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남짓 남은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모두 공천 진통을 앓고 있다.21일 민주당에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1차 후보 공모에 권오중 전 서울시청 정무수석비서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김양정 전 청와대 행정관, 이현주 강서미래포럼대표, 경만선, 장상기 전 서울시의원 등 무려 13명이 지원했다.민주당은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후보자 심사 절차에 돌입, 이 가운데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비롯 3배수의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지역정가에서는 ‘낙하산 후보'
7월 15일 국제 밀 가격이 올 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시카고상품거래소 밀 선물은 나흘 연속 하락해 1주일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시카고 소프트 레드 윈터 밀 CBOT 9월 호가는 t당 292.11달러, 캔자스시티 하드 레드 윈터 밀 KCBT 9월 선물은 t당 311.86달러, 하드 레드 윈터 밀 MGEX 9월 선물은 334.5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러시아 알곡닷컴이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올해 다국적 밀 수확과 수출 물량 증가,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에 대한 합의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러시아 이코노미투데이는
금호건설이 1000억원 규모 년짝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베트남 호치민 제3순환도로 공사 구간 중 2㎞ 규모 년짝대교 교량 공사가 금호건설이 단독 수주했다.베트남 호치민시 동북부 떤반 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공단을 연결하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 사업의 핵심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은 1,000억 원 규모다.이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이 발주한 공사로 공사기간은 이달 착공해 약 3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호치민시와 인접한 년짝공단은
[톈화차오징(天华超净), 2분기 순수익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6월 29일, 시총 450억 위안(약 8조 7262억 원) 리튬 배터리 분야 인기 종목인 톈화차오징(300390)의 공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순수익을 전년 동기 대비 971.70%-1067.67% 성장한 33.5억-36.5억 위안(약 6496억-7078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 순수익은 15.18억 위안(약 2944억 원)을 기록, 이에 따라 2분기 예상 순수익은 전분기 대비 20%-40% 성장한 18.32억-21.32억 위안(약 3553억-4134억 원)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한시적 연장’ 결정 뒤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면 금지’가 아닌 ‘선거용 미봉책’이라며 반발했고, 대정부 투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등은 세계 금융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100선이 또다시 무너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2.13포인트(-1.35%) 내린 3087.5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속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게임스톱 주가가 전날보다 60% 폭락한 90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미국 개미들은 절망에 빠졌다. 게임스톱 주가는 개인투자자들과 공매도세력의 전쟁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업의 가치와 관련없이 폭등했다. 헤지펀드가 총 주식 유통량보다 많은 주식을 공매도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미국 개미투자자들이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며 주식을 사들인 탓이다. 지난달 첫째 주까지만 해도 17~18달러 선에 불과했던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달 27일 347달러까지 치솟았다. 장 중 한때 48
더불어민주당이 공매도 금지를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6개월 기한으로 이뤄졌고, 한 차례 연장돼 오는 3월이면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당정 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개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소위 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있었고,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공매도 금지가 3개월 추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주가 부양을 위해 시작된 공매도 금지 조치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3월15일 종료될 예정이다.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매도를 재개할 것이냐 말 것이냐'라는 단선적인 논쟁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일단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 시간을 가지면서 공매도 혁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문제는 증시 조정국면이 오면서 외인자본의 이탈 충격이 왔을 때 공매도 공격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금 전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과 진행자 김어준의 자질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금태섭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의 문제’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폐지하거나 진행자 김어준씨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금태섭 전 의원은 “원칙적으로 정치가 언론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에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37)이 성추행 및 성폭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는 폭로가 터졌다. 알렉산더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후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패션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shitmodelmgmt’은 알렉산더 왕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계정 게시물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은 지난 몇 년간 클럽과 파티에서 만난 모델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처음 사건이 알려진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배신감’으로 들끓고 있다. 주주들이 LG화학에 투자했던 핵심적인 이유가 ‘2차전지 수혜주’였기 때문이다. 17일 LG화학은 이사회를 개최해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위해 설치된 시민분향소 옆에서 "박원순의 미투자살을 의인(義人)화 하지 말라. 국민혈세 5일간 낭비하는 서울시청장(葬)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있다.
가수 김건모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후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여성 A씨 사건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김씨가 무고라고 주장한 부분에서 특별한 증거가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이 조사결과 A씨가 거짓으로 김씨를 고소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불기소 의견이란 피의자를 조사한 관계기관이 사건관계자 조사 후 범죄혐의가 인정되지 않을 경우 불기소에 대한 의견을 기재하는 것을 뜻한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
원종건(27)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 A씨가 원씨의 반박에 대해 재반박하는 글을 올렸다.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4일 오후 올린 '원종건 데이트폭력 피해자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강압적인 성관계가 있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커뮤니티는 A씨가 최초로 원씨의 데이트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곳이다.A씨는 원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글과 산부인과 결제 내역 등을 공개하며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원씨의 해명 글을 읽고 난 뒤 너무나
민주당에 영입됐던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이 제기되자,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씨가 최근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건모 씨의 장인인 장욱조 씨 내외는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와 어떠한 말도 못하고 있다" 라며 "세상이 무서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심정을 밝혔다.이어 장 씨의 아내는 딸 장지연 씨에 대해 “결혼식만 안 올렸지 둘이 잘지내며 같이 살고 있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은 김건모 씨가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실형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2심까지 재판부는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고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이 오늘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낸 것이다.앞서 서지현 검사는 과거 안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2018년 1월 폭로했고, 이 사건은 한국 사회의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했다.수사에 나선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이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덮기 위해 직권을 남용해 서 검사를 좌천시켰다고 보고,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동료 가수 지원이를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있다.앞서 현진우는 지난 8월 14일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광주MBC 라디오 ‘놀라운 3시’의 ‘현진우의 썰 트로트’ 코너에서 지원이를 언급했다.그는 지원이를 “하체 예쁜 가수. 하체가 단단한 가수”라고 말했다.이어 “현대의학의 기술, 현대패션의 기술이 얼마나 좋냐면, 예를 들어 힙이 없으면 힙을 업을 시켜준다거나, 힙을 조금 빵빵하게 해주는 그런 제품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신의 아내 이야기를 꺼내며 “아내가 그거(보정 속옷)하고 다니는 것을 결혼하
[뉴스비전e] 일본 아사히 신문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에서 한국은 남녀 분단국이라고 표현을 썼다.16일 아사히 신문은 서울발 특파원 칼럼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논평했다.이날 아사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관객 360만 명이 넘게 히트 중이며, 여성들의 분노를 반영한 인기"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 남성들 사이에선 '여성은 병역 의무도 없는데 차별을 호소하는 건 납득 안 된다'라는 식의 노골적 불만이 나온다"며 "남자들도 차별받고 있다는 반박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82년생 김철
[뉴스비전e] 가수 김건모 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등으로 맞고소 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 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신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다.김건모 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로 김건모 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무고로 고소한다고 밝혔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