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정부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자금수요에 대비해 총 16조5000억원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추석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서민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대국민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별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에서
동아제약이 추석을 맞아 9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니막스 정글’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본인 자녀 건강을 위하거나 지인 자녀에게 스마트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총 20% 가격 할인과 디몰 내 프리미어 회원 등급(구매 금액 3개월 누적실 결제기준 30만원 이상)만 가능했던 최대 10% 적립금 혜택 제공하고, 전용 쇼핑백까지 추가 증정한다.동아제약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일본과 중국산 원료를 배제해 개발됐으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원료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영업중단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안정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수도권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이들은 150만원을 받게 된다.이번 4차 추경으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이들은 전국 소상공인의 86% 수준 가량이 될 전망이다.또 만 13세 이상 전국민에게는 통신비 지원이 이뤄진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은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대상이 확대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6일 오후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한다.4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정청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후 1시 협의를 하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논의할 계획이다.당정청은 이날 실무 당정 협의를 거쳐 만든 안을 바탕으로 최종 협의를 마무리하고, 4차 추경 규모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당정은 실무 당정 협의를 통해 4차 추경 규모와 2차
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단 휴진에 동참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조속히 업무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다"며 업무 복귀를 호소했다.정 총리는 "그간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전공의협의회, 의사협회뿐만 아니라 병원장, 의료계 원로, 의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소통을 추진해 왔다"며 "또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당분간 중단
문재인 대통령이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택배업계에서도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
배우 전혜빈 씨가 비연예인과 오는 7일 12월의 신부가 된다.결혼식은 2살 연상 의사인 예비신랑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준비를 위해 이미 발리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전혜빈이 오는 7일 발리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3일 전혜빈은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를 통해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또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할 예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63)전 차관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2013년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후 6년 만에 내려진 첫 사법 판단이지만 공소시효 만료와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등 이유로 김 전 차관은 처벌을 면했다.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면서 김 전 차관은 이날 곧바로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우선 김 전 차관이 2006~2007년에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13차례에 걸쳐 성접대 등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뇌
이부진(48) 호텔신라 사장이 임우재(51) 전 삼성전기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 항소심도 두 사람이 이혼하라고 판단했다. 다만 재산분할 금액이 일부 늘어났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6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1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면접 교섭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리고, 임 전 고문은 자녀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방학기간 면접 교섭도 보장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심보다 재산분할 금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파71·632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 김혜윤(30)을 비롯해 김하늘(31·하이트진로), 장하나(27·비씨카드), 이민영2(27·한화큐셀), 박성현(26·솔레어), 이정은6(23·대방건설)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지난해에는 김아림(24·SBI저축은행)이 이정은6의 추격을 2타차로 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부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의 협의가 잘 이루어 질 경우 건설, 에너지, 5세대(5G) 통신,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의 사우디 사업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부회장와 빈 살만 왕세자는 서로 오가는 연쇄 회동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가고 있어 이러한 기대감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18일 재계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 SPA(Saudi Press Agency)의 보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개봉한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14일 오후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개봉 3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35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하루에만 관객 75만6671명을 불러 앉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봉 4일째 누적관객수 200만명 돌파는 2017년 추석 연휴에 개봉한 '남한산성'과 타이기록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한 뒤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보수 야권이 1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체포한 것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청문회를 앞두고 해외로 돌연 출국해 잠적했던 조씨는 이후 공개된 녹취록에서 투자사 대표와 말맞추기를 시도하며 사모펀드 관련 사실이 밝혀지면 '조 후보자가 낙마해야 하는 상
야권이 추석 대목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지만 '조국 정국'을 둘러싼 정치공학적 계산은 복잡해진 양상이다. '조국 전선'이 자칫 영·호남 지역대결 구도로 비화되거나 보수대통합 논의가 숙성되지 않은 채 급물살만 타게 될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조국 법무장관의 내각 입성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던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개최를 둘러싼 내홍으로 당 지도부 리더십 훼손 논란을 일으킨데다, '청문정국' 막판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국 반전을 위한 묘수가 절실하다.황교안 당대표가 조국 장관 파면을 목표로 띄운 '국민연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촛불집회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한다. 조국을 내려놓고 국민을 지키시라"고 호소했다.손 대표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움을 나왔다"며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 대통령이 산다. 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다 죽는다"고 연설했다.그는 "이제 내일이면 추석이다. 그러나 추석 밥상 안주거리가 오직 조국 하나가 되었다"며 "어떻게 고2가 세계적 학술지 제1저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경북 구미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은 섬유공장 6개동 중 1개동, 기숙사, 창고 등 2850㎡를 모두 태운 뒤 꺼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도 발령했다. 화재는 섬유공장 창고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
추석 연휴 첫날 새벽시간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지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2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인 A(54)씨와 부인 B(51·여)씨가 숨졌다. 또 집 안에 있던 A씨 자녀와 친구, 이웃 등 4명이 대피 도중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15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 부부와 자녀 2명과 아들의 친구
추석 대목을 노린 한국영화 대작 3편 중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가장 먼저 웃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일 전국 1345개 관에서 5767회 상영해 33만210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34만8719명.누적관객 568만명, 401만명을 기록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새 지평을 연 '타짜'(감독 최동훈·2006)와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2014)의 오프닝스코어(13만6950명, 20만1749명)를 넘겼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 '
은행연합회는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은행에서 운영하는 이동·탄력점포 운영현황을 안내했다.9개 은행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에서 14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입출금 거래와 신권교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탄력점포는 9개 은행이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서 33곳 운영한다. 입출금과 송금, 환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A형간염 환자가 지난해보다 8배 급증해 올해 1만4200명을 넘어선 것은 오염된 중국산과 국내산 조개젓이 유통됐기 때문이란 정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개 등 이매패류(二枚貝類)는 오염물질을 머금는 특성이 있는데 하수 등을 빨아들인 조개가 이번에 대량 시중에 판매되면서 환자가 늘었을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다.바이러스가 검출된 미개봉 4개 제품을 전량 폐기한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를 포함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했다. 이달 중엔 유통제품 전수조사에 나선다.◇집단발생 80%서 조개젓 섭취 확인…"유행 인과성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