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장(KTV)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현역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의원·국회부의장)에 출사표(도전장)를 던졌다.그는 출마의 변에서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힘과 실천력을 갖춘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과거 '서울의 강남'이었던 영등포가 이제는 '강남으로 가는 길목'에 불과하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치가 계속된 지난 10여년간 영등포는 어떠한 혁신적인 돌파구도 찾지 못했다고 진단했다.그가 생각하는 영등포 변화를 위한 '담대한 구상'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영등포를 전통과 첨단이 품격
불안장애 증세 악화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정형돈이 '금쪽같은 내새끼'에 복귀한다.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30일 "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MC 정형돈이 돌아온다"며 "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고 밝혔다.한층 밝아진 얼굴로 돌아온 정형돈은 오랜만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건강이 최고"라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이어 정형돈은 스튜디오에서 자가격리 중인 홍현희와 즉석 영상통화를 연결해 그동안의 안부를 전했다. 한 달 여의 공백이 무색하게 "셀카봉 없느냐, 얼굴이 너무 가깝다"라며 장난스런 핀잔과 함께 투닥거리며 여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정지와 관련해 뼈 있는 사과를 발표했다. 추 장관은 30일 윤 총장 징계 집행정지 6일 만에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법원의 절차적 흠결 지적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법원 결정을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추 장관은 “법원은 ‘재판부 분석 문건에 관해 수사정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법관 정보를 정리해 문건화 하는 것은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는 점과 차후 이런 문건이 작성돼선 안 된다’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권은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당 지도부부터 소속 의원들, 대선 주자, 내년 보궐선거 출마자까지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들은 대부분 이번 징계의 배후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하며 이번 징계가 정권을 향하는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며 "임면권자(문 대통령)로서 윤석열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의 정지를 명령했다.추 장관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먼저 추 장관은 "매우 무거운 심정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국민들께 보고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며 "여러 비위 행위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추 장관이 언급한 윤 총장의 비위 행위로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6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형돈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앞서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2015년 11월에도 불안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다. 휴식기를 가진 뒤 10개월 여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해 방송활동을 이어온 것이다. 소속사는 "방송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휴
법무부가 채널A 기자와 유착 의혹을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발령냈다. 한 검사장이 추 장관의 국정감사 발언을 비판한 직후 이뤄진 ‘좌천성’ 인사라 ‘절묘한 타이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으로 전보조치했다. 이번 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이뤄진 세 번째 좌천성 인사다. 한 검사장은 지난 1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다시 6월에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거쳐 이번에 진천본원으로 옮겨졌다
법무부가 27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정기관 안팎의 예상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들은 지방으로 좌천됐고, 요직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앉았다. 앞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도 얼마 전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처럼 친정부 성향 및 호남 출신 검사들이 대거 주요 보직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었다. ◇ 서울엔 추미애·이성윤 측근만이... 서울중앙지검 1·3차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 등 주요 보직에는 친여 성향 검사들이 배치될 것이라는 검찰 안팎의 전망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각각 채널A
법무부가 검찰 중간 간부(차장·부장 검사급) 인사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내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주변에서는 검언유착 사건, 라임 사태 등 주요 사건 수사를 담당할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를 놓고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검찰 안팎에서는 내주 발표가 유력한 중간 간부 인사에서도 얼마 전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처럼 친정부 성향 및 호남 출신 검사들이 대거 주요 보직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앞선 고위간부 인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켰다. 또 자신의 참모였던 조남관 법무부
'검·언유착' 의혹의 피의자로 지목 돼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강요미수 범행 기간 한동훈 검사장과 수 백회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협박 관련 범행을 준비하다 중단한 지난 1월26일부터 3월22일까지 통화 15회, 보이스톡 3회,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327회를 통해 한 검사장과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1부(부장검사)는 지난 5일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이 같은 내용을 이날 공소장에 포함했다.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범여권의 공격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 윤 총장을 향한 의구심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윤 총장이 범 여권의 검찰 개혁 움직임에 지나칠 정도로 침묵을 지키고 있어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여권과 법무부의 검찰 다잡기로 측근들이 대부분 한직으로 자리를 옮겼고 주요수사에 대한 검찰총장의 지휘 권한을 사실상 빼앗았는데도 윤 총장이 이렇다 할 반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윤 총장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여권을 향한 한방은 없었다” “조직을 지키지 못하는 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직 내부의 갈등상황이 연이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검찰 주변에선 “사건의 본질은 가려지고 정치색이 짙은 검찰 내부 권력 싸움만 남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위 검사와 기자가 협박성 취재와 수사를 공모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검찰 조직 내부의 반목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60) 검찰총장을 향해 이성윤(58) 서울중앙지검장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데 이어, 수사팀장인 정진웅(52) 부장검사와 피의자 한동훈(47) 검사장 간에 육박전이 벌어졌고, 대검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검찰 기소가 이번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 공식석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총장이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신임검사 신고식에 참석한다. 행사 전체는 비공개로 열리지만 윤 총장의 발언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헌법정신을 강조하는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최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고 경찰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두 번째 검찰 고위 인사 발표가 연기되면서 법조계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인사 변화에 법무부가 고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현재의 주요 간부와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되는 수사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검찰인사위원회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취소했다. 검찰인사위가 미뤄지면서 이번 주로 예상됐던 검사장급 이상 인사도 늦어질 전망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KBS 오보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외부 권력자의 보도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조작된 녹취록 내용을 KBS에 전달한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라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 수사의 방향이 서울중앙지검과 연결된 정치권을 조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검언유착 정황이 확인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이 전 기자가 실제 녹취록을 공개해 KBS의 보도가 허위보도였다며 KBS 보도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
지난 18일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총선 관련 대화를 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의혹 제기 공모를 했다”고 오보(誤報)를 인정했다. 이를 둘러싸고 왜곡보도의 시작이 ‘서울중앙지검의 핵심간부’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복수의 KBS·검찰 관계자들은 ‘왜곡보도’를 유도한 인사가 서울중앙지검의 핵심 간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BS 내부 ‘취재 녹취록’에 ‘채널A 기자 사건’과 관련해 KBS 기자와 여러 차례 문답을 나눈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하트시그널 시즌1 출연자이자 뮤지컬 배우 강성욱(35)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재판부는 9일 “강성욱과 공범 ㄱ씨의 상고심에서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씨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씨는 신고를 당하자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며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강씨와 공범 ㄱ씨는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를 ㄱ씨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추행
이동통신 3사가 5G 불법보조금 마케팅으로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받았다.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과징금 규모다. 또한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인 45%의 감경률을 적용받은 것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 통신사의 유통·대리점 지원 계획, 5G 투자 활성화 촉진 등이 고려됐기 때문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불법보조금 관련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위반 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이번 조사는 5G 상용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천안나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하자, 피해 주장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피해 주장자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 15학번 단톡방이 생겼고, 현재 당한 일들을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해 주장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인 천안나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천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 욕설, 폭행, 가혹행위 등을 했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했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또 천안나는 "승무원 재직 당시에도 후배들을 괴롭혔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며 "근무할 당시 저의 위치는 팀의 막내였고 후배와의 비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제가 비행 당시 후배를 괴롭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