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지난 5월 13일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가 압수수색을 받았다. 벌써 세 번째다.검찰은 수사관 7명을 투입해 18시간을 수색한 끝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2016년 즈음 1년치 진료기록을 확보했다. 이 사장에게 투약한 프로포폴을 다른 환자들에게 투약한 것으로 조작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이 사장은 지난 3월 언론 보도 당시 (개인적 문제임에도)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삼성 상속녀로 화려한 삶을 살아 왔지만 그녀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녹록치 않았다.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화려함과 괴로움이 공존하는 극과 극의 인생을 살아내고 있다. 그녀가 써온 인생 대본은 희비극일까 비희극일까. 재계탐사팀은 10회에 걸쳐 그녀의 인생 역정을 집중 조명한다. _재계탐사팀장 [뉴스비전e] 재벌 상속녀와 경호원의 로맨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년 전 경호원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 가 현실이 된 것이다.이부진은 선천성 희귀질환 샤르코마리투
게임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던, 게임이 전부였던 남자!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1996년 게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를 시작으로 25년째 수직성장하며 게임재벌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의 귀재로도 불리며 사업이 커질수록 게임 개발보다는 돈을 불리는 데 탁월한 능력치를 뽐냈다. 공격적인 M&A와 투자로 8조 원대 주식부자에도 올랐다. 순위로는 재계 5위로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도 발 아래 두었다. 하지만 게임신화를 이룩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던 그도 주식뇌물,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급
[뉴스비전e] SK 창업주의 손자, 정주영 회장의 손자(현대가 3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요즘 마약범죄 혐의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스컴을 장식하는 뉴스메이커들이다.수사당국이 일부 혐의를 입증했고 피의자들도 어느 정도 혐의를 인정한 만큼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해도 그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여론재판도 재판이다. 문제는 미디어의 보도 방식이다. 특히 피의자에 붙이는 수식어가 문제다.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피의자인데도 언론은 그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거론하고, 그들이 창업한 기업의 이름을 아무 거리낌없이 들먹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삼성 상속녀로 화려한 삶을 살아 왔지만 그녀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녹록지 않았다.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화려함과 괴로움이 공존하는 극과 극의 인생을 살아내고 있다. 그녀가 써온 인생 대본은 희비극일까 비희극일까. 재계탐사팀은 10회에 걸쳐 그녀의 인생 역정을 집중 조명해 보고자 한다. _재계탐사팀장■ 글 싣는 순서➊ 난치병과 시작된 인생의 아픔, 오빠 재용과 좁힐 수 없는 격차② 경호원과 사랑에 빠진 재벌 상속녀③ “서열 꼴
[뉴스비전e]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부평은 일제강점기엔 병참기지가, 해방 후엔 미군기지가 들어선 곳이다.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이 미군기지 부지가 자신들 땅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을 때 ‘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 특별법’으로 지켜낸 곳이기도 하다. 당시 홍 대표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서명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홍 대표는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내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도 자주 만나고 있다.2013년엔 한국독립유공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까지 했다. 하지만, 당시 포토그래퍼의 '스마일' 주문에 홍 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추대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세습’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창업주 할아버지 정주영 회장은 불모지에서 자동차산업을 개척했고, 아버지 정몽구 회장은 뚝심으로 현대기아차를 세계적인 카메이커로 키워놓았다. 하지만, 정의선 부회장 앞에 놓인 길이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현대차의 경쟁력은 양과 질 모두 후퇴하고 있다. ‘미래차’는 준비 부족이고 ‘과거차’는 품질논란에 휩싸인 데다 ‘현재차’는 실적부진이다. ‘정의선 시대’는 아직 불투명하고, ‘정몽구 시대’는 평가가 유보적이다. 정몽구가 정주영을 넘어 정몽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