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포·파주 두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시장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포 한강신도시 등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지난 6·17 대책 때 김포·파주가 규제지역 지정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김포와 파주에 대해서 고민을 좀 했었다"며 "하지만 자의적으로 이 동네는 조금 올랐으니까 규제 지역으로 포함하고 저 동네는 내렸으니까 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지난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김 장관의 경고처럼 정부는 이번 6·17대책에서 부동산 법인 투자에 강한 제동을 걸었다. 정부는 현재 법인 투자가 부동산시장을 과열시켰다고 보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매매업·임대업 법인 수는 지난 2017년 이후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말 약 3만3000개, 4만9000개로 늘었다. 법인의 아파트 매수 비중도 2017년 1%에서 지난 1~5월 5.2%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인천·청주 등 과열 양상을 보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여당의 핵심공약인 3기 수도권신도시 건설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 창릉지구 신도시 이슈가 최대 관심사였던 고양정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승리했다. 이곳은 원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였지만 그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이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미래통합당 김현아 의원과 맞붙었다.더욱이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정(일산서구)에서도 여당이 승기를 잡으면서 정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50년 동안 방치됐던 영등포 쪽방촌이 공공임대아파트와 민간 상업·주거시설이 공존하는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이번 계획은 쪽방촌 주민을 내쫓지 않고 임대주택에 정착하게 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쪽방촌 360여 실이 총 1200세대의 영구임대, 신혼부부 행복주택 등으로 재탄생 한다.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역사에서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영등포 쪽방촌에는 3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16일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시세 9억원을 넘는 주택을 보유한 경우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전세 계약 진행중이거나 전세로 이사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 지고 있다. 이번에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2·16부동산대책의 전세대출 관련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하지만 예외사항도 있다. 먼저 직장을 이동하거나 자녀 교육, 부모 봉양 등으로 실수요가 발생한 경우, 전세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붙는다. 현재 보유주택 지역의 시·
"동네 물이 나빠졌다"14일 유투브에 올라온 문제의 영상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의 한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비아냥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 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일부 참석자가 김 장관을 향해 고양시를 망쳤다고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일부 참석자는 김 장관에게 다가가 "김현미 의원님 고양시 안 망치셨냐"라고 거듭 항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처음에는 "아니에요"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이 참석자가 거듭 "고
겨울철 들어 '블랙아이스'로 사고들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결빙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키로 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국민안전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며 "운전자의 안전운행 수칙 준수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전날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33번 국도에서 41중
정부가 16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책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평가했다.당초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분에서 추가 규제가 예상됐지만 세율 인상폭이 상당하고 추가 대출 규제의 강도도 세진 까닭이다.전문가들은 정부가 돈줄은 옥죄고, 집값에 비해 낮다는 보유세 부담을 더욱 높여 결국 '가진 자만 집을 사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한다.일단 이번 대책으로 갭투자 등 투자 목적의 매수세가 상당히 위축될 전망이다.특히 보유세 부담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지면서 주
검찰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영업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서 업계 및 정치권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사전에 알렸고, 정부 당국의 요청으로 정책적 대응을 충분히 기다렸다는 입장이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지난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쏘카 이재웅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를 불구속기소하고, 두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타다 서비스를 렌트 사업으로 볼 수 없고, 실질적으로는 불법으로 여객 운송 사업을 했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해 여권에 대한 야권의 공세수위가 높아지는 등 비난여론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수선한 내부 다잡기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18일 “저희가 국민의정부·참여정부 10년을 했지만, 정권을 뺏기고 나서 우리가 만들었던 정책과 노선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보고 ‘정권을 뺏기면 절대 안 되겠구나’라고 새삼 각오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그 힘
21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첫 삽을 뜨며 숙원을 풀었다.포스코건설은 9일 안산시청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경기도지사, 안산·시흥·광명시청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을 열었다.착공식에 참석한 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16년 이상 기다려왔던 신안산선 사업이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협력해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안산선은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해 지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최근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BMW에 대해 정부가 '차량 운행정지'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대상 차량은 전체 106,317대 리콜 차량 중 지금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약 2만7,000대다.정부는 자동차관리법 제 37조에 따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차량에 대해 점검명령과 함께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해 줄 것을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요청했다.이에 8월 15일부터 대상차량 통보 등 행정절차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며 시장, 군수, 구청장이 발급한 명령서가 차량 소유자에게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17년 말에 비해 약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기는 하나, 1인 가구 증가,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여 올해 말에는 자동차 23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산차는 2084만대(91.1%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 에스알(사장 이승호)이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하고 예매시간도 당초 아침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명절 승차권은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 직접 나가야만 예매할 수 있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실제 평시의 열차표 예매 시 모바일 앱 사용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확대로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가 7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하여 운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급행전철 확대는 그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의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일평균 1만3000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정책자금 의존도가 높고 민간 투자유치가 어려운 드론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그간 정부는 건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22개사,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에게 입주공간 제공, 컨설팅 등 기업역량강화를 추진 중이다.이에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 강화(투자전략 수립 등) 교육 △투자유치제안서(IR)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지난해 12월 19일 제정·공포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부동산서비스란 부동산의 개발·이용·유통 등의 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서비스로서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며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우리나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은 그간 개발·분양 중심으로 발전하여 임대·관리·유통 등 부동산 생애 주기의 후방 분야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했으며 전체 산업 규모와 서비스 품질, 시장 투명성 등 측면에서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여 교통·에너지·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억2500만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자율주행차 등 국토교통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국토교통 지식포럼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함께하는 ‘2018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서울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6월 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69개 기관의 전시를 비롯하여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이번 전시는 ‘꿈을 이루는 기술,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크게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공인중개사의 80% 이상이 활용 중인 부동산 매물 포털 ‘한방’이 연계돼 앞으로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 시 인터넷 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국민들은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 체결 시 제공되던 실거래가 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자동처리, 등기수수료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황기현)는 30일 정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하 ‘전자계약 시스템’)’과 ‘한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