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중진 윤상현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3일 오후 2시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2000여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윤 의원은 '윤상현의 정치단상'이란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을 위한 덧셈의 정치 구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통렬한 반성으로 덧셈정치를 복원시키고 국민을 섬기는 서비스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의 정치구현을 위해 대통령실과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고,
부산극동방송(지사장 성영호)이 '제4회 부산극동포럼'을 열렀다. 부산극동방송 측은 "오늘(2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제4회 부산극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남구갑),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정연훈 극동포럼 중앙회장, 이요섭 부산극동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는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섰다. 태 의원은 “북한은 지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 진상규명 전면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이명박(MB) 정부 시절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였던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까지 사찰 개입 의혹 전선을 확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MB 국정원에서 생산된 사찰보고서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국무총리실로 배포된 흔적이 발견됐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생산한 사찰 내용도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독재의 경계를 넘어선 불법행위가 드러난 이상 이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두고 그간 쏟아졌던 의혹들에 대해 대부분 무혐의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특수단이 재판에 넘겼던 ‘해경 지휘부의 구조 책임 문제’ ‘청와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사건’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세간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거나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1년 2개월간 수사해온 세월호 관련 사건 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지금껏 세월호 유가족과 사참위(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19일 오후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강행하겠다며 일정을 통보했으나 대검찰청은 “서면으로 보내달라”는 답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검찰청에 “19일 오후 2시 방문 조사하겠다”는 일정을 통보했다. 이에 대검 기획조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 법무부에 '사실관계 확인차원에서 궁금한 사항을 서면으로 보내주면 적극적으로 답변해주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송했다. 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과 관
지난해 4월 발생한 20대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충돌은 여당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정당방위였다"며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위법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황교안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번 재판 피고인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전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전·현직 의원 24명과 보좌관 3명으로 총 27
전광훈 목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8·15 집회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된 통합당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은 민주당이 주도했고, 이 장례식에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전국 대 확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당은 야당의 책임을 물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미래통합당에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3개월 연속 하락세이나 이 지사는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남녀 2,560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의원이 25.6%로 1위를 차지했고 이 지사가 19.6%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13.8%로 3위를 기록했다. 매월 마지막 주 실시하는 이 정례조사에서 이 의원은 14
여당으로부터 사퇴를 촉구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020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후보 1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은 10.1% 지지율을 획득하며 여야를 통틀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0.8%),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6%)였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로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인 이 지사와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기
21대 국회 출범을 하루 앞둔 가운데 20대 국회가 29일 4년의 여정을 마친다.4년동안 20대 국회는 헌정사상 첫 현 대통령 탄핵을 통한 '헌정수호'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래 초유의 낯뜨거운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남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29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퇴임인사말을 전했다.문희상 의장은 21대 국회에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일, 스스로 발목잡히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주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으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지목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 출마를 발판으로 2022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17일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지금 중심이 없다"며 "메시지 없는 선거는 25년 정치를 하면서 처음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예 전달이 안 돼 버리고 차명진, 김대호 두 분의 발언이 전부인 양으로 도배를 해 버렸다. 그러니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금 우리나라에 날뛰는 것은 참 한심해서 못 볼 정도다. 도둑을 잡아야 할 검찰을 도적떼가 때려 부수려고 하는 나라가 됐다"고 14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정부심판'을 호소하는 듯한 모양새다.14일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용태 서울 구로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야말로 국민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다. 꼭 투표 참여해 김 후보를 당선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
전 경기도지사이자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경기도지사)이 세월호 유족 막말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시병)의 당 윤리위원회 회부 조치를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는 무조건 성역? XXX도 성역?"이라고 썼다. 또 "표를 받으려면 입을 틀어막아야? 당선되려면 눈치를 잘 살펴야?"라고도 적었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발어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후보에 대한 미래통합당 윤
미래통합당이 세월후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국회의원 후보를 제명하는 것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차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한 인물로, 지난해 '세월호' 막말로 당에서 징계까지 받은 바 있으나 또한번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통합당 선대위는 해당 토론회 발언 내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즉시 제명 조치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선거가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차 후보는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
다가오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은 경제를 살리는 데 관심이 없고 조국 살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7일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하며 "총체적 경제 난국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실업자가 너무 많아져서 삶이 힘들어진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미래 세대 청년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고 근로시간을 단축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를 놓고 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TV토론에서 팽팽하게 맞붙었다.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강서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종로구선관위 주최의 토론회에는 이 후보와 황 대표가 초청 후보잘 참석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 방안,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 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주제로 토론했다.먼저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지적했다.그는 "희생자가 183명이 나왔다. 만명 확진자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전국민 모두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 대책"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도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26일 완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핑크색 점퍼에 검은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는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황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참 어렵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라며 "여기에 자유민주주의까지 흔들린다. 이번 총선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종로구민들을 향해 "제가 앞장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한선교 전 대표로부터 '박진 전 의원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의 공천'을 요구받았지만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20일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한 대표에게 박진 전 의원의 공천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스쳐가면서 얘기를 들었다. 박형준 후보와 박진 후보에 대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대표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박진하고 박형준 위원에 대해 (통합당 쪽에서) 요청을 받았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명단에 통합당의 '총선 인재'가 상당수 컷오프 되어 당이 발칵 뒤집혔다. 특히 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성균관대학교 후배로, 친황 인사 1호로 불리우는 인물이어서 통합당의 충격은 더욱 큰 듯하다.지난 16일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1번으로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로 배치한 비례대표 40인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 2번과 3번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로 선정됐다.이어서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