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해임이 의결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인국공 사태'를 놓고 정권의 개입이 있었는지 국정감사장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국공 사태’는 비정규직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검색 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구 사장은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이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고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인석에 서게 되면 제가 보고 들은 그대로 얘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
[뉴스비전e]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가정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붙잡힌 남성은 이 집에 살고 있는 여고생이 길을 잃었을 때 데려다 준 행인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남의 아파트에 침입한 뒤 가정집 안까지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 6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간 뒤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러 집 안에 들어가려 했다.틀린 번호를 여러번 입
초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해운대 101층짜리 최고층 건물에서 낙하를 준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입건한 러시아인 A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위해 최대 10일간 출국 금지 조치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4월 중국 최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뒤 이번에는 부산으로 원정왔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등이 부산에 있는 높이 413m의 101층짜리 엘시티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