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엔씨와 주주간 계약 적용이 해소되었으며 사업 제휴는 유지한다". 고 공시했다.이에따라 엔씨는 넷마블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기존 넷마블의 특별관계자 보유주식 비율은 방준혁 의장(24.12%), CJ E&M(21.78%), 텐센트(17.52%), 엔씨(6.80%)로 구성돼 있었다. 여기서 엔씨가 빠지면서 특별관계자 보유주식 비율은 기존 70.89%에서 63.53%로 줄어들게 됐다.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5년 사업 제휴의 공동 사업을 목적으로 주식을 맞교환한 바 있다. 당시 엔씨소프트의 넷마블 지분 인수 배경은로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선도 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문 분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한미글로벌은 10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2020년 별도재무재표 기준 실적 매출액 1163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4.4% 증가,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글로벌은 실적 호조에 따라 결산배당을 1주당 300원으로 전년(200원) 대비 대폭 상향했다.한미글로벌의 주요 사업 중 지난해 반도
10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무면허·불법체류·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소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남녀 2명을 긴급체포, 조사하고 있다.이들 태국인 남녀는 오전 0시 45분께 구미시 임은동 상림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외제차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질주하다가 경찰에 의해 체포 되었다.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대원들은 2㎞를 추적해 남구미IC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은 차량을 수색하던 중 차 안에서 필로폰 약 200g을 발견,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필로폰 거래 및 상선수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등의 과정을 조사할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의 죽음에 4일 정치권에서 추모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분출했다.가장 먼저 당 차원의 애도를 밝힌 건 정의당이다.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고인은 용기를 냈고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살길 원했다. 그러나 육군은 '적법한 행정처분' 운운하며 강제전역을 결정했다"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정치권은 앞다투어 혐오 발언을 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이어 "정의당은 모든 이들이 '오늘'을 살아갈
연예인들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방송가가 바람잘날 없는 가운데 최근 배우 남궁민의 학창시절을 밝힌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궁민 배우와 같은 반이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25년 전 남궁민과 고등학교 당시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뒤 "(남궁민은)조용한 성격의 아이였기에 별로 눈에 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또 "남궁민은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기에 배우가 됐다고 동창들에게 들었을 때 '아니 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정도로 조용하고 사실 존재감이 크진 않았던 아이
학교폭력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이 4일 촬영을 취소하고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관계자는 "오늘 예정됐던 촬영은 취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는 "촬영 재개 여부나 지수의 출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결론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말했다.20부작인 '달뜨강'은 현재 6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으며 사전 제작으로 95% 촬영을 마친 상태다.한편 지수는 이날 SNS를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전기차(EV) 리콜 비용 분담에 합의했다. 양사간 분담비율은 3대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5일 코나 EV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비용 등 3866억원을 반영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LG화학도 LG에너지솔루션의 리콜 관련 비용 5550억원을 반영,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정정했다. LG화학은 "셀 제조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여겨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공모가가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장외시장에서는 호가가 20만원에도 나오는 등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4일 장외시장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외 현재 시가는 20만1000원이다.상장 전부터 장외에서 미리 직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 호가로 20만원 넘는 금액을 부르고 있는 셈이다. 5주 내 최고 호가로 27만2500원도 나왔다. 아직 공모가 산정 전이지만 장외에서는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북미 공장 3곳의 생산 중단을 연장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GM은 이날 미국 캔자스주와 멕시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 있는 공장은 3월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 공장은 최소 4월 중순까지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앞서 이들 공장 3곳은 지난달 초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GM은 생산 중단을 이달 중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었다.GM은 또 브라질 그라바타이에 있는
4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 가운데 사망 사례로 3명 추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예방접종과 인과성 조사에 착수했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 1명은 접종 10분 뒤 증상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고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현재까지 이상반응 의심신고가 511건이 늘어 총 718건이다. 이 가운데 709건은 예방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등 경미한 사례다.전날 숨진 2명 요양병원 입원환자, 예진땐 정상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18건으로 3
사의를 밝히고 마지막 퇴근길에 오른 윤석열 검찰총장이 "27년 동안 후회 없이 일을 했다"고 소회를 남겼다.윤 총장은 4일 오후 5시47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는 '27년간 검사 생활 끝에 마지막 퇴근길인데 심경을 말해달라'는 물음에 "사람이 들어올 때, 나갈 때를 잘 판단해야 한다"라며 "27년 공직 생활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후회 없이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윤 총장은 '대통령이 한 시간 만에 사의를 수용했는데 할 말이 있는
포스코는 최근 리튬 가격이 2배 이상 오르면서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에 매장된 리튬의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3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5000 달러에서 지난달 톤당 1만1000 달러를 넘어서며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염호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로 적용해 판매하면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포스코는 2018년 8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로부터 면적 1만750
방역수칙을 어기고 KTX 열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이를 제지하는 다른 승객과 승무원에게 막말을 한 여성이 결국 고소당했다.코레일은 KTX 열차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해 논란을 빚은 여성 A(27)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8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당일 오후 6시쯤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에 탄 A씨는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케이크를 먹다가 지나가던 승무원으로부터 제지받았다. 승무원이 자리를 뜨자 이번에는 아예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꺼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에 대해 "이 정도로 법과 도덕에 무감각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직간접적 유사 경험이 있었던 것인가 의구심마저 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안 대표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공은 선, 민간은 악이라는 '부동산 국가주의'가 초래한 대참사다. 모든 게 공공 주도이니 국토부 공무원과 공기업 준공무원들이 부동산의 절대 권력자가 되고, 절대권력이 절대부패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공공윤리, 좁게는 공직자 윤리의 개념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등에 반발한 것을 두고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으라"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중해야 한다"며 "검찰총장 자리가 검찰만을 위한 직분이 아니다. 윤 총장은 왜 국민이 그토록 검찰개혁을 열망하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질책했다.이어 "검찰만이 대한민국 정의를 수호할 수 있다는 아집과 소영웅주의로는 국민이 요청하는 검찰개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엄정한 법 집행은 검찰 스스로에게도 공평히 적용돼
배우 조병규, 박혜수에 이어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KBS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조병규와 박혜수는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진터라 출연 보류나 방송 연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지수는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한창 방영 중이어서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3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취합한 후 판단하겠다. 아울러 이번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싶다"며 "지
고(故)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군 복무 도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외부에 알린 첫 군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변 전 하사의 행보는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 우리 사회에 수많은 과제를 남겼다.3일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이날 오후 5시49분께 자신의 충북 청주 상당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변 전 하사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군이 자신을 전역시켰다고 주장
- "코나EV 배터리셀 제조불량으로 화재 가능성…자발적 리콜"- 국토부 "셀 내부 음극탭 접힘으로 화재 발생 유력…최종 결론은 아냐"- 코나 등 3개 차종 2만6천여대 내달 29일부터 리콜…고전압배터리시스템 교체현대차 코나 전기차(EV)의 잇따른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 제조불량(음극 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천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 생산
- 중수청 설립 골자 '검찰개혁 시즌2' 두고 檢-與 대립 전운- 민주당 주도 사안·靑-檢 갈등구도 피할 듯…상황 예의주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 시즌2' 법안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전면에 나섰다.그동안 공식입장을 자제해왔던 윤 총장이 언론과의 첫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충돌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내지 않기로 한 방침에서 오후 '중재'에 나서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윤 총장은 2일자 국민일보와의
- "일상회복 위한 대장정 첫발 내딛어, 집단면역이 종착역...이제 시작"- "4차 재난지원금, 하루 빨리 지급되도록 국회 신속한 처리 당부"- "4.3 특별법 개정, 매우 뜻깊은 진전...큰 보람 느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치밀하게 대비하며 11월 집단면역을 차질 없이 이뤄나갈 것”이라고 '11월 집단면역 완료'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