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해외여행 제한을 더욱 완화해 다음 달부터 여행사가 싱가포르를 포함한 일부 국가로의 중국 국적 단체관광을 시범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1월 20일 중국 문화관광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시범적으로 전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 기업의 중국 국민 단체 여행 및 '항공권+호텔' 운영을 재개한다. 발표에 따르면 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몰디브·스리랑카·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라오스·아랍에미리트·이집트·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러시아·스위스
홍콩과 중국 본토의 통관을 앞두고 각계각층이 관련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두 곳 통관 이후 홍콩 경제가 올해 다시 성장할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홍콩 정부는 최근 빠르면 1월 8일 본토와의 1단계 통관개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진둥옌 홍콩대 생물의학원 교수는 "최근 홍콩 지역사회에서 하루 15만~2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이미 풍토화돼 있다"며 "홍콩·본토 통관이 홍콩 의료 시스템에 큰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콩 이공대학교 홍콩학대학 강사 천웨이창은 지난 3년 동안 홍콩·본토가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전인대)는 12월 30일 왕이 부장이 겸임하던 외교부장직을 해임하고 친강(秦刚) 주미대사를 외교부장에, 왕샤오핑(王晓萍) 중조부(中组部) 부부장을 인적자원사회보장부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친 부장이 리자오싱(李肇星)·양제츠(杨洁篪) 외교장관에 이어 주미 중국대사가 외교장관에 오른 것은 중국 고위층의 미·중 관계에 대한 중시를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친강 신임부장은 2023년 3월 국무원 인사개편 뒤 국무위원에 올라 부국급(부총리급)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친강은 56세로 국제관계학원을 졸업하고 외교부
존리 홍콩 행정장관은 베이징에서 업무보고를 마치고 24일 중앙정부가 단계적이고 질서 있는 통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홍콩 둥왕(東網)이 24일 보도했다.홍콩 정부는 통관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15개 정책국이 공동으로 담당하고 천궈지 정무국장이 이끄는 통관업무 조정팀을 구성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홍콩·마카오 판공실, 광둥성 선전시 정부 등 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목표 아래 통관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한편 홍콩부는 존리 행정장관이 22~23일
21일 대만 중시신문망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유한공사 신장지사는 남방항공이 23일 신장 우루무치-타슈쿠르간 왕복노선에 정식 취항해 중국 최서단 공항이자 신장 최초의 고원공항(해발고도 2438m 이상)인 홍치라푸 공항에 정식 취항한다고 발표했다.첫 항공편은 CZ5193/4로 출발해 오전 8시35분 우루무치를 출발해 10시55분 타슈쿠르간 홍치라프 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2시 다시 출발해 오후 4시20분 우루무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신장에 취항하는 첫 고원(高原)공항인 남방항공은 지난 5월 19일 운항 과정 실사를 완료했
중국의 극장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극장의 하루 박스오피스 실적이 두 달 만에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다.싱가포르 현지매체 연합조보는 중국의 하루 박스오피스 1억 달러 돌파가 두 달 만에 이뤄지면서 극장업계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중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완화 정책 시행과 '아바타2'의 중국 극장 개봉 등이 극장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스오피스 분석 업체 캣츠아이 자료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10분 현재 이날 박스오피스 1억달러를 돌파한 것
후둥중화조선은 중국선박그룹 산하 후둥중화조선(그룹)유한공사와 중국선박공업무역유한공사가 중위안(中遠)해운 중석유국사 LNG 운송사업을 위해 건조된 두 번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우당(武堂)'호를 47일 앞당겨 상하이에서 인도했다고 12월 17일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보도했다. 또한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10월 25일 명명 인도된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작선인 소림호의 자매선인 우당호는 현재 세계 주류 대형 LNG 운반선으로 후둥중화(沪东中华)가 독자적으로 설계했으며 총 길이 295m, 폭 45m, 깊이 26.25m, 속도
14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중국관광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한·검역 조치가 점차 취소되고 국제선 항공편 수가 늘어나면서 2023년 중국 입국 관광이 '눈뜨는 회복세'를 맞게 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입국 관광객 수는 약 2000만 명으로 2021년 3200만 명, 2020년 2750만 명보다 줄었다.반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등록된 입국객은 1억4500만명이다.여행 사이트인 트립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입국자 격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방역조치의 신속한 조정으로 국제선 검색량이 351%나
미국 회계 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회계 감독권을 전면 행사한다.지난 12월 15일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성명을 내고 중국 본토와 홍콩에 소재한 회계감사법인에 대한 완전한 감리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일부 중국 기업들의 파국을 면하게 됐다.이는 미중무역분쟁에서 미국 금융당국의 승리이자, 상장 폐지에 처한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에겐 안도의 순간으로 해석된다.PCAOB는 홍콩에 조사 인력을 파견해 2곳의 현지 회계법인에서 국영회사를 비롯 8개의 중국 기업의 회계감사 기록을 감리했다.이
중국이 많은 코로나 관련 규제를 갑작스럽게 철회하면서 일련의 새로운 경제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하였다. 지난 2주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많은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하고 기업들이 대부분을 원격으로 운영하도록 했던 몇 가지 조치들을 완화했다. 특히 중앙 정부는 지난주 국내 여행 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규제 완화 이후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베이징시는 지난 일요일 병원에 일주일 전보다 16배 증가한 약 2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
홍콩은 방역조치를 더욱 완화해 여행객이 입국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3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원래 현지 여행사들은 자유여행 패키지가 빨리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발표가 늦어 12월 여행 골든타임(연말 여행 황금타임)을 놓쳤다는 불만섞인 의견도 제시되었다.홍콩은 14일부터 일련의 방역 조치와 관련 일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이전에는 입국자가 홍콩에 입국한 후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옐로우 코드'를 발급받아 3일간 재택 감시를 받았다.이와관련 외출은 가능하지만 식당 등 지정된 장소에 들어갈 수 없어 여행객이 식사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현지 여행업자들은 중국 일부 도시가 내년 3월 입국할 것으로 보고 내년 2월 싱가포르 전국여행사협회(NATAS) 투어에서 중국행 패키지 상품을 예매할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여러 곳에서 코로나 방역 통제를 점차 완화하여 중국의 동적 제로 정책이 'U턴'되었음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다른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발전은 싱가포르인의 중국 여행과 휴가 기대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일부 여행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 패키지에 대한 현지 시장의 수요가 상당히 높으며 최근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독자적으로 건설한 우주정거장이 최근 기본구성을 완성했다고 전했다.미국·일본·유럽·캐나다·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은 노후화됐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미·러의 태도도 엇갈리고 있다.중국 정부가 '우주 강국'을 건설하고 있어 우주 공간을 둘러싼 미·중 패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북서부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는 지난달 30일 중국 우주정거장과 성공적으로 도킹했고, 우주인 3명이 우주정거장에
중국의 집중 치료 병상 부족으로 인해 2023년 이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코로나 제로의 느린 출구에 직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제약 분석가 샘 파즐리에 따르면 완전한 재개장은 580만 명의 사람들이 집중 치료를 받게 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선진국보다 훨씬 적은 인구 10만 명당 4개 미만의 ICU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보건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의 완전한 재개방으로 580만 명의 ICU 입학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중국이 지난 4월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남부의 주요 교통 중심지에 봉쇄령을 내렸다고 2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하였다. 이번 봉쇄령은 베이징에서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사례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국은 국내외 기업들에 타격을 주었던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으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중국 정부의 재개방 결의가 약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다시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불안해 함에 따라 월요일 아시아
미국 중간선거가 공화당의 우새로 끝나 미 하원의 과반이 공화당이 된 가운데 미 공화당은 미국의 대 중국 정책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규모 및 프로그램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기 위하여 하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장에 내정된 마이클 매콜 하원위원은 그의 최우선 과제는 첨단 기술의 수출을 감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떠오르는 중국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공산당 중국과 강대국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우리의 가장 큰 경쟁자이
시진핑 주석이 중국 경제가 회복력이 있다며 공산당 총서기 3 연임이 확정되면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심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하였다. 시 주석은 당 대회 폐막 후 중국과 해외 언론인 청중들에게 연설하면서 “중국은 세계와 고립되어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제20차 전국 대표대회(당대회)는 엄격한 코로나19 통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경제 성장에 타격을 입은 중국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시 주석은
중국 해군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 전기 자동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납축 배터리로 구동되는 중국의 대규모 재래식 잠수함 함대가 곧 리튬 이온 배터리로 대체될 수 있으며 생존 및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해군 잠수함학원은 10월 15일 '선전기술'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리튬배터리는 잠수함의 잠재적 수중 시간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잠수함의 가속은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잠수함에 더 많은 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재래식 잠수함은 물 위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명을 내고 "부인인 질 여사와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빨리 쾌유하길 기원한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시기에 한국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미국의 주요 외신들도 이태원 입시 참사와 관련된 대
미국 관리들은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에서 권력을 공고히 했다고 해서 베이징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하지만 미국 고문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최고지도자의 대면 회동을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월요일(10월 24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과 관련 지도부의 변화는 "우리의 대중(對中) 전략을 바꾸지 않는 것"이라며 "안보 문제를 놓고 경쟁하면서 가능한 어떤 분야에서든 중국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