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미중 농무부 장관 회담(1월 18일)직후 미국 농무부는 중국에 29만 7천 톤의 대두(콩)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023년 중국의 대두(HS 1201 기준) 수입량은 1억 173만 톤이었다.이중 미국産은 2648만 톤으로 중국 전체 대두 수입에서 26%의 비중을 차지했다.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으로 매년 8000만~1억 톤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다.미국은 2013년 브라질에 중국 1위 대두 수입국 자리를 내준 후 수입시장점유율 또한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17년 미중 무역경쟁 발발 이후 수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지난해 미국 무역적자가 감소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무역 통계에서 지난해 미국 무역적자는61668억 달러(약 730조5996억원)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수출은 1.3% 줄어들며 하락했다. 그러나 수입이 1.7% 더 크게 감소하며 전체 무역적자가 마이너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최대 교역국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마침내 봄바람이 부는 듯하다. 미중은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마침내 서명했다.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르렀다고 선언한지 넉달만의 일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협상대표 류허 부총리와 함께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8개 부문에 대한 합의로 이뤄진 미중 무역전쟁 휴전협정인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미국은 추가 관세계획은 철회하고, 중국제품 1200억달러어치에 매겼
미·중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 1단계 서명을 원래 예정된 이달 15일 이후로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신년 첫 유세차 오하이오주 톨레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 A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큰 협상에 오는 15일 서명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그 직후(shortly thereafter)에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15일에 미·중 1단계 무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쯤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무역 이슈로 시작해 홍콩·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로까지 확대된 미·중 간 갈등이 한단계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번 주말,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미국행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류 부총리는 다음달 4일 워싱턴을 방문해 중순까지 미국에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먼저 중국측에 방문 요청을 보냈고 중국이 이를 수락했다.류 부총리의 1단계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