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러시아 비즈니스를 유지한 글로벌 기업의 수익이 2022년 총 2140억 달러(한화 약 271조 6944억 원)에 달하며, 막대한 세금을 통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우크라이나 시민단체 B4Ukraine과 키이우 경제대학이 최근 발표한 The Business of Staying 제하의 보고서에서, 전쟁 발발 후에도 러시아 비즈니스를 유지한 글로벌 기업의 2022년 수익을 총 214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또한, 사업 수익에 대한 세금으로 총 35억 달러를 러시아 정부에 납부하였
뉴질랜드와 유럽연맹(EU)는 2022년 협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9일 밤 FTA에 서명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다민 오코너 뉴질랜드 무역수출성장부 장관은 "무역협정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출 성장과 무역 다양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새로운 협정은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허리케인 '가브리엘'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합의는 브뤼셀에서 오코너 위원과 발데스 동브로프스키스 유럽연합 집행부위원장 겸
앤서니 알바네세 호주 총리는 이번 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고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무역과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고 08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알바네사 호주 총리는 월요일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나 “무역과 투자자, 청정에너지 전환, 및 국방”에 대한 “호주와 독일 간의 협력 심화”에 대하여 논의할 것이라고 토요일 성명을 통하여 밝혔다. 화요일과 수요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 정상회담에서 호주는 “우리 지역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호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26일 네빌 트러씨의 '스웨덴의 나토 딜레마'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도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발췌 편집하여 전했다.스웨덴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켰으며, 에르도안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성공 여부에 결정적 한 표를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스웨덴과 핀란드는 2022년 5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이번 조치는 스웨덴의 쿠르드족 시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쿠르드족에게 NATO는 터키(옛 나토 회원국)를
영국 전역에서 아동 학대 이미지 범죄가 5년 동안 66% 증가했으며, 작년에 아동의 외설적인 이미지 공유 및 소유와 관련된 범죄가 3만 건 이상 기록되었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전했다.자선 단체(NSPCC)의 정보 자유 요청(FOI)을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요크셔와 험버 지역에서 경찰에 신고된 아동 학대 범죄 건수가 증가하면서 5년 동안 57% 증가했다.수치는 2016-2017년 2303건과 비교하여 2021~2022년에 3614건의 아동 학대 이미지 범죄가 신고되었다.반면,웨스트 요크셔(Wesrkshire)는 해
최근 발표된 연간 순위에 따르면 비엔나는 5년 만에 세계에서 네 번째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고, 프랑스의 파리와 리옹은 정년제도 개혁 반대 시위로 순위가 하락했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산하 경제학자 싱크탱크가 내놓은 이 순위에서 오스트리아 수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이 연구의 저자는 프랑스의 정년제도 개혁 반대 시위가 도시 순위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한다.파리는 2022년 19위에서 2023년 24위로, 리옹은 25위에서 30위로 떨어졌다.이에 비해 런던은 2023년 46위, 뉴욕은 69위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난민 유입으로 독일 인구는 지난해 1.3% 증가했다.연방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독일 인구는 112만2000 명 급증해 연간 1.3% 증가했다.독일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 수가 많기 때문이다.20일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연방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도 인구는 0.1% 증가했다.지난해 독일 이민자는 145만5000 명, 2021년 32만9000 명이었다.2022년 말까지 이 나라의 총 인구는 844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연방통계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비시민
유럽의 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유럽인들은 중·유럽 관계에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을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가 유럽연합(EU) 11개국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중국을 '동맹 또는 필요한 파트너'로, 35%만이 베이징을 경쟁상대로 꼽았다.또 응답자의 62%는 대만에 대한 미·중 갈등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중국의 타이베이에 대한 군사적 위협은 미국이 베이징의 첨단 웨이퍼 획득을 금지시키려 하면서 미·중 외교관계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는 지적
영국이 호주·뉴질랜드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31일 발효됐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특히 영국 정부가 호주산 와인과 뉴질랜드산 키위가 싸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환호하고 있다.케미 바드노흐 영국 상무장관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후 합의한 첫 번째 새로운 무역협정이 발효되기 시작했다"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새 협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는 보고 있다.무역 전문가인 데이비드 허니거 유럽국제정치경제센터 영국무역정책실장은 새 협정이 "빈 햄버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새 협정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보유액(약 2000억 유로)이 EU에 동결됐다고 DPA통신이 25일 보도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브뤼셀에서 회원국들이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 동결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결과라고 지적했다.보도에 따르면 또 러시아 중앙은행의 준비금 및 자산관리와 관련된 모든 거래가 금지됐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은 EU 각국 중앙은행과 민간기관에 예치된 자산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한편, 독일 일간 르몽드는 EU 당국이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해 전방위적인 제재를 가하는 분위기다.유럽연합(EU)이 제재를 가해온 對러시아 제재방안에 우회로 수출 등 물자를 제공하는 개인을 포함한 모든 기업 등에 방지를 위한 '2차제재' 도입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는 '2차제재(Secondary Sanction)' 또는 '역외제재(Extraterritorial Sanction)'는 제재대상국과 거래한 제3국의 개인, 단체, 금융기관 등으로 제재를 확대하는 것이다.또한 20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OFAC(미국 해외자산통제국)는 일부 가상자산 지갑이 러시아
슐츠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이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라기 보다는 경쟁자적 관계를 닮아가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을 촉구했다.9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슐츠 장관은 이날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의 날'을 기념해 유럽 의원들에게 연설하면서 EU의 개혁과 확장에 대한 비전을 밝히면서 "EU가 글로벌 리더 역할을 하려면 대중 관계를 포함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슐츠 총리는 "우리와 중국과의 관계는 '파트너, 경쟁자, 체계적인 라이벌'이라는 세 단어로 잘 요약될 수 있지만, 중국 측의 대항과 경
영국인들은 왕정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지난 10년 동안 개선된 것보다 악화되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수년간의 내부 격변을 견뎌온 기관의 공식 수장으로 선정되었다.영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36%)이 왕실에 대한 의견이 10년 전보다 더 부정적이 됐다고 여론조사업체 사반타(Savanta)가 실시한 조사에서 밝혔다고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간)전했다.지난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고인이 된 여왕의 변함없는 임무 수행으로 정의되는 시대를 마감했다.21%만이 지난 10년 동안 왕실에 대한 자신의
영국 더타임스닷컴은 4대 주요 교육노조가 올가을 영국의 거의 모든 학교가 휴교할 수 있는 파업 조정 계획을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교사와 정부 간 보수 분쟁이 다음 학년으로 미뤄지면서 학부모와 자녀 모두 전례 없는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전국교육연맹은 이번 학기에 3일 더 파업을 벌이고 가을학기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 투표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투표는 다음 달부터 시작해 7월에 끝난다.전국교육연맹 조합원들이 27일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다음 주 화요일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이들의 파업은 지난 2월 이후 6일
프랑스 교도소가 지나치게 붐벼 지난 4월 초 수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28일 프랑스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4월 1일 7만3080명의 죄수가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에 수감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프랑스 감옥의 용량이 120%에 이른다는 뜻이다.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감옥관측소의 권리감시원들은 상황이 "매달 악화될 뿐"이라며 "프랑스 정부는 더 많은 구조적인 조치가 나올 때까지 교도소에 대한 압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유럽인권법원은 202
블룸버그통신은 25일 동유럽 국가들이 올 들어 지금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약 320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보도했다.폴란드는 90억달러에 가까운 해외시장 자금조달을 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해외차입에서 신흥경제국 2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각각 60억 달러와 50억 달러를 빌린 루마니아와 헝가리는 4위와 5위의 신흥시장 차입국이다.동유럽 국가가 5대 신흥시장 차입국에 진입한 것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입금이 급증한 것은 에너지 위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데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필요
인도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들이 지난 수요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무역 및 경제동반자협정(TEPA)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인도 WION이 보도하였다. 유럽 자유 무역 연합(EFTA)은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의 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자유 무역 연합이다. 회담에는 인도 통상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장관 얀 크리스티안 베스트레(Jan Christian Vestre), 스위스 국무장관 헬레네 부드리거 아르티다(Hel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화요일 외국 에너지 기업 두 곳의 러시아 자산에 대한 임시 통제권을 확립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이는 서방의 러시아 해외 자산 압류에 대한 맞불 조치로, 러시아가 다른 회사들에 대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의 해외 자산이 압류될 경우 가능한 보복 조치를 요약한 이 법령은 러시아가 미국과 다른 국가들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따라서 이 법령은 외국 에너지 기업 두 곳의 러시아 자산산이 러시아 연방기관인 국유재산관리청(Ro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23년 4월 24일로 14개월이 되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1일 비디오 연설에서 “우리는 새로운 여단과 부대 배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의 대규모 반전 공세를 향해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의 주요 임무는 영토와 국민을 러시아의 지배에서 되찾는 데 있다”고 국민에게 결속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반공작전에 착수 성공하면 지난해 11월 이후 드니프로 강 서안을 탈환한 이후 두번째가 된다.그러나 동부 도네츠
러시아 외무부는 23일 러시아가 캐나다 내 러시아인들을 향한 차별과 일부 폭력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자국민들에게 캐나다 여행을 피하라 권고하였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캐나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공식적으로 강하게 지지하는 국가들 둥 하나이며 대규모 대러시아 무역 금지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러시아 관리들과 기업들에게 제재를 가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시민들에 대한 수많은 차별 사례로 인하여… 러시아 외부무는 캐나다에서 관광, 교육, 비즈니스 관계 등의 목적으로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