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사립유치원들이 오는 30일 집회 참가를 이유로 집단 휴원을 예고했다.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하는 비용을 사립유치원 지원으로 돌리라는 게 이들의 요구다. 교육부는 집회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휴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경고해 충돌이 예상된다.26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 3500여곳은 30일 휴원하고 서울광장에 모여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 학부모대회’를 열 예정이다. 집단 휴원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약 4200곳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소속된 3500여곳이 동참할 것으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향후 4년간 매년 1천억원을 투입해 지역 거점 국립대와 주변 소규모 대학들의 기능을 연계하는 국립대 발전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현재 국민총생산(GDP)의 0.97% 수준인 고등교육재정을 1%까지 올리는 방안도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국립대발전방안이 거의 마련된 상태"라면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방안은 거점 국립대와 주변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대학들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기능 조정형과 기능 특화형, 기능 통합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서울대 로스쿨이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정성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반영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로스쿨 입시에서 일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신상 관련 정보를 적은 사례들이 적발돼 ‘현대판 음서제’ 논란이 빚어진 데 따른 조처다.서울대 로스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계획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로스쿨 입시는 그동안 1단계 서류평가(법학적성시험, 학부성적, 자기소개서 등 정성평가)와 2단계 면접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근거 법률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판단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김용철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고시 등 취소소송 첫 변론에서 민변은 "교과서 관련 기본 내용을 규정하지 않은 채 막연히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한 초·중등교육법은 위헌"이라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제29조 2항은 '교과용 도서의 범위·저작·검정·인정·발행·공급·선정 및 가격 사정 등에 필요한 사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 관사에 홀로 거주하던 여교사가 동네 주민에게 성폭행당한 일이 발생한 뒤 도서벽지 관사 안전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와 우체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속돼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인력은 총 1만723명이었으며 이 중 여성은 4천274명, 39.9%로 파악됐다. 이들 중 관사에 사는 사람은 3천946명이며 관사에 홀로 거주하는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중·고등학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21일 전국 5천98개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과 학교별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 등을 위해 1986년부터 치르는 시험이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은 2013년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평가에는 중학교 3천253개교에서 52만6천257명, 고등학교 1천845개교에서 46만9천946명이 응시한다고 교육부는 발표했다. 국어와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고교와 전문대를 연계한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2학기에 직업교육을 원하는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직업교육을 원하는 일반고 2학년 학생 1천명 안팎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전문대학과 기능대학에서 위탁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대에서는 학급당 일반고 학생 10∼20명으로 이뤄진 단일반이 편성된다. 이들 학생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대 교육과정을 일반고 학생에게 맞게 개편한 교육과정에 맞춰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일주일 중 3일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4500km 길이의 초장거리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11개 부처 장차관, 관광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업계도 참여한 국민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동,서,남해안에 이미 조성돼 있는 해파랑길, 해안누리길, DMZ 평화누리길 등 기존 조성돼 있던 걷기 여행길을 이어서 4500Km 수준의 '코리아 둘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 15일, 청주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지역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KB스타즈 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꿈꾸는 대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꿈꾸는 대로」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토크형 진로콘서트로 2015년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방 농산 어촌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1부 행사는 청주를 연고지로 하는 KB스타즈 여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 시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의 공립학교 교원을 총 139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유치원 26명, 초등학교 846명, 특수학교 6명, 중·고교 28개 과목 508명의 공립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의 공립교원 신규 임용 규모는 1년 전보다 175명 정도가 줄어들 전망이다.2016학년도에 서울에서는 중고교 606명 유치원·초등·특수학교 959명 등 총 1565명의 공립교원을 선발했다.이번 예고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규칙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앞으로 학원등은 신고한 교습비에서 더 받을 경우 초과해서 받은 돈은 그대로 다시 반환해야한다.교육부가 13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학원법 15조는 학원 설립·운영자와 교습자가 교육감에게 등록·신고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17조와 23조에서는 초과 징수 때 교습 정지나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 및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초과분 환불에 대한 규정은 없어 교습비를 초과 징수해 적발된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앞으로 소외계층 학생이 전체 10% 이상인 도시 저소득층 밀집학교는 방과후학교 과정 중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13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정·공포된 공교육정상화법의 후속조치다.개정령에는 교육급여 수급권자, 한 부모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그밖에 교육기회의 균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학생이 재학생의 10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12일 교육부와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 등은 15일 오후 2시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제1회 고교-대학 연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학생부 전형을 놓고 대학입학처장과 고교 교사들이 함께 토론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양대 오성근 입학처장이 올 초 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고교와 대학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대학 입시와 관련한 여러 주제를 가지고 1년에 두 차례 정도 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번 첫 포럼 주제는 최근 대입의 가장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9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 대상을 학생 본인과 그 가구원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초·중·고교생 교육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PC와 인터넷 통신비를 1년동안 지원하는 제도로 초·중학생은 연간 최대 146만원, 고등학생은 학비까지 연간 최대 276만원을 지원을 한다.개정안은 교육비 지원에 필요한 소득·재산 조사를 위해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대상을 '신청자와 그 가구원'에서 '지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가 '특수학교 시설·설비 기준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특수학교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교육부는 조항(제7조)을 새로 만들어 신설 또는 개축하는 특수학교는 보행로, 승·하차구역, 건물 주출입구, 복도, 계단, 경사로 등에서 이전보다 강화된 시설·설비 안전기준을 갖추도록 규정했다. 기존에는 휠체어 한대가 통과할 수 있었던 보행로를 휠체어 2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인 1.8m 이상으로 만들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우리 역사 제대로 가르치기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언자 2천576명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올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는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어 이 교과서에 서술된 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초등학교 6학년 역사 국정교과서는 삐뚤어진 역사관의 산물”이라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교육적으로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당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교과서 오류 분석 결과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학교에서 역사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학교 역사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역사교과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다.교육부는 역사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역사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위해 '역사교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진데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화해야 한다는 국?ㅋ英맛?요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가 전국 각 대학의 우수 창업 동아리 300곳을 선정해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창업 유망팀 출정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출정식은 선발된 300개 팀의 창업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교육부 장관 인증서 수여, 창업 특강, 창업 아이템 전시, 대학생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산학협력중개센터 등과 협력해 권역별로 온·오프라인 심사를 해 성균관대와 충북대, 경북대, 전남대, 경상대 등의 우수 창업 동아리 300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을 위한 세부기준' 고시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전문가와 현장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는 가해 학생이 행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지속성, 고의성, 가해 학생의 반성 정도, 해당 조치로 인한 선도 가능성 등 5개 요인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조치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서면 사과부터 학교 내 봉사, 사회봉사, 출석정지, 전학, 퇴학 등 강도로 조치하게 된다. 또 사안과 가해 학생 상황에 따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지난해 상당수 학교에서 냉방 기준 온도 28도 이상의 '찜통 교실'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각 학교의 냉방 기준을 완화하고 전기요금 할인율을 변경하는 등 '찜통교실' 해소 대책을 각 교육청에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공공기관의 냉방 기준 온도는 28도로 설정됐지만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건강·학습권 보장을 위해 기준 온도를 26도로 낮춰 시행 중이다. 그럼에도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설정한 초·중·고교가 지난해에는 2624곳으로 전체 22.9%에 이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