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이 이렇게까지 바람을 넘어 돌풍까지 일으킬 줄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더구나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장관의 최근 근황을 고려하면 아이러니 그 자체다.그간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 신당 표는 지역구에서는 무조건 민주당 후보를 찍고, 민주당 비례표를 예상보다 훨씬 뛰어넘어 잠식하고 있다.민주당 비례대표당 입장에서 보면 떨떠름한게 사실이다.일반적인 투표성향을 보면 보수층은 항상 성실하게 투표장에 나온다. 반면 진보 진영은 열성 지지층마져 투표장에 갈 명분과 당위성을 찾는다.특히, 판세가 기울어진 지는선거에는 투표
4.10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판세가 격하게 요동치고 있다.사실 총선 중반이후까지 거대 양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 '야당심판론'이 맞물리면서 조국신당을 제외하곤 제3지대 정당의 존재감은 거의 없었던게 대체적인 중론이다.선거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썩은도끼와 썩은나무로 지칭대는 거대양당에 싫증을 넘어 혐오감마져 느낀 2030세대들이 일대 반란을 일으키며 거대 양당심판론이 고개를 쳐드는 것도 사실이다.이들은 거대양당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고 정치판이 소모전으로 치닫는 싸움터로 전락했다고 거침없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정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의 공천과정이나 결과를 보면 여,야모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우선 여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현역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적었으며 친윤후보들이 전원 생존 한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비주류는 사실상 당선이 어려운 험지에 배치되어 생사가 불분명해지는등 당초 예상했던 개혁공천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 이다.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도저히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도 납득이 안가는 공천지역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것이다.이미
뜻깊은 3․1운동 105년을 맞이하여 '삼일 정신'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이 3월 1일 오후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 및 북파공작팀장연합회를 비롯한 총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동 출범식은 당시 일제의 극악무도한 폭압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조국독립을 위해 3․1운동 주도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는 유수 단체가 모여 '삼일정신'을 기리는 데 있다.동 행사를 공동 조직한 임성섭 북파공작팀
어제 육사 80기 임관식이 화랑대에서 국방부 장관 주재로 개최되었다.올해는 과연 대통령이 사관학교 졸업식 행사를 주관하는가 하지 않는가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대통령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안보이다. 경제, 문화, 여러 가지가 중요하지만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무리 중요해도 죽고 사는 문제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부국강병이라는 말이 근대화, 선진화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지도자가 되면 내가 하기 싫어도 해야 될 일이 있고 내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도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있다.국민들과 대화하는 신년기자회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는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수천 명의 외국인들이 러시아의 통제권을 빼앗고 우크라이나의 지도력을 무너뜨리려는 모스크바 군대를 막아내기 위해 달려들었다.“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 우크라이나가 마치 자신들의 조국인 것처럼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그들에게 그런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젤렌스키는 소셜 미디
5일 방글라데시 일간지 UNB(united news of banglabesh) NEW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마라피산 화산이 다시 폭발해 최대 800m 높이의 뜨거운 화산재를 공중으로 분출한 이후 12명의 등반가에 대한 수색 작업을 월요일 중단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실종자들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11명의 등반가들의 시신이 회수됐지만 이들을 재배치하려는 시도는 재개된 활동으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고 서부 수마트라 수색구조국 압둘 말리크 소장이 말했다. 상황이 개선되면 수색 작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마라피(Mara
브라질 현지매체 투데이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제정한 기념을 두고 상파울루에선 다양한 김치 관련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지난 주말엔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선 본 법안 발의자인 아우렐리오 노무라(Aurelio Nomura)시의원 주최로 ‘제1회 김치 페스티벌’ 행사가 열려 수많은 현지 한류팬들이 행사장을 찾아 K-POP과 한식 그리고 한국김치를 만드는 시연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이어 지난 22일(수) 오후에는 상파울루 일본문화의 메카라 불리우는 리베르다지 지역에 소재한 대만회
선구자는 항상 외롭습니다.선구자의 사전적 정의는 "말을 탄 행렬에서 맨 앞에 선 사람"을 의미합니다.하지만 근래에는 보통 어떤 일이나 사상(思想)에 있어 그 시대의 다른 사람들 보다 앞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그 이유는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미얀마의 총선 때문입니다.소득수준이 낮은 저개발 국가이긴 하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은근히 놀라기도 합니다.미얀마에서 최근에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로힝야족(Rohingya people)의 집단거주지역에 인접한 곳입니다.방글라데시와의 국경부근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유로저널 발행인)가 주최한 제5회 국제 포럼이 지난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 박물관 체험관에서 23개국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35명, 30여 재한 동포단체 회장 및 임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개최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11명의 양당 국회의원들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직접 축사를 하거나 축사문을 보내 해외에서 참석한 동포언론사 발행인들을 격려했다.이번 포럼을 위해 발간된 128면의 책자는 30여개 공관의
28일 us-knews에 따르면 주미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KHS)의 2023년도 미국지역장학생 45 명이 선발되었고 북가주 지역에서는 버클리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재헌과 오영지 학생이 선발되어 장학금 각 1500달러(200만원)를 받게 되었다이번 재미한인장학기금의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정된 45 명은 미국 35 개 대학의 학생들로 미국 각 지역 총영사관의 지역심사를 거쳐 추천된 116 명의 지원자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주미대사관 재미한인장학기금 중앙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다. 장학생으로 선발
- 후렐수크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어떤 결과가 기대되는가? 큰 그림은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가져다 주는가?- 10년 전 중국 주석이 내놓은 '일대일로' 구상은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세계 각국은 항공로, 도로, 교통,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단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프라, 문화, 교육, 건강'을 기본으로 삼았다. 이는 오늘날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유익한 계획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고위급 '일대일로' 회의에 참석해 왔다. 후렐수크 대통
전 세계 한인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주재국 동포들에게 현지 생활에 유익한 소식을 제공해 주는 플랫폼을 연결·공유·통합하려는 글로벌 단체가 있다. 비공식적인 가교 및 홍보 역할, 더 나아가 민간외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동포 언론사들 간의 네트워킹 조직이다. 다름아닌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가 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과제, 최근들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복수 국적의 현황과 숙제 였다. 이어서 해외동포언론인 초청 사)대한사랑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2023년 10월 19~21일까지 김해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여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간 교류협력 및 재외동포들의 정체성과 지위향상을 논의하는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4일(수)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올해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되며,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단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는다.4일 개회식에는 세계 63개국 한인회장 및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350여명뿐만 아니라,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
"역사를 상실한 민족은 미래가 없다!!” 한 민족이 하나의 꽃과 5천 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온 것은 인류 역사상 우리 민족과 ‘나라꽃 무궁화’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런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당연한 몫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뚜렷한 법령규정이 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올해는 3.1운동 104주년을 맞는 해입니다.일제강점기에 독립군·애국지사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가슴에 담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실을 아십니까?광복 77년을 맞았으나 우리민족의 상징 ‘나라꽃 무궁화’가
8월 25일 광주광역시청사에서 김광진 광주문화경제 부시장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VKBIA 협회 회장인 쩐하이린이 이끄는 베트남-한국기업투자협회(VKBIA)가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광주광역시와 베트남 지역 기업, 지역 및 파트너 간의 협력 기회를 홍보하고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광진 부시장은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베트남의 여러 협력 활동을 소개한 바 있는데, 2022년 광주시가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 도시가 된 사례다. 그린카 얼라이언스와 광주광역시의 기업인들을 통해 VKBIA 협회의 지원으로 지난 6월
람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은 베트남의 뛰어난 사회 경제적 발전 성과에 감탄하며 양국 관광,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곧 네팔과 베트남 사이에 직항편이 있기를 희망했다. 지난 8월 18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대통령궁에서 신임장 수여식을 가진 뒤 응우옌 탄 하이(Nguyen Thanh Hai) 주 인도 베트남 대사와 람찬드라 파우델(Ramchandra Paudel) 네팔 대통령이 제안한 내용이다. 회의에서 응우옌 대사는 보 반 트엉 베트남 총리의 인사를 파우델 네팔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도록 대통
지난 8월 12일 저녁 8시 카인화성 냐짱시 냐짱 군항에서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베트남 중앙 선전부,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과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베트남, 발전 해양 국가’ 국가급 정론 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 주임인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대장, 베트남 중앙 선전부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부장,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와 당-정부 지도부, 28개 해안 성시 지도부가 참석했다.메인 무대는 군항의 기존 시설과 함선으로 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최근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의 프랑스24 방송 중단과 국제라디오방송(International Radio) 방송 중단을 강력히 규탄했다.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부터 프랑스 국제방송과 프랑스24 방송의 방송을 수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챘다고 신문은 전했다.니제르 고위 공무원은 두 매체의 신호가 "새 군사 당국의 지시로 차단됐다"고 전했다.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에서 니제르에서 언론을 겨냥한 조치는 "쿠데타의 원흉들이 자행한 독재 탄압에 해당된다"고 비난했다.이들은 니제르 대통령을 인
아시아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노동이민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2022년 아시아 신규 노동 이민자는 약 46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육박한다.각국이 전염병 봉쇄 조치를 완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방글라데시는 최대 이민 수출국이 되었다.노동이민 송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각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6월 말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이주노동자부는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할 정도로 분주했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할 예정인 주빌린 씨는 "(해외 근무는) 월급도 많고 연줄도 잘