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창가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대한방직 공장의 스레트 지붕이 1970년대의 산업화시대를 거쳐 2023 지식 정보화산업에 이르기까지 무려 5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970년대와 2023년 동 시대가 이곳 전북도청 옆 전주 서부 신 시가지 한복판에 공존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한방직 약 6만여평의 부지위에는 21개의 공장 건물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마치 1970년대의 영화촬영을 예약이라도 하는 양 시간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한방직 정문 입구 건너편에는 도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가운데 주민들
전주 종합경기장 옆 백제로 변에서 바라본 야구장의 거대한 건축물 모습은 어느 날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텅빈 운동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전주시민들은 도대체 저 곳에 무엇을 지을까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뚝심으로 야구장 철거계획을 수립하라 지시하고 밀어부쳤습니다. 우범기시장의 특유의 멘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말은 "아무리 좋은 생각과 계획만 가지고 있으면 뭘 합니까"?실천하지 않고 가만히 머물러 있으면 절대 변화되지 않음을 말하는 것으로 소신있
훌륭한 지도자는 시야를 넓고 크게 바라다 보아야 합니다. 작금의 경제는 너무도 어렵습니다. 유가와 금리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서민들은 소리없이 쓰러져가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옛 말에 난세에 영웅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존의 지도자가 해오던 소극행정이나 또는 우물쭈물하며 시민,환경사회단체의 눈치를 보는 결단력없는 행동은 결코 지역을 바꿀 수 없고 말만 요란하다 결국 임기가 훌쩍 지나가게 됩니다. 대한방직 부지를 지나다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그곳이 맹꽁이 서식지이니 개발해서는 안된다는 발목을 환경단체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으로 1970년대 중국의 "덩샤오핑"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표방하면서 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백성을 잘 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이 구호는 정운천 국회의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된다 쏭" 입니다. "긍정의 힘"과 같이 무슨 일이든 "반드시 된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뜻"이 이루어진다는 신념일 것입니다. 여.야를 떠나서 우리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의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주목하게 됩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산증인' 중 한 명인 광주대교구 남재희(율리아노) 신부가 11일 오전 광주 북구 삼각동성당에서 은퇴미사를 갖고 43년 사제생활을 정리했다.이날 남재희 신부의 은퇴미사에는 교인과 민주·인권단체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1980년 5월 당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과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주화운동 현장을 지키며 신군부에 맞서 싸웠던 남 신부는 앞으로 신부가 아닌 '원로사목자'로 활동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참증인'인 故 조비오 신부를 보좌하며 전남도청 등에서 시민군 곁을 지켰다.21일 전남도청을 향한
더불어민주당과 군소 야당들이 참여한 '4+1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4+1의 공수처 설치법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176명 가운데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예정대로라면 6시에 진행되었어야 할 본회의는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연단 농성으로 지연되었으나, 문희상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하여 자유한국당이 연좌농성을 풀면서 본격적으로 회의가 개최되었다.그동안 여야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처리를
지난 27일 밤 8일 간 단식투쟁을 하다 의식을 잃고 병원에 후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단식을 중단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9일 "건강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면서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정미경 최고위원, 신보라 최고위원의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노숙 단식 농성을 벌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7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밤 9시 의료진이 혈압체크를 할 때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던 황 대표가 2시간여 동안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부인 최지영씨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즉각 황 대표 상태를 살핀 뒤 '코마(의식불명)상태'로 판단해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고, 1시간 40여분 뒤 의식을 되찾았다.앞서 황 대표는 단식에 따른 신장기능 저하로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고 얼굴에 붓기가 심해지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27일로 8일차를 맞았다.정미경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황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는 지금 말씀을 거의 나누기가 어려워 눈만 깜빡 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오후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한국당 상임고문단이 황 대표를 찾았다. 유 전 대표는 황 대표가 단식 요구 조건으로 내건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국회에서 저지하자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손 대표는 "빨리 일어나 손 잡고 좋은 나라를 같이 만들자"고 했으며, 박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7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 공간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인근 텐트를 자진 철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한국당 황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25일 오후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청와대 앞 텐트를 자진 철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25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분수대광장은 천막 설치가 불가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청와대는 경호상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5일 회동하고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논의 등을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매일 열기로 뜻을 모았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한 대변인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는 비쟁점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논의가 더
지난 20일 오후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간 황교안 자윤학국당 대표는 국회에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 첫 날 밤을 보냈다. 황 대표는 21일 새벽에 의원들이나 당직자를 대동하지 않고 홀로 청와대로 간 것으로 밝혀졌다.21일 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저녁 당에서 국회 본청 앞에 차린 천막 안에서 짧은 시간 수면을 취한 뒤 이날 오전 3시께 홀로 기상해 청와대로 갔다.황 대표는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을 비롯해 주변에 함께 있던 의원들이나 보좌진, 당직자들을 깨우지 않고 외부일정을 수행하는 운전기사만 대동한 채 청와대로 향했다고 당 관계자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빈대하는 투쟁의 일환으로 삭발을 단행한 황교안 당대표의 결정에 대해 "우리 투쟁의 비장함을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할 수 있는 저항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뜻에서 당대표가 결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나 원내대표는 삭발 투쟁 참여 계획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4월 말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안이 패스스트랙 법안으로 처리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