화학‧조선‧자동차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정부에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개선을 요구했고, 범정부 차원에서 개선안 마련
일본국제협력은행이 미국, 호주, 인도 등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타다시이 마에다 재팬국제협력은행(JBIC) 총재는 5월 23일 미국, 호주, 인도의 정부 산하 금융기관 수장들을 만나 기후변화 대책 등 분야의 협력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 닛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에다는 "대출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회의는 5월 24 일에 개최 될 쿼드 정상 회담의 측면에서 개최되었다. 회의는 도쿄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되었는데, JBIC 외에
윤석열 정부가 미국 주도의 새로운 경제동맹체인 인도‧테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다는 기조를 정했다.IPEF 초기 멤버로 합류해 역내 통상 규범을 주도한다는 구상으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직후 정식 발표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윤석열 정부는 IPEF 합류를 통해 통상 규범에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는 경제영토 확장에서 IPEF의 효율성과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체 IPEF는 2021년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관련 구상을 처음
민주화 이후 정부의 네 번째 변화 시현일본의 유력 연구기관인 아시아 경제연구소는 2022년 3월 9일 열린 한국 대통령 선거결과를 상세히 분석, 보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사바 유키유키 수석 연구원이 발표한 동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보수야당인 윤석열은 24만 표(0.74포인트 0.74포인트)차이로 진보집권 민주당을 이겼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에 국민들의 정부 교체 요구가 강했지만, 윤후보는 중도파와 무소속을 완전히 통합할 수 없었다. 유권자의 이데올로기 분포가 보수(31.4%), 중도주의자(39.5%)
한국을 방문중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지난 24일 북한이 4년여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소견을 밝혔다.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으로 재임했던 그는 최근 벌어진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약한 대북정책 기조가 불러일으킨 일"이라고 주장했다.또 그는 방한중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이 4년여 만에 대기권을 벗어나 동해로 떨어지는 ICBM을 발사 시험을 했다는 사실은
"북한의 (이런식의) 도발은 한국과 미국 간의 동맹 의지만 강화 시킬뿐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다는 걸 김 위원장(김정은)은 명심해야 합니다"미국 제 48대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한반도에 비핵화가 반드시 달성하게 될 것”이리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펜스 전 부통령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과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의 초청으로 진행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특별강연회에 연사로 나섰다. 그의 부친인 에드워드 펜스는
“도봉의 산세에 인왕이 백호에 있어 산 꼭대기를 쳐드니 형살(刑殺)이 있고, 삼각의 산세에 도봉이 청룡에 있으므로 기운이 샌다. 그래서 병란(兵亂)이 있고, 성현이 나오지만 요절하고, 어진 신하가 나오지만 가혹한 화를 입는다”. 이는 정감록(鄭鑑錄) 중의 ‘무학비결(無學秘訣)’편에 나오는 말이다. 무학대사가 한양천도를 권할 때, 삼각산과 인왕산 등의 산세를 보며 언급한 이 경귀는 인왕산과 삼각산 줄기가 왕궁터로서 좋기는 하나 형살과 사화(史禍)가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이 액운을 예방하기 위해 무학대사는 궁궐을 지을 때 인왕산을 뒤
10일 오전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윤석열 차기 한국 대통령 당선'이란 검색어가 검색 순위 6위에 올랐다.20대 대선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중국은 향후 한중 관계에 불어 닥칠 변화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미동맹을 강조한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 행보는 변수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한미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국방력을 강화해 한국을 수호하자는 주장을 하며, 한국 안보에 필요하다면 미국 주도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하지만 중국 전문
글로벌 리서치 회사 입소스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와 공동으로 지상파방송 3사(SBS, KBS, MBC)의 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에 근접해 예측했다고 10일 밝혔다.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는 48.4%, 이재명 후보는 47.8%의 각각 득표를 얻어 윤 후보가 0.6%p 차이로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실제 개표 결과, 윤석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48.56%, 이재명 후보는 47.8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73%p였으며, 출구조사 상 격차
국민의힘 ‘미래를여는희망위원회’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작된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4종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NFT로 발행되는 콘텐츠에는 윤후보의 유세 상징으로 알려진 ‘어퍼컷 세리머니’ 등의 이미지와 윤후보의 주요 대선 공약과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윤후보 NFT 발행을 총괄하는 홍문종 위원장은 “윤후보 NFT 발행을 통해 MZ 세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윤후보의 NFT 발행은 대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