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5대 은행이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한시적인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를 검토한다.12월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부담을 완하호기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만기보다 일찍 갚을 때 내는 일종의 해약금이다.면제여부, 면제대상, 면제폭, 시행시기 등의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들의 경영 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권은 이미 취약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의 개인 자산 형성을 위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등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지난 9월 15일 출시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이틀간 신청 건수는 은행들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수준이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집계한 첫날 신청(주택금융공사 및 6대 은행 접수) 건수는 2,406건에 금액 2,386억 원이었다.신청요건이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이 달라서 신청이 분산된 점을 감안해도 신청률이 너무 낮다.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29일 마감되었다.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11일간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금액은 총 50조4419억원(43만5328건)이다. 신청 마감일을 3일 앞두고 이미 공급한도(20조원)의 2.5배를 넘어섰다.신청자 중 요건에 맞지 않는 탈락자 수를 감안하도 최종 신청금액은 2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 자격요건이 미비하거나, 자진 포기한 비율은 약 15%였다.이처럼 신청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대거 몰리면
최저 연 1%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전환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출시 8일차인 23일 2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26조627억원(22만37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중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22조9017억원(19만2786건), 14개 은행창구를 이용한 오프라인 접수는 3조1610억원(3만993건)이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는 20조원으로 초과 시 주택가격이 낮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이틀 째인 17일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에 이날 오후 4시까지 2만4천1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출전환(대환) 신청 금액은 2조8천331억원, 1건당 평균 1억1천800만원이다.금융위는 "첫 날의 경우 최초 집계 이후인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약 1조2000억원, 9000건이 온라인 등으로 추가 신청됐다"고 말했다.금융위에 따르면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 시작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지난해 주요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6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농협ㆍ기업 등 6대 은행의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9조493억원으로, 1년전(314조4천511억원)보다 32조5천982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이들 은행이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 방식으로 넘긴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금액(27조8천120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연간 순증액은 60조4천102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1년 이후 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가장 많았던 2014년(3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3분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작년 대비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상반기에 시행한 '안심전환대출'이 ABS 발행시장에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금공의 3분기 MBS 발행규모는 1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2조6000억원 대비 391.8% 증가했다. 비중은 전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의 64.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