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K팝 펜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완성도가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쿠키(Kooky)’를 개발한 라이터스컴퍼니 김하미 대표와 본지가 최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Q: 음악을 한 이유와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해달라.A: 음악을 들으면서 나도 이런 가사와 멜로디로 나만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준다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1살부터 시작한 음악 작업을 본격적으로 한 건 4~5년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스웰(Swell)이라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8개 곡을 발매했다.그러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28일 야당의 반발 속에 채택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재석 26인, 찬성 17인, 기권 9인으로 변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가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개의 직후부터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강력 반발했다. 보고서 채택 직전에는 '(구의역) 김군의 희생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인사가 재앙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지명철회, 원천무효"를 외치며 위원장석에서 점거 시위를 벌였다.국민의힘 간사인 이헌승 의원은 "지명 철회를 통해서 이번 인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14일 LH에 따르면 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남 진주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4월 취임해 1년 8개월 만에 퇴임하는 것이다.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 사장은 오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청문회 전에 사장직을 내려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사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LH에서의 1년 7개월은 지금껏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슴 벅찬 기억으로 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연말 소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유임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그동안 잠잠하던 일산과 파주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인근 지역까지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산은 1기신도시 중에서도 투자 가치가 낮은 지역으로 저평가됐었지만 최근 집값 동세를 살펴보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주 일산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해 0.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첫째 주 상승률인 0.36% 이후 최고치다. 일산동구는 0.36%를 기록하면서 10주 연속
호텔이나 오피스텔 상가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정부의 전·월세 대책으로 제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여권을 향해 국민의 힘은 "초등학교 학급회의 수준의 대책", "탁상공론의 극치" 등으로 평가절하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파격 대책 대신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 "상가, 공장, 사무실 등 비주거용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호텔 객실을 개조해 주거용으로 만들겠다니 황당 그 자체"라며 "'기다리면 해결된다'는 근거 없는 낙관론과 자신감을 보이
김해신공항안 백지화에 대구경북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개 지자체가 합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프랑스 전문 기업(ADPi)의 용역까지 받아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추진됐던 김해신공항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자 참았던 민심이 폭발한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7일 공동 입장문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부울경의 억지 요구로 김해신공항 검증을 시작하면서 총리실에서는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기술적 부분만 검증하겠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내년 보궐선거 출마자를 포함한 1차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국무위원 인사에 대한 제청권을 갖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각을 내포한 메시지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1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연말 개각을 앞두고 정 총리는 최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만나 인사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 총리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은 작게 두 차례 나눠할 것"이라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연말연초보다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그러면서 "헌법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부동산 투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규제로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했다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지적에 "규제지역을 피해서 투기를 하는 다주택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집값 상승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또 지방 중소도시의 미분양 상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줄었고 7·10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을
문재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에 대해 “돌려막기 인사”라는 평가가 야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윤성원 전 국토교통비서관과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당시 ‘다주택 보유 참모’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이번인사에서 각각 국토교통부 1차관·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임명됐기 때문이다.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 실패와 전세난으로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번 인사에선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대신 임기를 2년 가까이 채운 박선호 1차관만 교체됐다. 여기에 2017년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넘게 청와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난이 심각해지자 문재인 정부가 다음주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을 골자로 한다. 당정은 21일 국회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홍 부총리는 "가격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이 울려 퍼졌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웃음을 터트렸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이 힘들다”고 질타하며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를 틀었다. 송 의원은 이어 “테스형 가사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 들어보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 달라”고 했다. 김현미 장관도 갑작스런 테스형 노래에 웃음이 터졌다. 이어 “국민들의 불안ㆍ불만ㆍ불신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질의까지 들은 김 장관은 “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할 때는 기존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세입자의 동의가 없으면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해 문제가 됐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매매계약을 체결한 주택 매수자가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 기존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거주를 위해 주택을 매입했더라도) 현재 법으로는 (매수자의 거주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결국 ‘직’이 아닌 ‘집’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사의를 밝힌 수석은 노 실장 산하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5명이다.이번 일괄 사의 표명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다주택 소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종말론’에 대한 대책으로 ‘전월세전환율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카드의 효과를 놓고 일각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전월세전환율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장관은 "전월세전환율은 기준금리가 2.5~3%였을 때(2016년) ‘기준금리+3.5%’로 결정됐는데 지금은 기준금리가 0.5%이기 때문에 3.5%는 과하다"며 "부처간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 논의를 거쳐 전월세전환율을 낮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의 ‘전월세전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한마디로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회 협치실종, 여당발(發) 권력형 성범죄, 대북외교, 경제와 부동산, 에너지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선과 몰염치”라며 “공정과 정의를 비롯한 가치들은 그저 정권을 잡기 위한 구호에 불과했나”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조국·윤미향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정규직 사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기류가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17일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세금부과에 반발하는 ‘실검(실시간 검색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못살겠다 세금폭탄’이 실검에 등장한데 이어 또 다른 실검 챌린지 검색어가 등장한 것이다. 이날 오후 올라온 검색어는 ‘3040 문재인에 속았다’다. 이번 ‘실검 챌린지’ 검색어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이 해당 키워드를 실검 순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실검 챌린지’는 네이버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에 대해 계약 해제 요건이 충족됐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16일 "제주항공과 주식매매계약서 상의 선행조건은 완료했다"라며 제주항공의 발표에 반박했다.16일 오전 제주항공은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제주항공은“다만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과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최종 결정에는 가능성을 남겼다.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영업일
집갑 폭등에 따른 성난 민심 수습을 위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댄 부동산 종합대책이 오는 10일 오전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한 비공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청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10일) 오전 7시30분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대책에 대한 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일 당정에서 최종안을 확정짓고 오전 중으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정부는 10일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 정책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투기세력들에 재차 경고를 날렸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투기성 매입에 대해선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며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6·17대책 이후 '거짓말 논란'을 겪고있는 김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김 장관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