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 시대에 한 대학교수가 '善'에 대해 묻기 위해 '일본인의 스승'으로 불리던 분을 찾아갔다.그는 차를 대접했는데, 잔에 차를 계속해서 부으니 넘쳐 흐르게 되었다.교수는 잔이 넘치는 것을 보다 못해 "선생님, 잔이 넘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이 잔처럼, 당신 속에는 온통 당신의 생각과 결론 뿐입니다. 당신이 먼저 당신의 잔을 비우지 않는 이상 내가 무슨 수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어떠한가?'자기중심적 생각' 혹은 '자기 필요 중심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가?'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걱정을 하고 산답니다.인간은 너무 필요 없는 걱정까지 하는 일면이 있는가 하면 당장 눈앞에 닥쳐오는 걱정도 모르고 동분서주하는 일면도 있습니다.이것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특색이요, 또 모순입니다.진시황은 그의 후손이 천년만년 오래오래 황제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습니다.겨우 오십 평생을 살고 만, 그가 단 십년 후의 일도 제대로 짐작하지 못하며 엉뚱한 천년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입니다.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당장 밀어닥친 불행이 오히려 다행이 되기도
원래 "삼꿉"은 "삼을 굽다"라는 말을 줄인 단어인데 국어사전에도 등장하지 않는 영남지방의 방언으로 여겨집니다.삼(麻)은 마약으로도 사용되는 대마초(大麻草)를 지칭합니다.근래에는 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196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남부지방의 농촌지역에서는 농부들이 흔히 재배하는 소득작물이었습니다.대마는 원래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서 키가 5m까지 자라는 1년생 초본 식물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섬유인 삼베를 취득할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였고, 이른 봄에 파종하여 7월에 수확했던 것을 기억합
세상의 엄청난 일도 따지고 보면 우연한 실마리(단초·端初)에서 시작되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경락품세 역시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기획재정부 지정기부 단체·공익법인)께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스페인에서 태권도장과 침술원을 경영하는 사범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십년간 현장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안된 작품이다.다름아닌 태권도 품세를 기반으로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산업과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 건강 증진 차원에서 중점을 두었다.하지만 국제적으로 보급되려면 권위있는 국책기관의 검증작업이 필수적으로
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인간사를 ‘물(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자신을 낮추고 아래로 흐르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 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또한 물은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른다는 것은 에 나오는 공자의 물에 대한 철학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물은 인간과 너무도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기에 다양한 철학자들의 물에 대한 비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된다.에도 물에 대한 철학이 나온다. 맹자의 제자였던 서자가 물에 대한 철
모든 사람은 행복(幸福) 하게 살고 곱게 늙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행복이고 곱게 늙는 것입니다.행복과 곱게 늙는 길에 걸림돌은 욕심이고 원망이며 분노입니다. 나이 많아서 욕심과 분노에 매이지 않고 곱게 늙어갈 정답을 찾는 것은 개성이 다른 각 사람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삶의 기본문제를 우선,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병마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건강과 먹고 사는 문제의 고민에서 벗어나서자신을 슬기롭게 다스릴 정신적 능력이 있어야 곱게 늙을 수 있는 기본이 구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늙음을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주 사소한 작은 것이 삶을 힘들게 할 때가 있습니다.목에 걸리는 것은 큰 소의 뼈가 아닙니다. 아주 작은 생선 가시가 걸려서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도 지극히 사소한 것이 큰 오해와 불신을 일으키곤 합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말로 모든것들을 표현하고 살아갑니다.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어떤 말은 상대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어떤 말은 분노와 오해와 절망을 주기도 합니다.어느 가문에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안해본 딸이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
최근의 한중 관계를 가장 적절히 표현한다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문구이다. 한국 측에서는 봄은 온 것 같은데 진정한 중국발 훈풍이 불어오지 않는 기분이다. 점차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사드 배치로 야기된 부정적인 여파가 완전 가시지를 않으니 여전히 완전 해소까지는 아직은 멀기만 느끼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던 논란이 불거진 정재호 주중국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현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 대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선 당시 '중국 내 탈북자 600여 명 강제
칭기즈칸이 정복했던 면적은 무려 약 777만 ㎢에 달했다.동아시아에서 헝가리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방대했던 제국이었다.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히틀러 등 세 사람의 정복지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넓었던 제국 몽골이다.이러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많은 역사학자들은 칭기즈칸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를 줄곧 견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이른바 귀 기울여 듣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고 여기고 있다.그래서 혹자는 칭기즈칸의 기적을 가능케 한 것은 부하의 '마음을 얻는 능력', 이른바 경청과 소통능력이었다고 평가
인연이란 ?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말합니다.운명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를 말합니다.숙명이란 ?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말합니다.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요,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입니다. 이를테면 꽃을 키운다고 할 때 씨앗은 인이요, 땅이나 물은 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습니다.봉선화를 심으면 봉선화가 피고, 목화를 심으면 목화가 피고, 제비꽃을 심으면 제비꽃이 핍니다.
자신이 키우는 말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육사가 있었는데 그는 말똥을 광주리에 직접 받아내고 말의 오줌을 큰 조개껍데기로 만든 귀한 그릇에 담아 처리할 정도로 모든 애정을 쏟았다. 매일같이 말의 털을 빗겨주고 좋은 사료를 가득 채워줬다.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말의 등에 파리가 한 마리 앉아서 말을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파리를 잡았다. 그런데 말은 사육사가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하여깜짝 놀라 뒷발로 사육사의 갈비뼈를 찼다.결국 사육사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사육사의 사랑이 담긴 행동이 말에게는 아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체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다. 동물은 짐승에 따라 각각 다른 냄새가 있고, 식물도 종류에 따라 다른 냄새가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향기’라고 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도 냄새가 있다. 채취는 의식주와 환경에 따라 생기는 냄새이고, 사람냄새를 이야기할 때는 채취가 아닌 사람 됨됨이에서 풍기는 냄새를 말하며, 우리는 그것을 ‘인품’이라고 한다. 최원호 칼럼니스트옛날부터 동양인들은 덕성과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인격자를 가리켜 ‘군자’라 칭했고, 선비들은 철따라 피는 꽃 중에서 매화, 란, 국화, 대나무를 가리켜 ‘
과거 대북첩보(공작)부대에서 공작 대(조)원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공작조장(팀장)모임인 대한민국 북파공작팀장연합회(약칭 "대북련")가 정보사령관의 부적절한 행태와 대북련 단체 명의의 민원제기에 대한 정보사렁관의 미온적인 반응 관런해서 홀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이는 2022년 11월 19일에 출범한“사단법인 국민희망시대”에서 출간해서 정부 및 공공기관에 배포 한 국민희망저널 2024년 3월호에 실린 대북련 오현득 공동 회장의 인터뷰 기사 내용이 발단이 되었다.국민의힘 국방위 소속 우신구의원이 정보사령부 관할
인간만사새옹지마(人間萬事塞翁馬)라는 말이 있다.어느 것이 참다운 복이 되고 화가 되는것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일을 가리켜 새옹지마(塞翁之馬)라 말한다.새옹(塞翁)은 북쪽 변방에 사는 늙은이란 뜻이다.동 구절은 出典 : 《淮南子, (人間訓)》 회담자, 인간훈에 나온다.이 유명한 이야기의 줄거리를 여기 인용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북방 국경 가까이에 점을 잘 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하루는 말이 아무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들어가 버렸다.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동정을하며 위로를 하자、이 집주인 늙은이는, 「이것이
"왕이 되는 것보다 더 높은 성공의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쓰는 한자가 '성'(聖)입니다. 음악(音樂)에서 최고 경지에 오른 사람을 악성(樂聖), 바둑 최고의 경지의 기성(棋聖), 시(詩)의 최고 경지의 시성(詩聖), 인간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성인(聖人)이라 부릅니다.이렇게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공 경지 핵심에 있는 '성(聖)'자는 耳(귀이)와 口(입구) 그리고 王(임금왕) 자, 이 세 글자의 뜻을 함축한 글자입니다.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성공적으로 올랐을 때만 붙여주는 '성(聖)'자를 쓰는 순서는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서 너무나 걱정과 우려되는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신 문화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부동산 투기에도, 과도한 욕설을 해도, 전과(잡범수준)가 있어도, 여성비하 발언, 거짓말, 음란에 윤리와 도덕에 심각한 흠결이 만천하에 드러난 후보들을 지지하는 것을 보고 실로 느낀게 많습니다.이것은 대한민국의 윤리와 도덕이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러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나라의 정신기반이 무너지면서 갈등구조가 생겨서 나라의 질서가 무너지게 됩니다.이는 장기적으로 국력의 약화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전혀 예기치 못한 고난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이런 고통과 고난 앞에서 우리는 좌절하고 낙심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어떤 상황에도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며, 때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도 있습니다.이와 관련 펄벅여사는 그가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펄벅 여사입니다.그녀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그러던 어느 해에 중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발생한 일이다
양문석 리스크 총선 최대변수!민주당 이재명대표가 최근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안산갑 양문석, 수원 정 김준혁 후보지역은 유세지원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이 두 지역을 방문할 경우 불법대출문제와 성차별문제가 다시 증폭될 것을 심각히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후문.특히 민주당 양문석이 출마한 안산갑은 국민의힘 장성민후보가 출마하고 있어 더 큰 부담이었다고.현재 수도권 경합지역 13석을 잃을만큼 양문석공천 리스크가 크지만 이를 취소하지 않은 못한이유도 바로 장성민 때문이라고.하지만 지역 여론은 이미 되돌이킬 수 없을만큼 양문석심판론이 극성을
민주주의의 시금석인 지방자치 개회, 지방의회 부활 32주년에 대하여 그간 연구한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2년동안 지방자치시대에 나름대로의 성과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조례입법이 추진되었지만, 전국의 각 시도별 재정자립도가 아직은 천차만별이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극심한 양극화 현상으로 수도권 중심과 대도시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높아서 시민의 민의를 거의 수렴반영하는 상태인 반면,각 지방도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열악하여 도민의 의견과 의사반영 수렴이 지난至難한 현실이고, 도민이 희구하는 조례입법이 부족할 뿐만 아니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면서 '삶의 본질'을 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오래전에 학업을 마치고 떠났던 제자들이 오랜만에 노스승을 찾아와 담론하던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제자들은 자신의 성공담을 소개하며 스승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그리고 나서 제자들은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면서 "성공은 했지만 행복하지는 않다."고 불평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그러자 노스승은 일어나 커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이고, 다양한 커피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