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대책 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여자친구, 에버글로우, 이달의 소녀 등 컴백한 그룹들은 팬들을 상대로 하는 쇼케이스를 대거 취소했다. 최소한의 홍보를 위해 미디어 대상으로만 쇼케이스를 열었다. 대신 행사 전후 공연장 소독은 물론 입장하는 미디어 관계자 모두 열감지화상카메라 촬영을 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했다.아이돌 그룹은 새 앨범 발매 당일 쇼케이스를 열고 이후 팬미팅을 통해 친밀감을 다진 뒤 콘서트를 통해 가수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관례처럼 됐다. 역시 시청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영업중단을 했던 제주 도내 롯데·신라 대형 면세점 두 곳이 중단 닷새만인 오는 7일 영업을 재개한다.5일 도내 면세업계는 사실상 제주 면세점 2곳을 다녀간 중국인 확진자의 잠복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7일부터 정상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지난달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서울점에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제주점도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같은 날 오후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두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퇴원했다. 국내 첫 사례이다. 이 사례로 두번째 환자에게 투여한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칼레트라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치료 때에도 사용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환자를 진료한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2번째 확진자에게 "3일째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고 환자의 임상경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항바이러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 남편의 회사가 광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보건 당국이 동선 파악에 나섰다.4일 광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은 광양 A사 협력사의 하청업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A 사는 협력사 및 하청업체를 통해 여성의 남편이 언제, 어떤 업무 형태로 근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광양시 보건당국은 남편이 광양시에서 근무했다는 소식이 전해 짐에 따라 회사가 위치한 곳을 중점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우선 회사 내부 근무 여부와 접촉자 및 일상접
'우한 폐렴'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휴무기간 연장으로 중국 기업은 물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의 생산망 가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휴기간 연장으로 현지 공장 가동이 길어 지면서다. 최소 인력을 동원해 공장 가동을 이어간다 해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하는 소재 및 부품 등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춘제 연장 조치에 긴장하며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
입국 당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어 검역에서 분류되지 않은 한국인 남성이 세번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판명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우선 방역당국이 세번째 환자와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넓게 보고 적극적인 능동감시에 나서는 한편,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 등에서 거주하다가 설 연휴를 맞아 귀국한 국민들의 신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전 54세 한국인 남성을 국내 세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환자가 앞선 두명의 환자와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