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을 공천에서 배제됐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산을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경북 대구 지역 출마 의지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2일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을 향한 저의 노력은 협잡공천에 의해 좌절됐다"며 "미래통합당 탈당은 정식 후보 등록 전에 할 것이고 마지막 순간에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양산을 지역에 내가 (무소속으로) 나서면 김두관 후보가 당선될 거 같아서 오늘 양산을 예비후보를 사퇴한다"며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히지만 조만간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
공천 결과를 놓고 미래통합당의 내부 갈등이 깊어져가는 모양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2일 4·15 총선 공천 잡음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중 일부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를 겨눈 컷오프 인사들의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현재 진행되는 공천 일부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의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공관위는 공정하고 또 혁신적인 공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아시
경남 양산을에서 컷오프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6일 "황교안 대표 측의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감(私感)이 합작한 야비한 공천 배제"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홍준표다운 행동인지 오늘부터 숙고하겠다. 숙고는 길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이번 컷오프가 김형오 위원장이 과거 자신과의 다툼을 마음에 담아두고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형오 위원장이 2004년 4월 총선 당시 부산 영도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일 '신천지 잡기'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올랐다.코로나19에 대응하는 거침 없는 행보로 호감도가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겠다며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폐쇄와 집회 금지 등 강제행정처분, 신천지 과천본부 강제 역학조사, 신도 전수조사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선택한 응답자가 24.7%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5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현재 가장 시급한 조치는 중국 발 입국 금지"라는 입장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즉각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실시하고 새로운 유입을 막은 상태에서 국내 감염자 관리 및 방역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외부에서 밀려들어오는 감염원을 차단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내에서만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이어서 "국민이 간절히 바라고 전문가들도 수없이 촉구하고 있는데, 도대체 왜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안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열어 정당으로서 공식 출범한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 발표할 내용은 로고와 당 색깔 글씨체 등으로, 당의 색깔은 '해피 핑크' 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해피 핑크는 진홍색으로, 국민들의 행복을 생각하는 색"이라고 설명했다.오늘 개최되는 출범식에서는 국민들에게 합당 경과를 보고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전진당의 대표급
패스트트랙 제출 과정에서 여야 간 발생한 충돌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2일) 열린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박주민 의원과 보좌관 및 당직자 5명에 대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이들은 2019년 4월26일 국회 의안과 앞, 국회 628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 등에서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국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10일 4·15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접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거론하며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친박계 출신으로 새누리당 당대표를 지낸 인물이다.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제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자신의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7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선거를 해본 사람이 선거지휘를 하는 것이지 자기 선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선거 지휘를 하겠다는 것도 얼마나 난센스(nonsense, 당찮은 일)인가"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부터라도 새롭게 선거 대책을 세워라. 아직 늦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대표는 "보수·우파 진영에 차기 대선 주자가 누가 있나"라며 "손꼽아 봐도 서너 사람에 불과한데, 이번 총선에서 대선주자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줘 대동단결하여 총선을
자유한국당은 19일 문재인 정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과 여당 의원들의 주요 각료 배치를 통해 '부정선거'와 '장기집권'을 노린다고 주장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6선 정세균 의원과 5선 추미애 의원이 각각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데 대한 것이다.황 대표는 "선거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특정 정당 국회의원으로 채워질 전망"이라며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
[뉴스비전e] 지난 16일 국회에서 한국당 지지자들이 다른 당과 몸싸움을 하는 큰 소동이 있었다.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및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쇄되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큰 혼란과 소동이 빚어졌다.한국당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6000명정도의 지지가 참여했다고 한국당은 주장
[뉴스비전e] '현역 의원 50% 이상 물갈이'를 공언한 자유한국당이 '입시와 채용, 병역, 국적'과 관련해 연루된 비리가 적발될 경우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한국당은 "우리 사회에 큰 박탈감을 안겼던 '조국 형 범죄'는 더욱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이 같은 4대 분야 검증 과정에서 자녀와 친인척 등이 연루된 비리가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겠다고 전희경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밝혔다.병역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대상이며
[뉴스비전e]'아들 공천' 아들공천! 국회를 가득 메운 구호.10일 저녁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을 올렸다.그러자 자유한국당은 본회의장에서 문 의장을 겨냥해 ‘아들 공천’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구호는 “공천 대가” “공천 세습” 등으로 바뀌었다.한국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 직후인 오후 9시 14분 정회 후 문 의장의 집무실을 줄줄이 찾아와 ‘날치기 통과’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예산안 부수 법안을 심의해야했
오늘 4일 오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에서 패스트트랙 법안과 주요 현안 등에 관한 국회 협상 경과보고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총을 소집하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늘부터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과 공식적으로 예산안과 검찰개혁, 선거법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해찬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까지 시한을 뒀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철회와 국회 정상화 요구에 한국당은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며 말했다.이 대표는 "정치는 최소한의 신뢰가 바탕이
정의당은 29일 자유한국당이 '유치원3법' 등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신청한 것에 대해 "한 마디로 정신 나간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정의당은 이날 오후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2시간여 만에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건으로 인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치개혁, 사법개혁 법안은 물론이고 본인들이 처리를 약속한 비쟁점 법안인 '유치원 3법'과 '민식이법'과 '해인이법' 등 어린이 생명 안전법, 청
지난 27일 밤 8일 간 단식투쟁을 하다 의식을 잃고 병원에 후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단식을 중단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9일 "건강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면서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정미경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의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자유한국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회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고 발언한 것이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이라는 주장이다.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노무현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고 발언한 내용을 허위사실이라며 자유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오늘(28일) 고소했다고 밝혔다.또한, 한국당 측은 “이회창 총재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노숙 단식 농성을 벌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7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밤 9시 의료진이 혈압체크를 할 때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던 황 대표가 2시간여 동안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부인 최지영씨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즉각 황 대표 상태를 살핀 뒤 '코마(의식불명)상태'로 판단해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고, 1시간 40여분 뒤 의식을 되찾았다.앞서 황 대표는 단식에 따른 신장기능 저하로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고 얼굴에 붓기가 심해지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27일로 8일차를 맞았다.정미경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황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는 지금 말씀을 거의 나누기가 어려워 눈만 깜빡 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오후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한국당 상임고문단이 황 대표를 찾았다. 유 전 대표는 황 대표가 단식 요구 조건으로 내건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국회에서 저지하자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손 대표는 "빨리 일어나 손 잡고 좋은 나라를 같이 만들자"고 했으며, 박 전
7일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청와대와 관광공사가 황 대표의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입니다.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황 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에게 "분수대 광장은 천막 설치가 불가한 지역"이라며 "경찰 등 실무자들도 고충이 크니 자진 철거해주시면 감사하겠"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지난 25일 보낸 바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