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던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1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여야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 등 국회에서 잠자던 민생법안들을 처리했다. 여야 이견이 없는 국제 간 협약 비준안 등도 차례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민식이법'은 법안 발의 2개월 만에, '하준이법'은 법안 발의 약 2년 만이다.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김민식군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만들어진 '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으로 구
여당과 정부가 26일 국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스쿨존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첫 질문자로 나선 고 김민식 군 부모가 도로교통법안 개정을 눈물로 호소함에 따라 스쿨존 대책 강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지 일주일 만이다.현재 국회에는 교통사고로 희생된 아동들의 이름을 붙인 '해인이법', '한음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등이 계류 중이다.이날 당정협의에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여당과 정부가 26일 국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첫 질문자로 나선 고 김민식 군 부모가 눈물로 도로교통법 강화를 호소하자 스쿨존 대책 강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지 일주일 만이다.담화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다음날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의 가중 처벌과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민식이 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