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북한 원전 의혹'을 제기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주장이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시민행동)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 검찰에 의해 무리하게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공소장을 거론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했다"
‘월성1호기’ 압수수색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정점을 찍었다. 민주당이 ‘해임’을 선택할 최악의 상황도 거론되고 있다. 양항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원전 수사 본질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며 “분노를 넘어 두려움마저 느낀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에 유린되는 모습을 보며 섬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양 최고위원은 “인사가 마음에 안 들고, 국가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검찰 복을 벗고 정치적 발언권을 얻으시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6일 월성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검찰의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대해 "군사작전을 보는듯 하다.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 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등 박근
검찰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여야의 갈등이 정점을 찍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면서 "산업부, 한수원 압수수색.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정훈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이 또다시 정치적 목적의 수사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상징하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과 관련해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같은날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원래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연루 의혹 사건들은 형사6부에 배당이 됐었는데 이날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한건데요, 고강도 압박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씨 연루 의혹 사건들을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에 배당해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이 사건은 윤 총장의 장모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형사 6부에 배당됐었다. 반부패수사2부는 대형 비리 및 부정부패 사건을 다루는 특별수사 전담부서인만큼 고강도 수사를 예고한 것이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지난해 전시회
1년 넘게 끌어오던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가 다음 주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최재원 감사원장은 저항이 심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를 묻자 최 감사원장은 “조사자와 피조사자 사이에 높은 긴장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최 원장은 “(피감자들이) 자료 삭제는 물론이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사실을 감추거나 허위 진술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