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변호사의 과거 발언을 들며 "국민의힘이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런 저급한 얘기를 하나"라고 반박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전망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친일파도 기꺼이 하겠다는 말을 왜곡했다"며 "같은 국어를 배우고 한글을 배운 사람이 그걸 그렇게 모르나"라고 되물었다.앞서
야권을 중심으로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drive-through, 차에 탄 채 진행) 방식으로 집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와 여야 의원들이 페이스북에서 충돌을 빚었다.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 차를 타고 하는 거다. 정권이 방역 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방식을 고집하여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썼다.이어 “손자병법에도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싸워야 한다고 나온다. 그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전 목사 재수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는 지난 2일 퇴원 직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우한 바이러스(코로나19) 사건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워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으로 실패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간 지켜보다가 그 후부터 목숨을 던지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청
지난 2일 "앞으로 한달의 기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줄테니 국민들에게 사과하라. 사과하지 않으면 한달 뒤 제가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목사가 연일 논란성 발언이 이여지고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부당하게 코로나19 주범으로 몰리고 예배금지를 당한 전국 교회들은 서둘러 이 정부의 불의에 힘모아 싸워야한다"고 3일 주장하고 나섰다.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에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입장문을 통해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전광훈씨로 지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의 정부 책임을 묻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날 민주노총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소속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복절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민주노총은 A씨가 집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미래통합당 출신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24일 SNS에 “광복절 보신각 일대에서 2000명이 참석한 민노총 집
‘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극우 보수 세력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는 기류가 미래통합당에 흐르고 있다. 앞서 광화문 집회 사태로 인해 일각에서 통합당의 ‘계륵’인 전광훈 목사 등 극우세력에 대해 통합당이 어떤 태세를 갖출지 말들이 많았다. 통합당의 이러한 움직임에 일부 극우보수 주요인사들도 반발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21일 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에 나와 광화문 집회에 간 김문수 전 경기지사, 차명진 전 의원 등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들을 겨냥해 “카메라에 주목받고 싶고 박수 소
전광훈 담임목사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이어 사랑제일교회發 확진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교회 강제 철거를 막기 위해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원에 ‘죽음으로 교회를 지킬 것’이라는 문자로 으름장을 놓았다. 사랑제일교회는 19일 조합원들에게 “땅값 수준인 84억 공탁금으로 교회 전체를 빼앗긴다는 생각에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은 죽음으로 교회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문자에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교회가 비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교회가 집행을 대
전광훈 목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8·15 집회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된 통합당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은 민주당이 주도했고, 이 장례식에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전국 대 확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당은 야당의 책임을 물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미래통합당에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전·현직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화살이 통합당으로 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의 대변인으로 올라선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강연재 변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당시 홍문표 의원,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이 참석했다.이튿날 뒤에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자유한국당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과 법무특보를 맡았던 강 변호사가 전 목사의 대변인격으로 등장했다. - 강연재 변호사, ‘대세’ 따라 이동하나?강 변
사랑제일교회 發 확진자가 남편의 팔을 물어뜯은 뒤 성경책을 들고 도주하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가 병원이송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음을 보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 사랑제일교회를 향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포항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7일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남편 팔을 물어뜯은 뒤 도주했다. 보건당국이 병원 이송을 위해 집을 방문한 당시에는 이 여성이 달아난 뒤였다. A씨는 체포 당시 실제로 성경책을 품안에 들고 있었다. 현장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이 이단 해제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지난 15일 경찰과 교계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8일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전 목사를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전 목사는 이단에서 해제해주는 대가로 변승우 한기총 공동회장(사랑하는 교회 담임목사)에게서 수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올해 1월 고발됐었다. 변 목사도 이번에 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다만 경찰은 전 목사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앞서 한기총 비대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인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또 다시 무산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800여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의 거센 반발 끝에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0분께 철수했다. 이날 강제 철거를 두고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교회 측이 대치상황에 놓였다. 조합측이 교회 강제철거를 시도하자 교인들은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생중계를 하며 교인들의 집결을 촉구했다. 교인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강제철거 현장을 중계하면서 강제철거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에서 '문재인 하야' 전단지를 돌리던 한 중년 여성이 경찰에 강제진압 당하는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4일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경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한 중년 여성이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리며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보면,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할 신천파출소 소속의 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며 "3회 경고했다, 체포하겠다"고 말하고 난 후 여성에게 다가간다.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전 목사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중이다.28일 오전 11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포함한 약 70명의 인원이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 몰려와 전 목사를 석방하라고 외치며 경찰서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중이다. 낮 12시로 접어들면서부터는 3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몰려 찬송가를 부르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전날 구속적부심마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
경찰이 지난10월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 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등 총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목사 등은 개천절인 10월 3일 범투본을 주축으로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당시 집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기독교 총 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인 전광훈목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광훈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를 마치고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행위 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다.전 목사는 그동안 네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전 목사의 출국을 금지하고, 체포영장 신청 등을 검토했다.전 목사는 12일 오전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문제가 된 집회에 대해 "나를 뒷조사해보면 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27일로 8일차를 맞았다.정미경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황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는 지금 말씀을 거의 나누기가 어려워 눈만 깜빡 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오후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한국당 상임고문단이 황 대표를 찾았다. 유 전 대표는 황 대표가 단식 요구 조건으로 내건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국회에서 저지하자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손 대표는 "빨리 일어나 손 잡고 좋은 나라를 같이 만들자"고 했으며, 박 전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보수 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10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이날 정오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진행 중이다.범투본 총괄대표를 맡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무대에 올라 "참석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는 서울역까지, 뒤로는 청와대까지 종로와 서대문이 가득 찼다"고 밝혔다. 조 장관 옹호·규탄 집회 참석자 수를 두고 양측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난 주말 광화문 장외집회에서 청와대 행진 도중 폭력을 행사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전 목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고발장을 통해 "전 목사가 지난 3일 광화문 장외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에 진입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으며 2018년 12월경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직무를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