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국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며 세계정상임을 확인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최혜진(20·롯데) 등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거머줬다.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국내 대회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0승으로 늘렸다.KLPGA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임성재는 13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34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권성열(33)과 문경준(37)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을 거머줬다.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임성재는 한국에서 생애 첫 1부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정상으로 가는 과정은 무척 극적이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시작 전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빛낸 최고의 신인이 됐다.LPGA는 11일(한국시간) 잔여 시즌 결과에 관계없이 이정은이 올해의 신인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현재까지 신인상 포인트 1273점을 쌓아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517점)에게 크게 앞서있다.이정은의 수상으로 한국은 5년 연속 LPGA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이 나란히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3번째다.이정은은 “5년
LA 다저스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32)에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8개 팀 소속의 주목할만한 FA 10명을 선정해 전망을 내놨다.10명 중에 류현진을 포함한 ESPN은 "지난 오프시즌 FA였던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전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였다. ES
탤런트 김새론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김새론은 1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일요극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성인 연기를 하기 위해 내외적으로 노력하기 보다, 액션을 잘하는 '고나별'의 특성을 살리려고 했다. 연기할 때 나이에 한정을 두는 편은 아니"라면서 "나결의 털털하면서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했다. 내가 생각하고 느낀 대로 표현하겠다"고 설명했다.총 16부작인 ‘레버리지’는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얼짱 정다은(25)과 연애를 인정한 후 번복했다.한서희는 8일 인스타그램에 "뭘 좋긴 좋아. 암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 안녕히 계세요. 다시 잘게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한서희가 "딱히 인정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알겠죠?"라고 하자, 정다은은 "좋다"고 답했다. 한서희는 "그만하라고 진짜. 망했다 언니 때문에"라며 투털됐다.이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여전히 적수는 없었다. 박태환(30·인천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400m를 제패했다.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은 출전 선수 18명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 자유형 200m를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통산 38개의 금메달로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갖고 있는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박태환은 남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새 역사에 도전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8일 서울 경복궁 건청궁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 및 어책을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明成皇后冊封金寶)의 실물을 공개했다.2019년 10월 8일은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 시해일로부터 124주기가 되는 날로,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다. ‘명성황후책봉금보’는 1897년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고종비를 명성황후로 책봉하면서 올린 금보다. 황제국 의장에 걸맞게 금으로 제작하고 손잡이는 용 모양으로 디자인해 격을 높였
경남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수민(26)이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최경주(49)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신인이던 2015년 군산CC오픈 이후 4년 만의 코리안투어 우승이다. 해외 투어를 포함하면 2016년 유럽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이후 3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이수민은 상금랭킹 1위(4억3634만원)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이수민은 경기
장하나가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우승했다. 선두 이다연에게 3타나 뒤처져 있었던 장하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상금 3억7천500만원을 받았다.16번 홀(파4)에서 이다연의 두 번째 샷이 벙커 턱에 걸리면서 3타 차가 순식간에 1타 차로 줄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장하나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보내면서 남은 1타마저 따라잡았다.이다연은 남은 2.5m 파 퍼트를 놓치고 연장전에 들어갈 희망마저 살리
최경주(4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최경주는 4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이날 윤상필(21)이 세운 코스레코드 64타에 단 1타 모자라는 좋은 기록이다. 이글 두 개와 버디 3개에 보기는 0개였다.자신의 이름을 딴 이 대회에서 그는 2011년과 2012년 연달아 우승한 적이 있다.2012년에도 그는 2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강세를 보였고 이날 경기에서도 그 당시와 같은 타수를 재연하며 건재를 과시했
이정은6 (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이정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합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전날 4언더파로 발진했던 그는 5언더파 137타를 기록, 1위 그룹(9언더파 133타)에 4타 모자란 공동 12위에 올랐다.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달성했던 이정은은 3달 만의 우승과 시즌 2승을
탤런트 정해인이 예능물에 도전한다.FNC엔터테인먼트는 "정해인이 KBS 2TV 새 여행 예능물에 출연한다"며 "프로그램 제목과 방송 편성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 출국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정해인이 미국 뉴욕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MBC TV 드라마 '봄밤'에서 호흡 맞춘 소속사 후배 임현수도 함께 한다.정해인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tvN 새 드라마 '반의 반'과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황희찬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골맛을 봤다.0-3으로 뒤진 전반 39분 리버풀의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제치고 오른발로 때려 만회골을 기록했다.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로 매서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이번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했다.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약 33분을 소화했다.앞서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되며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이강인은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한 차례 과감한 태클을 시도했다가 경고를 받았다.발렌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3-0으로 완파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차전에서 2-2로 비긴 유벤투스는 레버쿠젠을 잡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세리에 A를 포함하면 4연승의 상승세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며 1골을 기록했다.공세를 퍼붓던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높게 뜨자 곤살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이자 시즌 3번째(리그 2골 포함)이다.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세계적인 골키퍼 노이어가 지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선제골 외에도 2~3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모욕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비오(29·호반건설)가 당분간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KPGA는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김비오의 징계는 이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김비오는 3일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 9월30일까지 KPGA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공동 주관 대회 역시 포함된다.자격정지 3년
한국 여자 골프 선수가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를 모두 휩쓸었다. 특정 국가 선수들이 1~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발표된 LPGA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24)이 1위를 차지했다.그는 지난 7월 29일 1위에 오른 이후 10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박성현(26)이 2위를 지킨 데 이어 '핫식스' 이정은(23)이 렉시 톰슨(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인이 자리한 것이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특정 국가 선수들이 상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는 등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을 4타 차로 따돌렸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독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지난 8월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