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안 소장은 출석 전 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원내대표는 자녀 입시·성적 비리 의혹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련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며 "관련된 여러 자료를 다시 한번 검찰에 제출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구속·엄벌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이들 단체는 "첫 고발 이후 무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5일 포털사이트에 '조국 힘내세요'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 등을 '제2의 드루킹 사건'으로 규정하고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이 조작되고 있는 것이 국민 여론형성에 있어 민주주의 왜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을 네이버가 방치하거나 부추기고 있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고 방지책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을 만나고 난 뒤 기자들에게 "네이
오늘 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제가 어떤 여배우의 스폰서라고 한다. 제 딸 아이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며 "이 경우 제가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저 만이 아니라 그 여배우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후보자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눈시울을 붉힐기도 했다. 또 "너무 쉽게 확인될 수 있는 사안들이 많다. 그 많은 사안에 대해 저와 관련된 것은 부분적으로 허위가 있더라도 공직자인 공인에 대해 언론이 비판할 수 있고 검증해야 된다고 본다"며 "하지만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